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복진

North Korea Humanities

👩🏻‍🏫본 문서는 서울대학교 "24-2 미디어위키를 활용한 역사 데이터 편찬" 수강생(김현진(PNU2024))이 작성했습니다.




윤복진(尹福鎭)
윤복진.jpg
출처 : 배철완, 「윤복진의 한국 첫 창작동요 ‘기러기’, 어린이들 합창으로 날아온다」, 『아투시티뉴스』online, 아시아투데이, 작성일: 2025년 05월 07일.
 
한글명 윤복진 한자명 尹福鎭 영문명 Yun Bokjin 가나명 이칭 윤복술(尹福述), 김수향(金水鄕), 김귀환(金貴環), 파랑새
성별 생년 1907년 몰년 1991년 출신지 대구광역시 중구 전공 전문부 문과, 영문과




항목

차례


개요 생애 연구 데이터 참고자원 주석




개요

일제강점기 대구 출신의 아동문학가. 1924년 니혼대학기관 전문부 문과에서 수학하였으며, 1924년 호세이대학기관 영문과를 졸업하였다.[1] 광복 직후조선문학가동맹 아동문학부단체 서기장을 지내다 전향하였으나 한국전쟁 때 월북하였다.[2]


생애


출생 및 학력

1907년 대구에서 이봉채인물 의 육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나 어려서부터 교회를 다녔다.[3] 대구 희원보통학교와 기독교 미션스쿨인 계성중학교를 다녔으며, 일본 호세이대학 영문과를 졸업하였다. [4] 1936년에 대학을 졸업하고 귀국하여 서울과 대구 등지에서 생활하면서 작품을 썼다.[5]


일제강점기&6.25전쟁

1942년에 일제의 탄압을 피하여 서울을 떠나 강원도 화천군의 산골에 내려가 있다가 이곳에서 1945년 광복사건 을 맞이하였다.[6] 그후 서울과 대구에서 진보적인 문화활동에 참가하였으며 6. 25전쟁사건 시기에 공화국북반부로 들어왔다.[7] 전후에 근 10년간 만경대에서 현지파견작가로 생활하면서 김일성주석의 어린시절을 형상한 수많은 동요와 동시들을 창작하였으며 그후에도 현역작가로 활동하였다.[8]


해방이후

해방이후 조선문학가동맹단체 에 참여하여 아동문학 분과위원의 초대 사무장을 맡았다.[9] 그러나 곧 건강이 악화되어 대구로 낙향하였고, 그곳에서 조선문화단체총연맹의 경북지부 부위원장단의 한 사람이 되었다.[10] 정부수립이후 좌익으로 몰려 곤란을 겪다가 6. 25전쟁사건때 월북하였다.[11] 월북이후 그는 남한에서는 잊혀진 동요시인이 되었지만, 북한에서는 조선작가동맹 중앙위원회 현역작가로 있으면서 꾸준히 작품 활동을 벌였다.[12]


활동사항

1925년 '어린이'를 통해 문단으로 나온다.[13] 이 시기 '어린이' 외에도 '신소년' '새벗' '아이생활' 등 많은 어린이 잡지가 발행됐고, 잡지 독자투고란에는 독자의 작품을 모집해 우수작을 발표했다.[14] 윤복진은 '어린이'에 방정환인물의 추천을 받아 작품 '별따러 가세'가 입선 동요로 뽑히면서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다음 해인 1926년에도 '종달새' '바닷가에서' '각씨님' 등의 동요가 '어린이'를 통해 발표됐다.[15]


작품세계

윤복진의 작품 세계를 설명하는 단어는 '동심과'서정'이다.[16] 그의 시는 대부분 정형시로,글자를 맞추기 위해 의성.의태어를 많이 사용했다. [17]윤복진이 쓴 동요시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점은 아이들의 놀이 문화를 그려냈다는 것이다.[18] 그의 작품에는 특별한 장난감이 없어도 주먹으로 나팔을 불고,텃밭과 꽃밭이 있는 마당에서 숨박꼭질하는, 뛰어노느라 여념이 없는 아이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19]





연구


윤복진의 시와 노래들

아동문학가 윤복진 선생은 일제강점기 소파 방정환인물 선생이 창간한 잡지 '어린이'를 통해 등단하고 등 당시 우리나라 주요 일간지에 작품을 발표하며 윤석중, 이원수, 박태준, 홍난파 등과 함께 활동했다.[20] 윤복진은 어린이들의 교육에 관심을 가졌고, 해방 후 여전히 일본말로 노래를 부르는 어린이들을 보고 우리말과 우리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초등용가요곡집', '중등용가요곡집'을 1946년에 발간했다.[21]시는 2022년9월 아동문학가이자 작사가인 윤복진의 유족으로부터 친필 노트를 비롯한 그의 문화예술 활동을 가늠할 수 있는 자료 350여 점을 기증받았으며,기증된 윤복진의 자료는 192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길게는 100여 년이 다 되어가는 자료들이다.[22]


윤복진의 동요곡집

‘가을밤 외로운 밤 벌레 우는 밤. 초가집 뒷산 길 어두워질 때. 엄마 품이 그리워 눈물 나오면. 마루 끝에 나와 앉아 별만 셉니다.’로 시작하는 동요‘기러기’(1927년)는 한국 최초의 창작 동요로 알려진 윤복진의 대표적인 작품이다.[23]기증 자료에는 육필 노트, 필사 악보 등을 비롯해, 박태준 작곡, 윤복진 작사, 이인성 표지화로 만든 〈물새발자옥〉(1939), 윤복진이 1929년 펴낸 〈동요곡보집〉, 〈초등동요유희집〉(1931), 〈현제명작곡집〉(1933) 등 1920~40년대 악보집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24]

그 중 〈동요곡보집>서적은 1920년대 이름난 작사·작곡가들의 곡 35곡이 수록됐고, 그간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던 귀한 자료다. [25]

윤복진 박태준 동요곡보집 - 물새발자옥(1939년) 표지/내지
윤복진 편 동요곡보집 목차와 악보(1929년)
윤복진은 1950년 한국전쟁 중 월북으로 잊혀졌다가 1988년 해금 이후부터 학계 등에서 조금씩 조명하는 움직임이 있었는데, 이번 자료 기증으로 인해 윤복진과 일제강점기사건 대구를 중심으로 활동한 문화예술인들에 대한 관심이 재조명될 것으로 기대된다.[26]





데이터


TripleData

Source (A) Target (B) Relationship
Person: 윤복진 Institution: 니혼대학 A takesCourseAt B
Person: 윤복진 Institution: 호세이대학 A gradutes B
Person: 이봉채 Person: 윤복진 A hasSon B
Event: 광복 Person: 윤복진 A isRelatedTo B
Event: 6.25전쟁 Person: 윤복진 A isRelatedTo B
Person: 윤복진 Group: 조선문학가동맹 A isMemberOf B
Person: 방정환 Person: 윤복진 A hasMaster B
Book: <동요곡보집> Person: 윤복진 A creator B
Event: 일제강점기 Person: 윤복진 A isRelatedTo B



Timeline




Network Graph






참고자원


윤복진의 한국 첫 창작동요 ‘기러기’, 어린이들 합창으로 날아온다」, 『아투시티뉴스』online, 아시아투데이, 작성일: 2025년 05월 07일.


류덕제,"윤복진", 『대구역사문화대전』 online, 대구광역시.


장노현,"윤복진",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online, 한국학중앙연구원.


윤복진online, 지식백과.


최미애,「인물로 보는 대구문화 아카이브 (36) 윤복진 」, 『영남일보』online, (주)영남일보, 작성일: 2022년 08월 01일.


배철완, 「윤복진의 한국 첫 창작동요 ‘기러기’, 어린이들 합창으로 날아온다」, 『아투시티뉴스』online, 아시아투데이, 작성일: 20204년 05월 07일.


윤희정,「한국 첫 창작동요 ‘기러기’ 작사윤복진 선생 ‘기증 유물’ 특별전」, 『경북매일』online,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작성일: 2024년 01월 31일.


탁암, "어린이 운동 대구 동요시인 윤복진", 『신인간 NewHumanity』online, 작성일: 2023년 09월 25일.






주석


  1. 류덕제,"윤복진", 『대구역사문화대전』 online, 대구광역시.
  2. 류덕제,"윤복진", 『대구역사문화대전』 online, 대구광역시.
  3. 장노현,"윤복진",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online, 한국학중앙연구원.
  4. 장노현,"윤복진",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online, 한국학중앙연구원.
  5. 윤복진online, 지식백과.
  6. 윤복진online, 지식백과.
  7. 윤복진online, 지식백과.
  8. 윤복진online, 지식백과.
  9. 장노현,"윤복진",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online, 한국학중앙연구원.
  10. 장노현,"윤복진",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online, 한국학중앙연구원.
  11. 장노현,"윤복진",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online, 한국학중앙연구원.
  12. 장노현,"윤복진",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online, 한국학중앙연구원.
  13. 최미애,「인물로 보는 대구문화 아카이브 (36) 윤복진 」, 『영남일보』online, (주)영남일보, 작성일: 2022년 08월 01일.
  14. 최미애,「인물로 보는 대구문화 아카이브 (36) 윤복진」, 『영남일보』online, (주)영남일보, 작성일: 2022년 08월 01일.
  15. 최미애,「인물로 보는 대구문화 아카이브 (36) 윤복진」, 『영남일보』online, (주)영남일보, 작성일: 2022년 08월 01일.
  16. 최미애,「인물로 보는 대구문화 아카이브 (36) 윤복진」, 『영남일보』online, (주)영남일보, 작성일: 2022년 08월 01일.
  17. 최미애,「인물로 보는 대구문화 아카이브 (36) 윤복진」, 『영남일보』online, (주)영남일보, 작성일: 2022년 08월 01일.
  18. 최미애,「인물로 보는 대구문화 아카이브 (36) 윤복진」, 『영남일보』online, (주)영남일보, 작성일: 2022년 08월 01일.
  19. 최미애,「인물로 보는 대구문화 아카이브 (36) 윤복진 」, 『영남일보』online, (주)영남일보, 작성일: 2022년 08월 01일.
  20. 배철완, 「윤복진의 한국 첫 창작동요 ‘기러기’, 어린이들 합창으로 날아온다」, 『아투시티뉴스』online, 아시아투데이, 작성일: 20204년 05월 07일.
  21. 배철완, 「윤복진의 한국 첫 창작동요 ‘기러기’, 어린이들 합창으로 날아온다」, 『아투시티뉴스』online, 아시아투데이, 작성일: 20204년 05월 07일.
  22. 배철완, 「윤복진의 한국 첫 창작동요 ‘기러기’, 어린이들 합창으로 날아온다」, 『아투시티뉴스』online, 아시아투데이, 작성일: 20204년 05월 07일.
  23. 윤희정,「한국 첫 창작동요 ‘기러기’ 작사윤복진 선생 ‘기증 유물’ 특별전」, 『경북매일』online,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작성일: 2024년 01월 31일.
  24. 남지민,「일제강점기 미공개 문화예술 자료 대거 발굴」, 『대구광역시 뉴스룸』online, 대구광역시, 작성일: 2022년 09월 19일.
  25. 남지민,「일제강점기 미공개 문화예술 자료 대거 발굴」, 『대구광역시 뉴스룸』online, 대구광역시, 작성일: 2022년 09월 19일.
  26. 남지민,「일제강점기 미공개 문화예술 자료 대거 발굴」, 『대구광역시 뉴스룸』online, 대구광역시, 작성일: 2022년 09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