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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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김근태는 대한민국의 정치인이다.
생애
김근태는 1947년 2월 14일에 경기도 부천시에서 태어났다. 1965년에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 입학했다. 1960년대 무렵에 학생운동을 주도하여 손학규, 조영래와 함께 ‘서울대 운동권 3총사’로 불리기도 하였다.
이후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정권까지 각종 재야 단체에서 활동하다가 수배와 투옥을 반복하였다. 전두환 정권 시절이던 1985년 9월 39세에 민청학련 사건으로 23일간 경기도경찰국의 고문기술자인 이근안 경감에게 고문을 받았다.
1996년부터 제 15, 16, 17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보건복지부 장관, 열린우리당 의장 등을 지냈다. 2008년 제18대 선거에서는 신지호 한나라당 의원과 겨뤘으나 낙선했다.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을 역임하였다.
지병인 파킨슨 병이 민주화 운동 도중 당한 고문으로 인한 것이라는 주장이 있다. 2011년 12월 초 뇌정맥혈전증 투병사실을 외부에 공개하였고, 12월 말 위독한 상태에 빠졌다. 2011년 12월 30일 오전 5시 30분 서울대학교병원에서 65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1]
관련 작품
남영동1985(영화)
故 김근태 전 의원의 수기 <남영동>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다. 1985년, 김근태 전 의원은 서울대 민주화추진위원회 사건으로 구속돼 남영동대공분실로 끌려가, 고문기술자 이근안을 비롯한 경찰들로부터 22일 동안 끔찍한 고문을 받고 나온 기억을 바탕으로 한다. [2]
- 남영동1985 예고편
- 포스터
관련 장소
- 남영동 대공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