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세진

North Korea Humanities

👩🏻‍🏫본 문서는 서울대학교 "24-2 미디어위키를 활용한 역사 데이터 편찬" 수강생(정윤서(SNU2024))이 작성했습니다.




나세진 (羅世振)
나세진.gif
출처 : "故 나세진", 사업·활동 > 대한의학회 명예의 전당, 『대한의학회』online, 대한의학회.
 
한글명 나세진 한자명 羅世振 영문명 Na Se-jin[1] 가나명 이칭 일재(逸齋)
성별 남자 생년 1908년 몰년 1984년 출신지 경기도 전공 의약학, 해부학




항목

차례


개요 생애 연구 데이터 참고자원 주석




개요

광복 후 갓 태어난 우리나라 의과대학에 처음으로 해부학 교육과 연구의 기틀을 마련하고 두 학회(해부학회, 체질인류학회)를 창립하여 오늘의 대학과 단체로 발전하도록 공헌한 선구자.[2] 한국전쟁, 사회적 빈곤 같은 역경 속에서도 학생 교육에 매진하고 우리나라 해부학의 기틀을 잡아준 공로자다.[3] 나세진인물(羅世振)은 우리나라 해부학의 대부이자 큰 별이다. [4]


생애


출생 및 학력

1908년 10월 23일 경기도 양평에서 태어났다.[5] 나운보인물(羅雲甫)의 첫째 아들이다.[6] 1915년 7월 경기도 여주군공간 여주읍 홍문리로 이주해 여주공립보통학교기관를 졸업했다.[7] 경성제2고등보통학교기관를 거쳐 1926년 경성제대 의학부에 입학했다.[8] 1932년 경성제국대학기관 의학부를 졸업하였고, 1942년 동대학에서 해부학을 전공해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그 뒤 해부학 교수로서 일생을 보냈다.[9]


교육자로서의 삶

1939년부터는 경성여자의학전문학교기관의 해부학 교수로 임용되어 1945년 광복이 되기까지 6년간을 한국 근대사의 한 부분인 여성의료인 교육에 큰 공헌을 하였다.[10] 1945년 해방이 되자 나세진 교수는 경성대학기관 의학부 교수가 되었다.[11] 그리고 새로 생긴 국립서울대학교기관의 해부학 교수로 부임하여 학생교육에 전념하였다.[12] 한국전쟁이 끝난 1955년 선생은 서울의대기관에 복귀하여 해부학 주임교수와 교무과장을 맡아 학교와 교실의 복구에 매진했다.[13] 1958년 미국공간 미네소타대학기관에 유학하고 미국식 해부학을 한국에 도입했다.[14] 1960년부터 4년 간 서울의대 학장으로 의대 재건에 진력했다.[15]


교단 밖에서의 활동

1950년 한국전쟁사건이 일어나자, 나세진 교수는 육군에 입대하여 소령(후에 대령)으로 육군병원과 중앙병리연구소에서 봉사하였다.[16] 나세진은 해부학자이다.[17] 그러나 이에 못지않게 세상에는 카메라 수집광으로서 더욱 잘 알려져 있다.[18] 집에는 백여 종의 카메라가 보관되어 있고 틈만 나면 손질하고 관리하는데 시간을 할애했다.[19] 그의 집은 서울의 전통적인 한옥촌인 안국동 고 윤보선 대통령 고택 바로 옆 고풍스런 집이었다.[20]


학회 창립 및 수상 실적

1947년 나세진 교수는 정일천, 이명복 등과 함께 조선해부학회단체를 창립하였다.[21] 1958년 장신요인물 교수와 함께 대한체질인류학회단체를 창립하였다.[22] 이 학회는 대한해부학회와 함께 우리나라 해부학 발전에 크게 공헌하였다.[23] 1975년 학술원단체 회원이 되었고, 서울시문화상(1968)/ 과학상 대통령상(1969)/ 국민훈장 동백장(1970)/ 대한민국 학술원상(1978)/ 수당상(1984) 등을 수상하였다.[24]


연구


체질인류학 연구

연구자로서도 추진력이 강하여 한국인의 독특한 체질과 형태를 찾아내는 큰 업적을 이룩하였다.[25] 그는 원래 경성제국대학 시절 스승에게서 물려받은 대로 연구 분야를 해부학 중에서도 체질인류학으로 정하고 변함없이 그 분야에 집중하여 연구해왔다.[26] 그의 박사학위 논문(인류에 있어서 반성인자에 의한 유전양식의 연구법: 제1편∼제4편)원고을 시작으로 한국인의 체질 구명에 온 힘을 기울였다.[27] 반성인자에 의한 유전양식의 연구방법을 사용하여 이와 관련된 4편의 논문을 조선의학회잡지학술지에 게재함으로서 우리나라 최초의 체질인류학자가 되었다.[28] 당시만 해도 극소수였던 여성 의료인을 제대로 양성해야겠다는 사명감으로 학생지도에 힘쓰는 한편 자신의 연구에도 노력을 기울여 ‘경기도 조선인의 체질인류학적 연구원고’등을 발표하였다.[29] 선생의 체질인류학적 연구는 계속되어 ‘한국인의 체질유전에 관한 연구원고’, ‘한국인 학생의 도별 체격측정성적보고원고’등의 논문과 ‘한국인의 체질서적’이라는 단행본으로 출판되었다.[30] 어떤 경우에는 한국 전체 민족을 대상으로 때로는 특정 섬사람, 장정 또는 어린이와 태아, 고분 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대상을 가지고 연구해 왔다.[31]


해부학용어 정리

광복사건 이후 모든 것이 급변하면서 해부학 책도 짧은 기간 사이에 독일어에서 라틴어로 다시 영어로 바뀌어 갔지만 나세진은 스스로 적극적인 변신을 하였다.[32] 나세진 교수는 우리나라 의학용어가 시대의 변화에 따라 교육언어가 바뀌는 문제를 중요하게 인식하고 ‘우리 해부학용어가 반드시 있어야 된다’고 강조하였고, 의학용어가 독일어, 일어에서 영어, 라틴어로, 그리고 한글로 변화하는 과정을 학회 차원에서 정비하는데 앞장섰다.[33] 그 결과 1956년 전문학회의 용어집으로는 처음으로 ‘해부학용어(제1판)서적’을 발간하였다.[34]


데이터


TripleData

Source (A) Target (B) Relationship
Person: 나운보 Person: 나세진 A hasSon B
Person: 나세진 Institution: 여주공립보통학교 A graduates B
Person: 나세진 Institution: 경성제2고등보통학교 A graduates B
Person: 나세진 Institution: 경성제국대학 A graduates B
Person: 나세진 Institution: 미네소타대학 A takesCourseAt B
Person: 나세진 Institution: 경성여자의학전문학교 A worksAt B
Person: 나세진 Institution: 경성대학 A worksAt B
Person: 나세진 Institution: 서울의대 A worksAt B
Person: 나세진 Group: 조선해부학회 A isMemberOf B
Person: 나세진 Group: 대한체질인류학회 A isMemberOf B
Person: 장신요 Group: 대한체질인류학회 A isMemberOf B
Person: 나세진 Group: 학술원 A isMemberOf B
Person: 나세진 Article: 인류에 있어서 반성인자에 의한 유전양식의 연구법: 제1편∼제4편 A isWriterOf B
Person: 나세진 Article: 경기도 조선인의 체질인류학적 연구 A isWriterOf B
Person: 나세진 Article: 한국인의 체질유전에 관한 연구 A isWriterOf B
Person: 나세진 Article: 한국인 학생의 도별 체격측정성적보고 A isWriterOf B
Book: 한국인의 체질 Person: 나세진 A creator B
Book: 해부학용어(제1판) Person: 나세진 A creator B
Institution: 미네소타대학 Location: 미국 A isLocatedIn B
Institution: 여주공립보통학교 Location: 여주군 A isLocatedIn B
Event: 한국전쟁 Person: 나세진 A isRelatedTo B



Timeline


Network Graph






참고자원


백상호, "나세진 (羅世振)",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online, 한국학중앙연구원.
백상호, 「해부학을 개척한 - 나세진」, 『의사신문』online, 서울특별시의사회, 작성일: 2011년 06월 24일.
"약력 | 故 나세진", 사업·활동 > 대한의학회 명예의 전당, 『대한의학회』online, 대한의학회.
"공적사항 | 故 나세진", 사업·활동 > 대한의학회 명예의 전당, 『대한의학회』online, 대한의학회.






주석


  1. 현행 로마자 표기법을 따른 철자임.
  2. 백상호, 「해부학을 개척한 - 나세진」, 『의사신문』online, 서울특별시의사회, 작성일: 2011년 06월 24일.
  3. "공적사항 | 故 나세진", 사업·활동 > 대한의학회 명예의 전당, 『대한의학회』online, 대한의학회.
  4. 백상호, 「해부학을 개척한 - 나세진」, 『의사신문』online, 서울특별시의사회, 작성일: 2011년 06월 24일.
  5. "공적사항 | 故 나세진", 사업·활동 > 대한의학회 명예의 전당, 『대한의학회』online, 대한의학회.
  6. 백상호, "나세진 (羅世振)",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online, 한국학중앙연구원.
  7. "약력 | 故 나세진", 사업·활동 > 대한의학회 명예의 전당, 『대한의학회』online, 대한의학회. 참조
  8. "공적사항 | 故 나세진", 사업·활동 > 대한의학회 명예의 전당, 『대한의학회』online, 대한의학회. 참조
  9. 백상호, "나세진 (羅世振)",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online, 한국학중앙연구원.
  10. 백상호, 「해부학을 개척한 - 나세진」, 『의사신문』online, 서울특별시의사회, 작성일: 2011년 06월 24일.
  11. "공적사항 | 故 나세진", 사업·활동 > 대한의학회 명예의 전당, 『대한의학회』online, 대한의학회.
  12. "공적사항 | 故 나세진", 사업·활동 > 대한의학회 명예의 전당, 『대한의학회』online, 대한의학회.
  13. "공적사항 | 故 나세진", 사업·활동 > 대한의학회 명예의 전당, 『대한의학회』online, 대한의학회.
  14. "공적사항 | 故 나세진", 사업·활동 > 대한의학회 명예의 전당, 『대한의학회』online, 대한의학회.
  15. "공적사항 | 故 나세진", 사업·활동 > 대한의학회 명예의 전당, 『대한의학회』online, 대한의학회.
  16. "공적사항 | 故 나세진", 사업·활동 > 대한의학회 명예의 전당, 『대한의학회』online, 대한의학회.
  17. 백상호, 「해부학을 개척한 - 나세진」, 『의사신문』online, 서울특별시의사회, 작성일: 2011년 06월 24일.
  18. 백상호, 「해부학을 개척한 - 나세진」, 『의사신문』online, 서울특별시의사회, 작성일: 2011년 06월 24일.
  19. 백상호, 「해부학을 개척한 - 나세진」, 『의사신문』online, 서울특별시의사회, 작성일: 2011년 06월 24일.
  20. 백상호, 「해부학을 개척한 - 나세진」, 『의사신문』online, 서울특별시의사회, 작성일: 2011년 06월 24일.
  21. "공적사항 | 故 나세진", 사업·활동 > 대한의학회 명예의 전당, 『대한의학회』online, 대한의학회.
  22. "공적사항 | 故 나세진", 사업·활동 > 대한의학회 명예의 전당, 『대한의학회』online, 대한의학회.
  23. "공적사항 | 故 나세진", 사업·활동 > 대한의학회 명예의 전당, 『대한의학회』online, 대한의학회.
  24. 백상호, "나세진 (羅世振)",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online, 한국학중앙연구원.
  25. 백상호, "나세진 (羅世振)",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online, 한국학중앙연구원.
  26. 백상호, 「해부학을 개척한 - 나세진」, 『의사신문』online, 서울특별시의사회, 작성일: 2011년 06월 24일.
  27. 백상호, 「해부학을 개척한 - 나세진」, 『의사신문』online, 서울특별시의사회, 작성일: 2011년 06월 24일.
  28. "공적사항 | 故 나세진", 사업·활동 > 대한의학회 명예의 전당, 『대한의학회』online, 대한의학회.
  29. "공적사항 | 故 나세진", 사업·활동 > 대한의학회 명예의 전당, 『대한의학회』online, 대한의학회.
  30. "공적사항 | 故 나세진", 사업·활동 > 대한의학회 명예의 전당, 『대한의학회』online, 대한의학회.
  31. 백상호, 「해부학을 개척한 - 나세진」, 『의사신문』online, 서울특별시의사회, 작성일: 2011년 06월 24일.
  32. 백상호, 「해부학을 개척한 - 나세진」, 『의사신문』online, 서울특별시의사회, 작성일: 2011년 06월 24일.
  33. "공적사항 | 故 나세진", 사업·활동 > 대한의학회 명예의 전당, 『대한의학회』online, 대한의학회.
  34. "공적사항 | 故 나세진", 사업·활동 > 대한의학회 명예의 전당, 『대한의학회』online, 대한의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