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궁(六宮)
sillokwiki
주요 정보 | |
---|---|
대표표제 | 육궁 |
한글표제 | 육궁 |
한자표제 | 六宮 |
관련어 | 내명부(內命婦), 내전(內殿), 내치(內治) |
분야 | 왕실/왕실구성원 |
유형 | 개념용어 |
지역 | 대한민국 |
시대 | 조선 |
왕대 | 조선 |
집필자 | 이욱 |
조선왕조실록사전 연계 | |
육궁(六宮) | |
조선왕조실록 기사 연계 | |
『성종실록』 14년 6월 12일 |
후비(后妃)가 거처하는 궁전 또는 그곳에 있는 여인들을 의미.
개설
육궁(六宮)은 고대 황후의 침궁(寢宮)을 가리킨다. 고대 중국에서 왕후의 침궁을 6개 두었는데 하나는 정침(正寢)이고, 나머지 5개는 연침(燕寢)이었다고 한다. 『예기』「혼의(昏義)」에 의하면 천자의 왕후는 6궁(宮), 3부인(夫人), 9빈(嬪), 27세부(世婦), 81어처(御妻)를 세워서 천하의 내치(內治)를 관장하고, 부녀(婦女)의 효순(孝順)함을 밝게 드러내고, 천하의 안이 화목하여서 집안을 다스린다고 하였다. 반면 천자는 6관(官), 3공(公), 9경(卿), 27대부(大夫), 81원사(元士)를 세워서 외치(外治)를 담당하였다. 한편, 『주례(周禮)』 「천관(天官)·내재(内宰)」에 의하면 음례(陰禮)로써 육궁을 가르치며 상춘(上春)에는 왕후가 육궁의 사람들을 이끌고 동륙(穜稑)의 종자를 키워 왕께 바친다고 하였다. 이렇게 육궁은 후비가 거처하는 공간 또는 그곳에 거하는 부인 이하의 여성을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되었다.
조선 왕실에서도 조선전기부터 육궁은 왕후의 거처 또는 왕후가 다스리는 내치의 공간을 의미하였다(『성종실록』 14년 6월 12일). 그리하여 왕의 외치와 짝하여 왕후의 덕화가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주로 인용되었다.
참고문헌
- 『승정원일기(承政院日記)』
관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