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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내일을 만드는 공간 플랫폼

이야기

광주는 지금, 내일을 만들어가는 실험의 도시다. 그 중심에는 다양한 시민 플랫폼이 있다. 전일빌딩245는 그 상징과도 같은 공간으로, 과거의 상흔을 품은 건물 안에 미래의 상상력을 담았다. 이곳에는 청년 창작자들의 커뮤니티 245 salon이 자리하며, 아래층의 전일빌딩 5·18기념공간은 광주의 역사적 기억을 이어주는 장소로 남아 있다.

청소년 세대의 새로운 실험은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에서 이어진다. 이곳에는 공연과 토론이 이루어지는 랄랄라 홀과 손으로 삶을 배우는 살림공방이 있으며, 청소년 기후 행동 단체 일점오도씨가 이 공간을 거점으로 활동한다.

지역 커뮤니티의 자립 실험은 곳곳에서 이어진다. 송정마을카페이공은 일상 속 친환경 문화를 실천하는 리필 스테이션이자, 시민이 직접 운영하는 광주여행자플랫폼의 한 축이다. 또한 10년 후 그라운드1187 공유화 클럽, 광주 남구청 물품공유센터 등은 협력과 순환의 가치를 실천하며 도시의 새로운 공유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이처럼 광주의 공간들은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시민이 주체가 되어 미래를 실험하는 ‘공유의 플랫폼’이다. 전통과 민주, 청년과 기술이 만나는 이 도시에서, 광주는 오늘도 내일을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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