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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14일 (화) 20:53 판

왕세자의 상복 (王世子의 常服)
대표명칭	왕세자의 상복
한자표기	王世子의 常服
분류	상복
착용신분	왕세자
착용성별	남성

정의

조선의 왕세자가 집무를 볼 때 익선관(翼善冠)과 함께 착용하는 복식 일습이다.^[1]

내용

백관들과 집무를 볼 때 착용하는 곤룡포(袞龍袍)는 '둥글게 말려 있는[袞] 용을 표현한 보(補)가 달려 있는 포(袍)'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입는 사람의 지위에 따라 보에 수놓아진 용의 발톱 수가 다른데, 왕세자의 곤룡포는 발톱이 4개인 용이며, 아청색이다.^[2] 곤룡포와 함께 착용하는 익선관(翼善冠)은 관례를 치른 후에 쓰며, 관례를 아직 올리지 않은 경우 공정책(空頂幘)을 쓴다.

복식구성

익선관(翼善冠), 곤룡포(袞龍袍), 옥대(玉帶), 화(靴)
관례 전: 공정책(空頂幘), 곤룡포(袞龍袍), 옥대(玉帶), 화(靴)

착장 과정

머리에는 탕건을 쓰고, 바지와 저고리, 버선을 기본으로 갖춘다. 행전을 매고, 소창의를 입는다. 철릭을 입고, 답호를 입는다. 곤룡포를 입고, 옥대를 두른다. 익선관을 쓰고 화를 신는다.^[3]

• 

  바지와 저고리, 버선을 신고 행전을 두른 모습.^[4]

• 

  소창의를 입은 모습.^[5]

• 

  창의를 입은 모습.^[6]

• 

  답호를 입은 모습.^[7]

• 

  곤룡포를 입은 모습.^[8]

• 

  옥대를 두르고 화를 신고 익선관을 써 왕세자의 상복 착장 완료.^[9]

착장 영상

• 왕세자의 상복 착장 과정(ⓒ 김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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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1. ↑ 국립고궁박물관, 『왕실문화도감』, 국립고궁박물관, 2013, 74쪽.
2. ↑ 국립고궁박물관, 『왕실문화도감』, 국립고궁박물관, 2013, 74쪽.
3. ↑ 국립고궁박물관, 『왕실문화도감』, 국립고궁박물관, 2013, 78쪽.
4. ↑ 궁중기록화팀 ⓒ김아람.
5. ↑ 궁중기록화팀 ⓒ김아람.
6. ↑ 궁중기록화팀 ⓒ김아람.
7. ↑ 궁중기록화팀 ⓒ김아람.
8. ↑ 궁중기록화팀 ⓒ김아람.
9. ↑ 궁중기록화팀 ⓒ김아람.

참고문헌

인용 및 참조

• 고광림, 「遠遊冠 絳紗袍에 關한 硏究」, 논문집, 인천교육대학교, 1976.
• 국립고궁박물관(엮음), 『대한제국 잊혀진 100년 전의 황제국』, 민속원, 2011.
• 국립고궁박물관, 『왕실문화도감』, 국립고궁박물관, 2013.
• 단국대학교 석주선 기념박물관, 『名選-中』, 단국대학교출판부, 2004.
• 류희경, 『우리옷 이천년』, 미술문화, 2001.
• 문화재청, 『문화재대관2-복식, 자수편』, 문화재청, 2006.
• 석주선, 『한국복식사』, 보진재, 1971.
• 신병주·박례경·송지원·이은주, 『왕실의 혼례식 풍경』, 돌베개, 2013.
• 이민주, 『용을 그리고 봉황을 수놓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 2014.
• 정희정, 「조선시대 왕세자 입학례 절차와 복식 연구」, 성균관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16.
• 최연주, 「선시대 袞龍袍의 着用例 硏究」, 단국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8.
• 홍나영ㆍ신혜성ㆍ이은진 지음, 『동아시아 복식의 역사』, 교문사, 2011.

일러스트 참고문헌

• 난사 전통복식문화재 연구소, 『어진에 옷을 입히다』, 민속원, 2016.
• 국립고궁박물관, 『왕실문화도감』, 국립고궁박물관, 2013.
• 이민주, 『용을 그리고 봉황을 수놓다』, 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