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3일 (금) 15:06 기준 최신판
치마는 “폭을 붙이고 주름을 잡아 허리에 달아서 가슴 부분에 매어 입는 여자들의 하의(下衣)”
[1] 혹은 “저고리와 함께 입는 여자의 하의(下衣)”
[2]라 정의할 수 있다. 근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치마’라는 용어는 허리를 둘러 입는 옷의 총칭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를 의미하는 한자로는 상(裳), 군(裙), 치마[赤亇], 보로(甫老)가 있다. 이중 치마, 보로는 조선시대에 처음 등장하는 용어이다. 赤亇·赤麻·赤㐃는 ‘치마’의 표기로 赤은 ‘치’로 읽히고 亇는 ‘마’로 읽히는 한국 한자이다.
[3] 치마란 명칭은 조선시대 원경왕후(元敬王后) 선전의조(選奠儀條)에 赤古里와 함께 나오는 ‘赤亇’가 첫 기록으로 赤 은 ‘텨’이고 亇는 ‘마’여서 ‘텨마’이다. 중종 22년 훈몽자회(訓蒙字會)(1527)에 ‘쵸마’, ‘츄마’로 최초로 한글 표기되었으며 한중만록(閑中慢錄) 에는 사도세자의 빈 혜경궁 홍씨 삼간때 정성왕후(貞聖王后)가 내린 물목에서 “진홍호포 문단치마”라 하여 이때에 와서는 이미 치마로 불리게 된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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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지식
|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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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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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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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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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비, 동기, 기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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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릉신영도에 치마를 착용한 모습으로 표현된 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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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식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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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 화관, 여자 저고리, 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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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가 치마와 함께 착용한 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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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식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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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 전모, 여자 저고리, 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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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이 치마와 함께 착용한 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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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식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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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모, 여자 저고리, 쓰개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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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비가 치마와 함께 착용한 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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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 복식
갑옷, 동다리, 철릭, 까치등거리, 중치막, 소창의, 도포, 전립, 갓, 복건, 투구, 전모, 쓰개치마, 장옷, 속바지
Writer: 김아람
- ↑ 김영숙(1998), 한국복식문화사전, 도서출판 미술문화, p.370.
-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권 22(1991), “치마” 항목, 한국정신문화연구원.
- ↑ 이창명(1997), 「儀軌」에 나타나는 借字 表記 硏究 1 : 조선 후기 服飾 어휘를 중심으로 1, 한국복식 15호, p.39.
- ↑ 유희경(1975), 한국복식사연구,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p.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