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2024-C097"의 두 판 사이의 차이

광주문화예술인문스토리플랫폼
이동: 둘러보기, 검색
(새 문서: __NOTOC__ = '''양림동의 선교사 사택 둘러보기''' = == 이야기 == 양림산 자락에 자리한 양림동은 '광주의 예루살렘'이라 불리던 양림역...)
 
(이야기 지도)
 
16번째 줄: 16번째 줄:
  
 
==이야기 지도==
 
==이야기 지도==
* 광주의 근대건축
+
* [[S2024-C026|근대 기독교와 도시 근대성의 형성]]
** [[E2024-C097|양림동의 선교사 사택 둘러보기]]
+
** [[E2024-C013|1937년, 일본의 신사참배를 거부한 선교사들과 학교]]
 
+
** [[E2024-C367|향사리에서 서현으로: 신앙과 교육, 민주화의 발자취]]
 
+
** [[E2024-C037|역사가 기억하는 광주의 의료 선교사들]]
* 광주의 기독교 유적
+
** [[E2024-C049|일제강점기 무렵, 기독교 선교사들과 관련된 광주의 건축물]]
 +
** [[E2024-C066|전쟁의 아픔에 공감하고, 더 나은 시민 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한 광주의 기독교]]
 
** [[E2024-C097|양림동의 선교사 사택 둘러보기]]
 
** [[E2024-C097|양림동의 선교사 사택 둘러보기]]
 +
** [[E2024-C124|타국에서의 너무 이른 이별: 광주에서 생을 마감한 선교사 아이들]]
 +
** [[E2024-C166|선교사들이 세운 학교들]]
  
  
 
[[분류:Story]] [[분류:이야기 조각]] [[분류:이한나]]
 
[[분류:Story]] [[분류:이야기 조각]] [[분류:이한나]]

2025년 12월 23일 (화) 01:15 기준 최신판

양림동의 선교사 사택 둘러보기

이야기

양림산 자락에 자리한 양림동은 '광주의 예루살렘'이라 불리던 양림역사문화마을을 품고 있다. 이곳에는 일제강점기 선교사들이 세운 교회와 학교, 병원과 함께 여러 사택이 남아 있어 기독교 유적 의 흔적을 전한다. 마을 입구를 지나면 우일선 선교사 사택이 보인다. 선교사 로버트 윌슨이 지어 살았던 이 집 앞마당에는 흑호두나무가 깊은 그늘을 드리운다.

언덕길을 오르면 양림동호랑가시나무 언덕에 닿는다. 이곳에는 허철선 선교사 사택이 자리하고, 그 너머로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이 있다. 원래 원요한 선교사 사택이 있던 자리지만, 지금은 예술 공간으로 바뀌었다. 마찬가지로 피터슨 선교사 사택이 있던 부지에는 현재 이이남스튜디오가 들어서, 과거의 선교사 주거지가 현대 미술의 터전으로 변모했다.

마을을 거닐다 보면 인도아선교사사택 같은 옛 건물도 만날 수 있다. 각각의 사택은 당시 서양 건축 양식을 보여주면서도, 광주 사람들과 함께한 선교사들의 생활과 발자취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오늘날 양림동을 찾는 이들은, 오래된 벽돌집과 그 위에 새겨진 시간의 층위를 따라 걷는 동안, 선교와 교육, 그리고 문화의 변화를 함께 마주하게 된다.

스토리 그래프



이야기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