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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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옷 | |
| 한글 | 활옷 |
|---|---|
| 영문(음역) | Hwarot |
| 영문(의미) | Woman’s ceremonial robe |
| 분류 | 여성예복 |
| 성별 | 여 |
| 시대 | 조선 |
| 연령 | 성인 |
| 신분 | 모든 계층의 여성 |
| 데이터 소스: ☞ 한국연구재단 한국복식사전 【활옷】 | |
정의
- 가례 때 착용하던 조선시대 여자 예복(禮服)
해설
활옷은 본래 공주와 옹주의 대례복이다. 화려한 장식과 치장을 엄격히 금하던 조선시대에 혼례복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하여 허용되었던 유일한 복식이다. 인륜지대사인 혼례날만큼은 신분을 불문한 모든 신부들에게 허락되었던 궁중예복인 것이다. 왕실의 문서에는 ‘홍장삼’이라는 명칭으로 언급되었고 후에 민가로 전해지면서 ‘활옷’이라는 용어가 생겨난 것으로 짐작된다. 왕실의 홍장삼은 직금과 부금의 기록이 남아있고, 현재 국립고궁박물관에 소장된 덕온공주의 활옷 수본과 복온공주의 홍장삼이 금장식 외에 자수 장식도 존재했음을 증명하고 있다. 왕실에서는 금장식과 자수를 둘 다 사용하였으나, 금장식을 사용할 수 없는 민가에서는 자수만으로 화려하게 장식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19세기 이후 서양의 수집가들에 의해 해외로 유출된 활옷들이 많으나 많이 낡고 수선의 흔적이 많아 추측컨데 세물전을 통해 다회 대여되었던 옷이 수출되었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대여용으로 사용하다가 파손된 활옷을 분해하여 다른 활옷의 수선에 사용하였을 것으로 보여 이는 현재 남아있는 유물이 소량인 것도 설명되는 부분이다.
참고문헌
- 권혜진(2012), 「활옷, 그 아름다움의 비밀」, 이화연구총서 15.
도판자료
- 활옷.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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