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저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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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온공주 저고리
  • ‘저고리’라는 명칭은 포에 비해서 짧은 상의류를 가리킬 때 쓰는 가장 대표적인 어휘이다. 즉 한삼(汗衫), 적삼(赤衫), 고의(串衣), 저고리(赤古里), 액마기(腋亇只), 당의(唐衣), 배거리(背巨里) 등으로 대별되는데, 구성방법에 따라 홑(單), 겹(裌), 누비(衲), 솜(襦) 등으로 수식 되었으며 형태에 따라 소(小), 장(長), 당(唐), 회장(回粧)의 수식어가 붙어 구성상의 특징을 가늠해 볼 수 있다.
  • 문헌에 보이는 ‘저고리’라는 명칭은 세종 2년(1420) 원경왕후국상 천전의(薦奠儀)에 처음 나타난다. 1483년 편찬된 악학궤범(樂學軌範) 여기(女妓) 복식중에도 깃, 끝동, 무에 금선(金線)을 댄 장저고리 형태의 도상이 있고 여기에 ‘남저고리(藍赤古里)’라고 기록되어 있다.
  • 여성의 저고리류는 남자의 경우와 달리 외의(外衣)적인 기능이 강하여 깃, 끝동, 무, 섶 등을 몸판의 색과 다르게 해주어 장식적인 효과를 나타내었으며 형태에 따라 명칭도 다양하게 나타난다. 현재에 깃·무·끝동 등에 길과 다른 이색(異色)의 옷감을 배색(配色)한 저고리를 회장저고리라고 한다.[1]


관련 지식

관계 대상 문서 설명
직책 기비, 동기, 기생 안릉신영도에 저고리를 착용한 모습으로 표현된 직책
복식1 전립, 화관, 치마, 말군 동기가 저고리와 함께 착용한 복식
복식2 전립, 전모, 치마, 말군 기생이 저고리와 함께 착용한 복식
복식3 전모, 치마, 쓰개치마 기비가 저고리와 함께 착용한 복식

연관 복식

갑옷, 동다리, 철릭, 까치등거리, 중치막, 소창의, 도포, 전립, , 복건, 투구, 장옷, 속바지



Writer: 김아람


  1. 박성실·조효숙·이은주(2005), 조선시대 여인의 멋과 차림새, 단국대학교 출판부, pp. 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