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연(曲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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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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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표제 | 곡연 |
한글표제 | 곡연 |
한자표제 | 曲宴 |
상위어 | 진연(進宴) |
관련어 | 대연(大宴), 진연(進宴), 진풍정(進豊呈), 회례연(會禮宴) |
분야 | 문화/예술/음악 |
유형 | 개념용어 |
시대 | 조선 |
집필자 | 이윤정 |
조선왕조실록사전 연계 | |
곡연(曲宴) | |
조선왕조실록 기사 연계 | |
『명종실록』 4년 12월 11일, 『중종실록』 19년 12월 10일 |
궁궐에서 열리는 소규모의 잔치.
개설
곡연(曲宴)은 대연(大宴)의 대구가 되는 잔치로, 궁중에서 임금이 가까운 사람들만 불러서 베풀던 작은 연회이다.
내용 및 특징
『조선왕조실록』에서 ‘곡연’과 관련된 기록은 『세종실록』에서부터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조선초기부터 성행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연산군대에 가면 다른 시기에 비하여 곡연과 소연에 대한 기록이 많이 나타난다.
『조선왕조실록』에 곡연의 기록은 124건이 보이나, 이들 기록만으로 곡연에서 행해진 음악이나 정재의 종류를 확인하기는 어렵다. 곡연의 절차나 음악연주는 예연(禮宴)에 비해 비교적 소략하였고, 격식도 엄격하지 않았다.
『명종실록』에는 진풍정(進豊呈)을 곡연으로 대치하라는 기록이 보인다(『명종실록』 4년 12월 11일). 또한 『중종실록』에서는 천둥과 같은 재변이나 흉년 등과 같은 나라의 큰 일이 있을 시에는 회례연(會禮宴) 등 큰 잔치는 곡연으로 대치하기도 하였고(『중종실록』 19년 12월 10일), 곡연조차도 베풀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이러한 점으로 미루어보아 곡연은 진풍정이나 진연(進宴)과 같은 공식적인 연향의 모습이 아니라 작은 소규모의 연향이라는 점만을 확인할 수 있다.
관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