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화장품은 기능성과 다양성을 갖추었지만, 인공 화학성분으로 인한 다양한 피부 질환과 환경 유해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로 인해 친환경, 저자극은 현재 미용 분야에서 최우선적인 가치로 여겨진다.
한편, 1930년대 경성에서 사용되던 화장품은 천연 유래 성분을 주로 사용하여 자연적인 발색과 동양적 미감이 특징인데, 현대에는 과학적 근거 부족, 제형 불안전성, 상업적 표준화 문제 등으로 거의 단절된 상태이다.
미용이란 단순히 외모를 꾸미는 행위를 넘어서 시대의 미의식과 함께 삶의 태도를 유추할 수 있는 문화적 실천이다. 과학이 발전함에 따라 우리가 놓쳐버린 가치도 분명히 있을 것이기에 본 연구에서는 1930년대 경성에서 사용된 화장품과 미용 관습을 분석해, 오늘날 미용문화에 적용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고자 한다.
이번 연구를 통해, 단순한 성분 복원을 넘어, 전통 미용의 지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함으로써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미용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연구 대상과 자료
※무엇을 대상으로 연구할 것이며, 그 대상에 관해 파악-이해하려면 구체적으로 어떤 자료를 수집-정리해야 하고, 해당 자료는 어디서 찾아야 하며 그곳에서 제공하는 자료는 기본적으로 어떤 형식으로 되어 있는지에 관해 서술할 것.
연구대상
1930년대 경성(京城)에서 상용화되어 판매되었거나, 당대 여성들이 직접 만들어 사용했던 화장품, 피부 및 두발 관리용품, 미용법 및 관련 문화 중 현대적으로 재해석 가능한 실용적 요소들을 탐구한다.
당대 화장품
주요 성분 및 제형
전통 관리 방식
미의 기준 및 유행
수집자료 및 방법
상용화된 화장품 및 광고
수집정보: 제품명, 제조사, 성분, 사용법, 효능, 당시의 유행
자료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대한민국 신문 아카이브>, 네이버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 Krpia <부인,신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