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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26일 (수) 14:39 기준 최신판
광주에서 피어오른 맛, 전국을 홀리다
이야기
광주의 맛은 지역의 삶 속에서 자라 전국으로 퍼져나갔다. 무등산 자락에서 길러진 무등산수박은 시원하고 달콤한 맛으로 사랑받았으며, 1950년대 전남특산가에도 등장해 전남의 명물로 소개되었다.
광주광역시 북구 지산딸기 또한 뛰어난 품질로 명성을 얻었다. 특히 죽향 품종이 주를 이루며 ‘명품 딸기’로 자리잡아, 광주를 대표하는 농산물로 전국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무엇보다 도내기시장의 창억떡은 광주 사람들뿐 아니라 전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정성껏 빚어낸 동부찰떡, 통팥찰떡, 호박인절미는 담백하면서도 풍성한 맛으로 각종 잔치와 명절을 빛냈고, ‘광주 떡집’ 하면 떠오르는 이름이 되었다. 그 쫀득한 식감과 은근한 단맛은 고향의 맛을 넘어 전국에 널리 알려지며 사람들을 불러 모았다.
현대에 들어 상무지구의 상무초밥은 새로운 미식의 흐름을 열었다. 2016년 개점 이후 전국 30여 개 직영점을 운영하며 광주를 넘어선 맛의 확산을 보여주었다.
수박과 딸기, 떡과 초밥까지. 광주에서 피어난 맛들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며 지역을 넘어 전국을 매혹시켰다. 그것은 곧 광주가 지닌 넉넉한 인심과 창의적 감각이 만들어낸 맛의 유산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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