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공주(仁順公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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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론

[1542년(중종 37)~? = ?]. 조선 제11대 왕인 중중(中宗)의 딸로 공주.본관은 전주(全州)이고, 거주지는 서울이다. 어머니는 중종의 계비(繼妃)로, 파산부원군(坡山府院君)윤지임(尹之任)의 딸인 문정왕후(文定王后)이다. 친오라버니는 제13대 왕인 명종(明宗)이며, 배다른 오빠로는 장경왕후(章敬王后)의 아들인 제12대 왕 인종(仁宗)이 있다. 친언니는 효혜공주(孝惠公主), 의혜공주(懿惠公主), 효순공주(孝順公主), 경현공주(敬顯公主)가 있다. 어려서 세상을 떠났다.

출생 및 사망

인순공주는 1542년(중종 37) 중종과 문정왕후의 1남 4녀 가운데 막내로 태어났는데, 중종의 자녀 가운데서도 막내였다.(『중종실록(中宗實錄)』 37년 5월 22일)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어린 나이로 세상을 떠났고, 이에 인순공주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정수사(淨水寺)를 인순공주의 원당(願堂)으로 삼았다. 그런데 1564년(명종 19) 예산(禮山)의 교생(校生)들이 정수사 혁파를 주장하였지만, 명종은 인순공주의 원당이라는 이유를 들어 받아들이지 않았다.(『명종실록』 19년 9월 23일)

묘소

현재 인순공주의 묘소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 서삼릉에 있다.

참고문헌

  • 『중종실록(中宗實錄)』
  • 『명종실록(明宗實錄)』
  • 『선원계보기략(璿源系譜記略)』
  • 『연려실기술(燃藜室記述)』
  • 『청장관전서(靑莊館全書)』
  • 지두환, 『중종대왕과 친인척』, 역사문화,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