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역도경기장
개요
한때 88'올림픽에서 역도경기장으로 사용되었던 이 경기장은 오늘날 우리금융아트홀으로 불리고 있고 뮤지컬 전용 극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한때 서울특별시 건축상까지 받았던 올림픽 역도경기장이 어떤 역사를 가지고 있었고 어떻게 지어졌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내용
위치
서울특별시 송파구 방이동 88-2
역사
올림픽 역도경기장[1]은 88' 서울 올림픽의 개최가 확정된 후 설계, 착공되어 1986년 5월 완공되었다. 올림픽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는 이 경기장은 59.4M의 가로면적과 79.2M의 세로면적의 공간을 가지고 있다. 이 경기장은 애시당초 설계될 때 올림픽이 끝나면 내부 시설을 철거해 일반 실내 체육관으로 사용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오늘날 총 1,184명을 수용할 수 있는 좌석을 가지고 있지만 과거 올림픽 당시에는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하기 위해서 1,000여석의 고정좌석에 이어 2,000여석의 임시좌석을 설치해 3,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후 우려와는 달리 국민들에게 잘 활용되기는 했으나 원래의 목적이었던 실내 체육관으로의 활용성은 떨어졌다. 장마철에 비에 침수되는 등의 곤욕을 겪다가 이후 2008년 1월 시작된 리모델링 과정을 통해 2009년 11월 뮤지컬전용극장으로 탈바꿈하였다.
올림픽 역도경기장의 구조
올림픽 역도경기장은 Takenaka 입체철골 트러스 구조로 지어졌다. 입체트러스 구조는 선재를 입체적으로 결합해서 트러스를 만드는 것을 말한다. 각각 14M의 간격으로 격자형으로 배열되어 있는 하현부재는 건물의 중심축에 45˚의 방향으로 놓여있다. 이에 맞춰 9.9M의 간격으로 양방향으로 배열되어 있는 상현부재는 건물의 중심축과 직각으로 놓여있고 하현에서 7M 높이 위에 배열되어 있다. 이러한 입체트러스 방식은 평면트러스에 비해 부재 내부의 응력이 작아진다. 입체트러스 방식은 응력이 작아 외부의 저항에 의해 변형되기 어렵다. 이런 방식은 체육관과 같은 큰 용적을 필요로 하고 각 기둥간의 간격이 큰 건축물의 장 스팬 구조에 많이 사용된다.
마감 방식
경기장의 외벽은 청동색과 베이지 색의 알루미늄 판넬과 브론즈 색의 유리로 된 커튼월로 구성되어 있다. 내부도 같은 재료로 구성되어 있는데 트러스, 기둥 등과 같은 철골로 된 구조부재들이 모두 노출되어 있고 암갈색의 페인트로 도색되어 있다. 지붕구조의 경사면은 반투명으로 된 화이버글라스와 단열판넬로 구성해 내부에 풍부한 자연광을 제공하고 있다. 1층의 무대(포디움)을 비롯한 바닥부분과 2층의 바닥부분은 내부와 외부가 모두 화강암으로 만들어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건축물을 받칠 수 있도록 하였고 무대(포디움) 뒤의 벽면은 오크 판넬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금속 재료와 석재 재료의 대조를 의도하였다.
참고문헌
논문
웹 사이트
주석
- ↑ 오늘날 우리금융아트홀
기여
- PJH21KU: 최초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