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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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원나라의 귀화인으로, 1363년(공민왕 12) 홍건적을 격퇴하여 이등공신이 되었다. 1374년 동지밀직사사 부원수로서 말의 공출을 거부하고, 난을 일으킨 제주도 목호들을 토벌하였다.
그 뒤 교동만호(喬桐萬戶)가 되었으나 왜구가 침입하였을 때 도망한 죄로 순위부에 갇혔다. 이듬해 전라도상원수 겸 도안무사(全羅道上元帥兼都安撫使)가 되었는데, 이때 부령현(지금의 전라북도 부안)에서 왜구를 크게 격파하였으며, 뒤이어 판개성부사(判開城府事)가 되었다.
그 뒤 강화 등지에서 왜구 격퇴에 공을 세워 연안군(延安君)에 봉해졌으며, 1380년 해도원수(海道元帥)가 되어 심덕부·최무선 등과 함께 전함 100척을 이끌고 진포에서 최무선이 만든 화약과 화포를 실전에 처음으로 사용하여 왜선 500척을 쳐부수는 전과를 거두었다.
그는 이 공으로 문하평리에 올랐으며, 조선 개국 후 문하참찬(門下參贊)으로 물러난 뒤 1397년(태조 6) 경기풍해도서북면등처도추포사(京畿豊海道西北面等處都追捕使)가 되어 왜구를 방어하다가 병사하였다.

민족기록화와의 연관성

최대섭의 민족기록화 '화포와 화약을 제조하는 최무선'의 주요 인물 최무선과 함께 진포해전을 이끌었다.
최무선이 제조한 화약과 화포를 실전에서 처음으로 사용한 인물이기도 하다.

노드 및 관계 테이블

노드 관계 노드
최무선 ~와 관련된다 나세
나세 ~와 관련된다 심덕부
나세 ~을 지휘했다 진포대첩
나세 ~에 기록되어 있다 고려사
나세 ~에 기록되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