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2024-L163
가만히 있으라
학습 주제
1979년 전두환 중심의 계엄령 확대와 강압적 통치가 1980년 민주화 요구 시위로 이어진 배경을 이해합니다. 1980년 5월 18일 광주에 투입된 계엄군의 폭력과 시민 억압이 시작되는 상황 속에서 청각장애인이었던 김경철이 무고하게 희생되었음을 살펴보며 당시 광주 시민들이 겪은 비극적 현실을 살펴봅니다.
이야기
1979년, 박정희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사망 이후, 나라는 새로운 지도자의 부재로 인하여 경제적, 사회적 불안정 속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이 혼돈 속에서, 전두환을 주축으로 한 신군부가 등장했습니다. 그들은 권력을 장악하기 위해 계엄령을 확대하여 강압적인 통치를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정치적 억압에 대한 반발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었고, 1980년 3~4월 민주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나왔습니다.
광주 역시 그 흐름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5월 18일, 계엄군이 광주에 투입되면서 상황은 극적으로 변했습니다. 무장한 군대가 시민들을 억압하고, 폭력을 행사하기 시작했습니다. 김경철은 이러한 혼란스러운 시기에 금남로를 지나가던 중이었습니다. 그는 단순히 자신의 일상을 이어가는 시민에 불과했으나, 계엄군의 폭력에 휘말리게 되었습니다. 청각장애를 안고 살아가던 그는 이해하지 못한 상황에서 무차별적인 공격을 받아 계엄군의 희생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의 죽음은 광주시민들의 마음속에 깊은 상처와 분노를 남겼습니다.
스토리 그래프
참고자료
| type | resource | title | description/caption | UR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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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설 | 디지털광주문화대전 | 5.18민주화운동 | http://aks.ai/GC600007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