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황순원 문학상 심사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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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심사위원들은 본심 대상작 열 편이 우리 소설이 분명 변해가고 있음을 실감하게 만든다는 의견을 나누면서 심사를 시작했다. 매끈하게 조립된 소설, 인공미가 묻어나는 소설, 독자 반응을 자로 잰 듯 계산하며 쓴 소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대다수 작품에서 역사적 관심이라든가 시대고를 감지해낼 수 없는 점도 우리 소설의 변화를 불안한 시선으로 보게 만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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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
구효서 『명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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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작
여러 이야기들을 늘어놓거나 포개어놓은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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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 속의 문제적 인물이나 문제적 사건은 과연 어떤 것이어야 하는가와 같은 근본적 질문을 던지게 하는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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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컬러가 내비칠 정도로 모성성을 인상 깊게 파헤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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