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삼선암 동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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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삼선암 동종
Bronze Bell of Samseonam Hermitage, Jinju
진주 삼선암 동종,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진주 삼선암 동종
영문명칭 Bronze Bell of Samseonam Hermitage, Jinju
한자 晋州 三仙庵 銅鍾
주소 경남 진주시 의병로 111번길 17(상봉동)
지정번호 보물 제1698호
지정일 2010년 12월 21일
분류 유물/불교공예/의식법구/의식법구
시대 고려시대
수량/면적 1구
웹사이트 진주 삼선암 동종,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진주 삼선암 동종은 1951년 진주 수곡면 사곡리 사곡마을의 옛 절터에서 발견되었다. 이후 삼선암으로 옮겨와 보관하고 있다.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55호(1972. 2. 12. 지정)로 지정되어 오다가 2010년에 보물 제1698호로 지정되었다.

동종은 꼭대기에 종을 매달기 위한 고리인 용뉴(龍鈕)와 소리를 만들어 주는 음통(音筒)이 있다. 용뉴는 일반적인 우리나라 동종의 용뉴에서 보이는 것처럼 한 마리의 용이 여의주를 물고 있는 모양을 하고 있다. 종의 몸통에는 종을 치는 자리인 당좌(撞座)가 두 군데 있다. 당좌는 꽃잎이 겹겹이 표현된 연꽃 모양으로 고려 금속공예의 높은 수준을 보여 준다.

삼선암 동종은 고려 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약간 손상되고 부식된 부분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보존 상태가 매우 좋은 편이며 고려 시대 종 가운데 출토지가 확실한 점에서 가치가 높다.

영문

Bronze Bell of Samseonam Hermitage, Jinju

In Buddhist temples, large bronze bells are used to gather people for rituals and to announce time.

The bronze bell of Samseonam Hermitage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during the Goryeo period (918-1392). It is said that it was discovered in 1951 at a former temple site in Saksil Village, Sagok-ri, after which it was relocated to and stored at Samseonam Hermitage. Although parts of it were slightly damaged and eroded, overall it remains in good condition.

On the top of the bell is a cannon, by which it is hung, and a tube for conveying sound. The cannons of Buddhist bells in Korea typically depict a dragon biting a wish-fulfilling jewel, and this bell is no exception. The body of the bell has two striking panels, and the layered lotus petal designs on them show the outstanding metalwork techniques of the Goryeo period.

영문 해설 내용

불교 사찰에서 범종은 의식을 행할 때 사람들을 모으거나 시각을 알릴 때 사용한다.

삼선암 동종은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1951년 진주 사곡리 삭실마을의 옛 절터에서 발견하였다고 한다. 이후 삼선암으로 옮겨와 보관하고 있으며, 약간 손상되고 부식된 부분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보존 상태는 매우 좋은 편이다.

종의 꼭대기에는 종을 매달기 위한 고리인 용뉴와 소리를 만들어주는 음통이 있다. 일반적으로 한국 범종의 용뉴는 이 종에서 보이는 것처럼 한 마리의 용이 여의주를 물고 있는 모양을 하고 있다. 종의 몸통에는 종을 치는 자리인 당좌가 두 군데 있으며, 꽃잎이 겹겹이 표현된 연꽃 모양으로 고려 금속공예의 높은 수준을 보여준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