자비동산어린이집

bigu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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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칭 : 자비동산어린이집(慈悲동산어린이집(幼兒園))
  • 소재지 : 경기 평택시 팽성읍 객사리 75 (경기 평택시 팽성읍 동서촌로 137)

자비동산어린이집은 평택 자비사 주지이던 비구니 법성스님(法星)이 1997년에 설립한 어린이집이다.
평택 자비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龍珠寺)의 말사이다. 창건연대는 확실하지 않으나 구전(口傳)에 의하면 신라 내물왕 때 한나라 승려와 장수들이 배를 타고 유람하다가 태풍을 만나 아산만에 표류하여 배가 서해안에 도착했는데 돌아가지 못하게 되자 이곳에 절을 짓고 망한사(望漢寺, 한나라를 바라보며 그리워하던 절)라고 하였다고 하나 당시에는 우리나라에 불교가 전해지기 이전이어서 신빙성이 없다.
세자궁 원당(世子宮願堂)이라는 현판이 있는 것으로 보아 조선시대에는 왕실과 인연이 깊었던 사찰이었음을 추정할 수 있다.
1973년에 비구니 법성스님(法星)이 중수하고, 정무스님(正無)[1]이 자비사(慈悲寺)라 개칭하였다.
법성스님은 5층석탑 2기를 비롯하여 무량보전, 미륵불좌상 등을 조성하여 현재의 사찰로 중건하였다.
특히 법성스님은 자비동산 어린이집을 설립하여 현재까지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 160여 명을 인재로 양성하는 등 자비행을 실천하고 있다.
현재 절 안에는 석가모니불을 주불로 하는 무량보전(無量寶殿)과 명부전(冥府殿), 일주문, 자비동산어린이집 외에 1983년에 조성한 5층 석탑 2기가 있다.

[출처 및 참고자료]
- 한국비구니연구소 저, 『한국비구니명감』, 뜨란출판사, 2007, p. 172.
- 하춘생, 『한국의 비구니 문중』, 해조음, 2013, p. 347.
- 발길따라... 평택시 '자비사(慈悲寺)'

  • 『한국의 비구니문중』에도 정무(正無) 스님이 없어서 법성스님(法星)의 제자인 정엽스님(正葉) 또는 범해스님(梵海)의 착오인 듯함.(참고 : 하춘생, 『한국의 비구니 문중』, 해조음, 2013, p. 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