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다 도쿠조

North Korea Human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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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다 도쿠조(福田徳三)
후쿠다도쿠조.png
출처 : 『후쿠다_도쿠조』online,위키백과.
　
한글명 후쿠다 도쿠조 한자명 福田徳三 영문명 Tokuzo Fukuda 가나명 ふくだ とくぞう 이칭
성별 남 생년 1874년 몰년 1930년 출신지 도쿄 간다 전공 경제학




항목

차례

개요 생애 연구 데이터 참고자원 주석


개요

후쿠다 도쿠조(福田德三,1874년~1930년)는 일본 경제학자다.[1] 경제학 뿐만 아니라 법학, 사회정책학 등의 학문에도 두각을 드러냈으며, 일본 복지국가론의 선구자로도 꼽힌다.[2] 1874년 도쿄 간다에서 태어났으며,[3] 대학 교수로 경제원론, 경제사, 경제정책, 사회정책을 강의했다.[4]


생애

출생과 학력

1874년 12월 2일 도쿄 간다에서 태어났다.[5] 다이메이 초등학교기관를 졸업하고 도쿄의 사립 영어학교[6]에 진학한 후 상급학교기관[7]에 입학한다.[8] 1894년 상급학교기관를 졸업하고, 같은 해 고베 상업 학교기관의 교원이 되어 칸이치인물와 함께 부임했지만 1895년 교직을 사임하고 고등상업학교 대학원기관에 입학하여 1896년에 졸업했다.[9] 1898년 독일 교육부에 의해 라이프치히 대학교기관와 독일 뮌헨 대학교기관에서 공부하도록 임명되었으며 루요 브렌타노인물[10]를 스승으로 삼고 1900년에 박사학위를 취득했다.[11] 1896년에 상무대학의 강사가 되었고 1900년에는 교수가 되었다.[12] 1905년에는 미노베 타츠키치인물의 추천으로 도쿄제국대학 법학대학원기관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13]


교원 및 직업

1896년 고등상업학교기관[14]의 강사가 되었고, 1900년에는 고등상업학교의 교수가 되었다.[15] 1906년에는 휴학이 만료되어 고등상업학교에서 은퇴했으며, 월급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다카하시 사쿠에인물, 사카타 쥬지로인물, 혼다 구마타로인물, 사토 나오타케인물의 중재로 외무성기관의 번역관으로 일했다.[16] 혼다 구마타로인물와 나토리 가즈사쿠인물등의 중재로 1905년부터 1918년까지 게이오기주쿠 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했다.[17] 1918년에는 미우라 신시치인물와 사카타 기이치로인물의 중재로 도쿄 상학원 교수로 복귀하고, 1920년 고등상업학교의 교수가 되어 고등상업학교를 도쿄 상과대학으로 승격시켰다.[18]


활동

그는 1901년 세키이치인물, 쓰무라 히데마쓰인물, 시다 코타로인물 등과 함께 '상업대학의 필요성을 제안했다.[19] 1902년에는 아오모리현공간에 기근이 발생해 1903년에 아오모리현으로 가서 기근 원인을 조사했다.[20] 1922년 후쿠다 도쿠조는 제국 아카데미의 회원이 되었으며, 내무부 사회국 참사관으로 임명되었다.[21] 같은 해 관동 대지진 직후 그의 학생들과 실업률을 조사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도쿄 전체의 실업률을 추정하여 도쿄시에 업무 복귀를 위한 세부적인 지원을 호소했다.[22] 1928년에는 구로다 세이키인물에 이어 프랑스 교육 아카데미의 두 번째 일본인 회원이 되었으며 레지옹 도뇌르 장교[23]를 받았다. 1930년 5월 8일 맹장염으로 사망한 당일, 4금, 3급 욱일장 리본을 받았으며 2급 상승 태양 훈장을 받았다.[24]


사상

후쿠다 도쿠조는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민주주의를 옹호하고 마르크스 이론을 비판했으며 혁명보다 정부의 개입으로 사회 및 노동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25] 또, 그는 현대 복지 국가의 선구자로 여겨지는데, 빈민층의 생존권을 주장하며,[26] 내무부 고문으로서 정책 초안을 작성했다.[27] 일본 사회 자유주의 또는 사회 민주주의자이다.[28] 다이쇼 데모크라시의 지식인이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계몽 조직인 여명회단체[29] 를 조직했다.[30] 경제측면에서 후쿠다 도쿠조는 제1차 세계대전 이후 금금 금지령 해제[31]에 반대했으며 전쟁 중과 전쟁 후의 인플레이션을 정부와 일본은행의 화폐조정에 의해 통제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32] 그러나 1925년경부터 금지령 해제를 주장하는 입장으로 바뀌었고 1920년이래 누적된 부실채권을 문제로 간주해 부실채권을 해결해야 일본은행이 물가를 통제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33]





연구

관동 대지진 실업률 조사

1923년 관동 대지진 직후, 후쿠다 도쿠조는 학생들과 함께 8일간 10,324가구(약 36,000명)의 실업률을 조사하고, 그 바탕으로 도쿄 전체의 실업률을 추정했다.[34] 그는 도쿄시[35]에 업무 복귀를 위해 세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36] 그는 <생활기회의 재건을 서둘러라>에서 간토 대지진을 예시로 들며 "재건사업의 제일순위는 인간의 재건이어야 한다"고 말하며 생명권의 필요성을 주장했다.[37] 또, 그의 저서인 <재건경제의 원칙과 몇 가지 문제정"에서 재화 손실보다 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인간성 상실에 대해 더 많이 언급했다.[38]


「한국의 경제조직과 경제단위」 논문

후쿠다 도쿠조인물는 한국을 여행한 경험[39]을 바탕으로 쓴 「한국의 경제조직과 경제단위」원고라는 논문을 1904년 발표하였다.[40] 이 논문에서는 자본주의 발전의 단계를 봉건제도 이전의 '자급자족경제', 봉건제도의 '현경제', 근대국가시대의 '국민경제'로 분류한다.[41] 그는 20세기 초 한국경제가 '자급자족경제'의 변혁기에 속하며[42], 일본의 헤이안 시대, 유럽의 프랑크 왕국과 같다고 주장했다.[43] 이는 한국의 경제가 일본, 유럽보다 1000년이나 뒤처져 있으며 자본주의 발전에 있어 필수적인 봉건제도[44] 를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에 외국의 힘으로만 봉건제도를 벗어날 수 있다는 주장이다.[45]

그는 논문을 통해 당시 외국의 국력으로는 일본과 러시아가 있었으나 러시아 경제는 침체되어 있기에 일본만이 한국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46] 또, 한국에 대한 침략 행위를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한국은 스스로 근대화할 수 없으며, 일본의 국력을 빌려 경제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시했다.[47] 이로 인해 "근대 경제사의 방법론을 사용하여 쓰여진 한국의 경제사에 관한 최초의 학술논문"이라는 평가와 함께 동시대 조선학자들과 현대 한국 연구자들에 의해 '일제의 침략을 정당화한다'는 비판을 받았다.[48]

다음은 「한국의 경제조직과 경제단위」의 일부 발췌 내용이다.


한국의 경제단위의 발전은 저절로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상속에 의해 이루어져야 한다. 전통성은 다른 경제 단위의 발전된 경제 조직을 가진 문화에 순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 조선의 땅을 경작하고 경작할 줄 알아야 하며, 그 가치를 높여 점차 자본화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많은 경제적 시설을 제공해 온 우리 일본은 수천 년 동안 운송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가지고 조선인의 봉사에 익숙해져 왔으며, 조선인의 토지를 실질적으로 사적으로 소유하면서 점차 농업을 관리하려고 노력해 왔으며, 생산된 제품인 쌀과 콩의 최대 고객으로서 이 사명을 완수하기에 가장 적합한 민족은 아니다. 봉건교육이 세계에서 가장 완성도 높은 우리 민족은 말할 것도 없고, 이 땅을 위해 가장 집약적인 농사꾼이며, 일본인을 위한 조선인에게 가장 결핍된 용감한 전사 정신의 대표자이다、... 당신은 그 부패하고 쇠퇴하는 민족적 특성의 뿌리부터 뿌리 뽑음으로써 그 자체에 순응해야 할 자연적 운명과 의무를 지닌 우월한 문화의 막중한 사명을 지니고있는, 봉건적 교육과 그에 기초한 경제단위의 발전을 이루지 못한 조선과 조선인민에 대한 숭고한 사명을 지니고있는이요?[49]





데이터

TripleData

Source (A) Target (B) Relationship
Person: 후쿠다 도쿠조 Institution: 도쿄고등상업학교 A graduates B
Person: 후쿠다 도쿠조 Institution: 도쿄고등상업학교 대학원 A graduates B
Person: 후쿠다 도쿠조 Institution: 뮌헨 대학교 A graduates B
Person: 후쿠다 도쿠조 Institution: 도쿄제국대학 법학대학원 A graduates B
Person: 후쿠다 도쿠조 Institution: 고베상업학교 A worksAt B
Person: 후쿠다 도쿠조 Institution: 도쿄고등상업학교 A worksAt B
Person: 후쿠다 도쿠조 Institution: 게이오기주쿠 대학교 A worksAt B
Person: 후쿠다 도쿠조 Group: 프랑스 교육 아카데미 A isMemberOf B
Book: <일본경제사론> Person: 후쿠다 도쿠조 A creator B
Book: <국민경제강화> Person: 후쿠다 도쿠조 A creator B
Book: <후생경제연구> Person: 후쿠다 도쿠조 A creator B



Timeline

[Timeline Google Spreadsheet]

Network Graph





참고자원






주석

  1. ↑ 『후쿠다_도쿠조』online, 위키백과.
  2. ↑ 『후쿠다_도쿠조』online, 위키백과.
  3. ↑ 『후쿠다_도쿠조』online, 위키백과.
  4. ↑ 『후쿠다_도쿠조』online, 다음백과.
  5. ↑ 『후쿠다_도쿠조』online, 위키백과.
  6. ↑ 오늘날 Japan Gakuen 중학교이다.『일본_학원_중학교』online, 위키백과.
  7. ↑ 후에 도쿄고등상업학교, 지금의 히토츠바시 대학교가 된다.『도쿄_상과대학』online, 위키백과.
  8. ↑ 『후쿠다_도쿠조』online, 위키백과.
  9. ↑ 『후쿠다_도쿠조』online, 위키백과.
  10. ↑ 불어로는 루조 브렌타노이다. 독일의 경제학자이자 사회 개혁가이다.『루조_브렌타노』online, 위키백과.
  11. ↑ 『후쿠다_도쿠조』online, 위키백과.
  12. ↑ 『후쿠다_도쿠조』online, 위키백과.
  13. ↑ 『후쿠다_도쿠조』online, 위키백과.
  14. ↑ 고등상업학교가 상무대학(상과대학)이 되고 현재 히토츠바시 대학이 된다.『도쿄_상과대학』online 위키백과.
  15. ↑ 『후쿠다_도쿠조』online, 위키백과.
  16. ↑ 『후쿠다_도쿠조』online, 위키백과.
  17. ↑ 『후쿠다_도쿠조』online, 위키백과.
  18. ↑ 『후쿠다_도쿠조』online, 위키백과.
  19. ↑ 『후쿠다_도쿠조』online, 위키백과.
  20. ↑ 『후쿠다_도쿠조』online, 위키백과.
  21. ↑ 『후쿠다_도쿠조』online, 위키백과.
  22. ↑ 『후쿠다_도쿠조』online, 위키백과.
  23. ↑ 레지옹 도뇌르 훈장은 나폴레옹이 1802년 제정한 훈장으로서 프랑스의 훈장 중 가장 명예로운 훈장이다. 훈장은 총 5등급으로 나뉘어지는데 장교는 2등급이다.『레지옹_도뇌르_훈장』online, 위키백과.
  24. ↑ 『후쿠다_도쿠조』online, 위키백과.
  25. ↑ 『후쿠다_도쿠조』online, 위키피디아.
  26. ↑ 『다이쇼_데모크라시』online, 나무위키.
  27. ↑ 『후쿠다_도쿠조』online, 위키피디아.
  28. ↑ 『후쿠다_도쿠조』online, 위키피디아.
  29. ↑ 김성현「일제의_제암리_학살_고발한_일본_詩도_있었다」『조선일보』online, 조선일보., 작성일:2019년2월25일
  30. ↑ 『다이쇼_데모크라시』online, 나무위키.
  31. ↑ 금의 회외유출을 막기 위해 금지하고 있던 금 수출을 다시 허용하고 금의 수출입을 자유화하는 것이다.『금_해금』online, 위키백과.
  32. ↑ 『후쿠다_도쿠조』online, 위키백과.
  33. ↑ 『후쿠다_도쿠조』online, 위키백과.
  34. ↑ 『후쿠다_도쿠조』online, 위키백과.
  35. ↑ 현재의 도쿄이다.
  36. ↑ 『후쿠다_도쿠조』online, 위키백과.
  37. ↑ 『후쿠다_도쿠조』online, 위키백과.
  38. ↑ 『후쿠다_도쿠조』online, 위키백과.
  39. ↑ 당시 러일전쟁을 하고 있었다. 윤진석「14.일제_식민사학의_'정체성론'停滯性論)과_그_영향」『인문360』online 작성일:2021년10월18일.
  40. ↑ 『후쿠다_도쿠조』online, 위키백과.
  41. ↑ 『후쿠다_도쿠조』online, 위키백과.
  42. ↑ 후쿠다 도쿠조는 한국의 사회 경제발전단계가 일본의 10세기경인 후지와라 시대에 해당한다고 주장한다. 윤진석「14.일제_식민사학의_'정체성론'停滯性論)과_그_영향」『인문360』online 작성일:2021년10월18일.
  43. ↑ 『후쿠다_도쿠조』online, 위키백과.
  44. ↑ 후쿠다 도쿠조가 봉건제도가 필수적이라 생각한 이유는'국민경제'가 성립하려면 그 구성요소인 토지와 인민을 고대적인 씨족제에서 해방시키는 봉건제의 사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터보382 「일본의 근대성:식민정책학과 오리엔탈리즘」『네이버 블로그-터보382』online, 작성일:2023년4월17일.
  45. ↑ 『후쿠다_도쿠조』online, 위키백과.
  46. ↑ 『후쿠다_도쿠조』online, 위키백과.
  47. ↑ 『후쿠다_도쿠조』online, 위키백과.
  48. ↑ 『후쿠다_도쿠조』online, 위키백과.
  49. ↑ 『후쿠다_도쿠조』online, 위키백과에서 '비판'부분을 인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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