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산역 역명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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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서울특별시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 1996년에 개통한 2, 5호선의 역.[1]

내용

역명의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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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산역의 역명은 인근의 까치산에서 이름을 가져온 것이고, 까치산은 까치가 많이 서식하는 산이기 때문에 이름이 지어진 것이다.[2] 따라서 Neo4j 그림을 보면 까치산역은 까치산에서, 까치산은 까치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연결되어 있다.

까치산

까치산은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하는 산이다.[3] 까치산 화곡동은 다른 지역에 비해 늦게 개발되었는데, 산이라기보다는 동산에 가깝고, 주변에 주택이 많아서 이 곳을 공원으로 만들었다. 화곡동에는 동산 같은 까치산 외에 117.3m의 높이를 가진 봉제산도 있다. 이 일대에 까치가 많이 서식하였는데 화곡동이 개발되면서 까치들이 비교적 늦게 개발을 시작한 이 산에 모여들었다고 한다.[4] 실제로 까치산 근린공원은 까치산과 접해있는데, 최근에는 구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되어 산책로가 깔끔하게 개선되었다.[5] 참고로 동작구 사당동에는 "까치산공원"이 있어 헷갈릴 수 있는데, 까치산공원은 옛날에 이 지역에 수목이 우거지고 까치가 많다고 하여 이름붙여진 까치고개가 있어서 까치산공원으로 이름이 지어졌다.[6]

까치

까치는 우리나라의 국조이고 오래전부터 길조로 여겨졌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새이기도 하다. 검정색과 푸른색이 신비롭게 어우러진 깃털과 긴 꼬리가 정말 큰 매력포인트라고 생각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울릉도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까치는 까마귀과에 속하는 새이고, 곡식과 곤충, 과일과 작은 동물들을 가리지 않고 먹는 잡식성이다.[7] 매년 새로 둥지를 만들고 한 번 사용했던 둥지는 다시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나무나 키가 큰 철탑 등 높은 곳에 나뭇가지로 둥지를 만드는데, 화곡동이 개발되면서 먹이가 부족해진 것은 물론이고 터를 잡을 곳 역시 찾기 힘들었기 때문에 그나마 숲이 있는 까치산으로 몰려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화곡동 개발

화곡동을 우리말로 풀면 볏골(禾谷)로, 땅이 기름져 벼가 잘되는 마을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8] [1] 마을이 봉제산과 우장산의 계곡의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땅이 기름질 수 있었다. 화곡동이 개발되기 전에는 이 지역은 온통 논밖에 없었고, 모두 진흙땅이었다고 한다. 따라서 이 지역에는 흙으로 도기를 만드는 사람들이 모여살았다고 한다. 대한주택공사가 1966년 착공한 '화곡동 10만 단지' 계획이 1970년대 본격화되었고, 위에서 까치산이라는 이름이 지어질 수 있었던 배경이 된다. 이 지역은 대부분 주택가로 이루어지게 되었는데,[9][2] 이 또한 노후화되어 최근 국토교통부는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화곡동을 선정했다.[10]

참고문헌


주석

  1. 서울지명사전
  2. 나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