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쿠스틱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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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통기타 또는 어쿠스틱 기타(acoustic guitar)는 기타의 한 종류로, 금속 줄을 사용한다. 클래식 기타와 구별하여 포크 기타라고도 하지만 주로 통기타로 통용된다. 주로 6현이며, 음계와 화음, 리듬을 모두 연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본적으로 별도의 전기장치의 도움 없이 울림통에 의해서 소리를 내지만, 종류에 따라 전기 장치('픽업'으로 통용)에 의해 앰프로 소리를 출력하기도 하는데 이런 기타를 세미어쿠스틱 기타 혹은 일렉트릭 어쿠스틱 기타라고 한다. 풍성한 소리와 넓은 음역대 덕분에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서 사용되는 악기로, 개인 아티스트의 솔로잉이나, 여러 음반 트랙 후반부에 어쿠스틱 버전으로 사용되기도 하며, 인디 뮤지션들이 가장 폭넓게 사용하는 악기이기도 하다.

구조

크게 바디(울림통)와 넥(지판)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이를 구성하는 목재와 모양에 따라서 소리가 크게 달라진다. 바디는 전판, 측판, 후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전판은 기타줄이 울리면 함께 공명하여 그 울림을 극대화하는 것에 목적이 있고, 측판과 후판은 줄의 소리를 반사하여 전판에 전달되도록 하는 목적을 갖는다. 전판과 측후판의 역할이 다르기 때문에 주로 사용되는 목재도 다르다. 특히 기타의 전판의 품질이 기타의 울림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현재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통기타의 모양은 드레드넛(Dreadnut)이라고 불리우며, 전체적으로 균형이 잘 맞는 소리를 낸다.

통기타의 문화적 영향

통기타는 한국 대중음악사에도 큰 기여를 한 물품이다. 특히 1960년대-70년대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포크송 가수들의 음악에선 뗄레야 뗄 수 없는 요소였다. 세시봉에서 활동했던 윤형주, 송창식, 조영남, 이장희, 김세환 등으로부터 시작, 한대수, 김민기, 양희은 등으로 이어지는 한국 포크음악의 대가들은 모두 통기타를 들고 음악을 연주했고, 노래를 불렀다. 특히 윤형주송창식으로 이루어진 2인조 포크그룹인 트윈폴리오는 통기타 음악을 대중화 시킨 장본인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세시봉음악'이라는 용어로 통기타 음악이라는 장르를 대신 하는 경우가 많다. 애초에 팝송이라는 새로운 음악문화가 날개를 달게 된 것은 청년들이 통기타라는 새로운 무기를 얻었기 때문이었다. 기성세대가 통기타를 단순히 리듬연주나 트로트 반주에 사용한 반면 청년들은 몇 개 코드를 스스로 익혀 통기타를 들고 자신들이 좋아하는 팝송을 스스로 반주하며 노래부르기 시작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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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

관련 문서

이 문서 관계 관련 문서
어쿠스틱 기타 는 ~에 쓰인다. 인디 음악
어쿠스틱 기타 는 ~에 쓰인다. 포크 음악
어쿠스틱 기타 는 ~에 쓰인다. 발라드
어쿠스틱 기타 는 ~의 하위개념이다. 기타
어쿠스틱 기타 는 ~와 관련이 있다. 일렉트릭 기타

갤러리

기여

출처

  1. 국제일보, 김형찬의 대중음악 이야기 (39) 청년세대가 원한 트윈폴리오(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