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향교 명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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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륜당 明倫堂
Myeongnyundang Lecture Hall
제주향교, 탐라선비의 꿈을 잇다,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네이버 블로그, 2019.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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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명륜당은 학생들에게 유학을 가르치던 곳이다. ‘명륜’이란 유교의 경전인 『맹자』에서 따 온 것으로 인간 사회의 윤리를 밝힌다는 뜻으로 조선왕조의 향교는 국가를 위해 공을 세운 사람의 자제부터 평민에 이르기까지 16세 이상의 지방 자제면 누구나 입학이 허락되어 유학을 배울 수 있었다.

명륜당은 대성전과 더불어 향교를 구성하는 주요한 건물로 앞에는 부속 건물인 양재*를 두어 향교 안에서 하나의 영역을 이룬다. 제주향교의 명륜당 영역은 대성전의 전면에 위치하며 명륜당 앞에 양재를 배치한 형태였으나 1965년에 화재로 소실되었다. 그 후 현재의 위치로 옮겨 새로 지었다.


  • 양재(兩齋): 오늘날의 기숙사처럼 학생들이 거처하던 곳이다.

영문

Myeongnyundang Lecture Hall

Myeongnyundang is the name of a lecture hall located within a local Confucian school. It means “Hall of Illuminated Human Relations” and is derived from a passage in Mencius, which states that “the object of all educational institutions is to illuminate human relations.”

Generally, a lecture area of a local Confucian school consists of a lecture hall and two dormitory buildings. In this school, the lecture area was originally located in front of the Daeseongjeon Shrine area with dormitory buildings, but they were destroyed by fire in 1965. The lecture hall was rebuilt in 1970 to the left of Daeseongjeon Shrine area. The building was dismantled and renovated in 2002.

영문 해설 내용

명륜당은 향교에서 강의가 이루어지던 곳이다. “명륜”이라는 이름은 “교육이란 모두 인간사회의 윤리를 밝히기 위한 것”이라는 『맹자(孟子)』의 한 구절에서 비롯되었다.

일반적으로 향교의 강학 영역은 명륜당과 양재로 이루어진다. 제주향교의 강학 영역은 원래 대성전 영역 앞에 양재와 함께 배치되어 있었으나, 1965년 화재로 소실되었다. 명륜당은 1970년 대성전 영역의 왼쪽에 다시 지어졌고, 2002년에 해체 보수 되었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