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yun
red
목차
Who 누가
진일운(陈逸云)은 시사에 관심이 많았던 소프트웨어 전문가로, 시사류를 다룬 사이트가 이미 많으나 기술이 비교적 부족하여 소프트웨어의 장점을 통해 더 나은 시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 못하다고 생각하여 수운을 만들게 되었다.
When 언제
이하 내용은 수운 사이트의 연감 항목을 번역한 것이다.
년도 | 내용 |
---|---|
2014년 12월 19일 | 광주수운문화발전유한공사가 설립되었다. |
2015년 2월 2일 | 수운 공식 계정에 첫 문장이 업로드되었다. |
2017년 3월 23일 | 王兆鹏 교수의 데이터에 기반하여 唐宋文学编年地图를 개발, 업로드하였다. 업로드 이틀 만에 접속자수가 200만을 넘었으며 중국 내외 학술계와 문화계에 일대 충격, CCTV를 비롯한 여러 유수의 매체에서 보도하였다. |
2017년 5월 10일 | 中华诗词研究院과 더불어 丝路诗路文学地图를 개발, 업로드하였다. |
2017년 6월 30일 | 对仗词汇 기능이 탑재되었다. |
2017년 7월 21일 | 对语链 기능이 탑재되었다. |
2017년 11월 6일 | 诗集校对 기능이 탑재되었다. |
2017년 11월 8일 | 수운 搜韵沙龙 첫 영상이 탑재되었다. |
2018년 1월 8일 | 수운 诗词书店이 정식으로 오픈하였다. |
2018년 3월 14일 | 수운이 '중국역사연구의 네트워크 기반中国历史研究的网络基础设施' 국제학회에 초청되었다. 국내외 전문 학자들에게 수운의 각종 기능을 소개하고 전통 인문학과 디지털 과학 기술의 학제간 연구 발전 방향을 제시하였다. |
2018년 6월 26일 | 词牌匹配 기능을 새로이 탑재하였다. |
2018년 7월 4일 | 어플리케이션 搜韵飞花令이 출시되었다. |
2018년 7월 11일 | 词谱查询 기능에 龙榆生의 唐宋词格律 소재 어보의 조회와 시사 기능을 탑재하였다. |
2018년 9월 8일 | 수운 첫 화면을 리뉴얼하고 每日荐读과 诗词日历을 추가하였다. |
2018년 9월 22일 | 수운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诗词格律精讲 기능의 튜토리얼이 千聊에 실렸고, 搜韵诗词 과목이 정식으로 시작되었다.
참조: 千聊-得到知识的有声听书课堂 |
2018년 11월 26일 | 수운의 초기판이 애플 앱스토어에 등록되었다. |
2018년 12월 11일 | 谢清堂, 焦毓君 두 선생이 제공해 준 자료로 수운에 16000가지 대련이 추가되었다. |
2018년 | 클라우드 인트라넷에 총 385만 명이 접속하였고 방문자 수는 1350만 건이었다. 페이지뷰는 1억4000만이고 평균 14분 5초를 머물렀다. |
2019년 1월 16일 | 对语链 기능이 对语树로 업그레이드되어, 对仗词汇의 발산지를 다방면으로 조회할 수 있게 되었다. |
2019년 1월 24일 | 새로 만든 정확한 시사의 맞춤 검색 기능이 추가되었다. |
2019년 2월 3일 | 个人诗集 기능이 탑재되었다. 사용자가 자신의 작품을 수운 네트워크에 보존하고 언제 어디서나 수정할 수 있게 되었다. |
2019년 6월 19일 | 词格校验 기능이 업그레이드되어 서로 다른 이체자를 정확히 선별할 수 있게 되었다. 새로이 标注四声 기능이 탑재되었다. |
2019년 | 총 417만 명이 접속하였고 방문자 수는 1808만 건이었다. 페이지뷰는 2억1600만이고 평균 15분 59초를 머물렀다. |
2020년 5월 | 새로 시사의 출처와 인용을 자동으로 찾아 주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
2020년 7월 | 새로 文学知识图谱 기능이 추가되었다. |
2020년 10월 | 文影对照 기능을 내놓아, 디지털화된 문건과 영인한 고적 항목을 대조하여 열람할 수 있게 되었다. |
2020년 12월 | 律诗校验 기능이 업그레이드되어 이제 拗救를 지원한다. 诗词库 기능도 업그레이드되어 平仄句式으로 시구를 검색할 수 있게 되었다. |
2020년 | 총 555만 명이 접속하였고 페이지뷰는 3억1500만, 평균 16분29초 머물렀다. 전 세계 거의 모든 국가와 지역에서 접속하고 있다. |
Where 어디서
What 무엇을
장 | 호메로스의 제목 | 시간 | 장소 | 내용 |
---|---|---|---|---|
1 | 텔레마코스 | 08:00 | 마텔로 탑, 스티븐의 숙소, 더블린 만에 있는 오래된 요새의 탑 | 스티븐은 자신과 한 집에 사는 동료들과 마텔로 탑에서 아침을 먹는다. 그는 모친이 세상을 떠나자 파리를 방문하고 돌아온다. 그는 모친의 임종 성사 동안에 그녀의 침대맡에 꿇어앉는 것을 거부했다. 그는 그 탑을 떠나면서 그곳으로는 다시 돌아가지 않겠노라고 결심한다. |
2 | 네스트로 | 10:00 | 스티븐이 수업하는 디지 씨의 학교 | 스티븐은 디지 씨의 학교에서 수업한다. 디지는 반유대주의자인 속물로 스티븐에게 구강과 발톱의 화농병(아구창 또는 구제역(口蹄疫), 동물의 입과 발톱에 종기가 생기는 병옮긴이)에 대해 쓴 자신의 독자편지를 <이브닝 텔레그래프>에서 채택하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
3 | 프로테우스 | 11:00 | 샌디마운트 해변, 더블린만 | 스티븐은 해변으로 산책을 간다. 내적 독백. |
4 | 칼립소 | 8:00 | 블룸의 집인, 이클레스가 7번지 | 블룸은 아내를 위해 아침을 차린 후에 자신은 돼지 콩팥 요리를 해 먹는다. 그는 화장실에 다녀온 후 침대에 있는 몰리에게 아침을 가져간다. (가수인) 몰리는 그녀의 연주 매니저인 보일런의 편지를 받는다. 그녀는 오후에 블룸 몰래 보일런과 관계를 갖는다. 블룸은 집을 나선다. |
5 | 로토파고스 | 10:00 | 우체국, 교회, 공중 목욕탕 | 블룸은 애인에게서 온 편지를 우체국에서 받아온다. 그후에 교회로 갔다가, 비누 하나를 사서 공중 목욕탕으로 간다. |
6 | 하데스 | 11:00 | 묘지 | 블룸은 한 장례식에 참석하고자 묘지로 간다. |
7 | 아이올로스 | 12:00 | 신문사 | 블룸과 스티븐은 서로 상대를 모른 채 〈이브닝 텔레그래프〉 신문사에서 지나쳐 간다. 이 장은 신문 제목을 패러디하고 있다. |
8 | 레스트리고니언즈 | 13:00 | 넬슨 기둥의 남쪽에 있는 도로 | 블룸은 점심을 먹기 위해 버튼 식당으로 갔지만 그곳의 손님들이 너무 게걸스럽게 먹는 모습을 보고 그 식당을 나와 ‘데이비 번 바’로 간다. 그곳에서 보일런을 보지만 그가 알아채지 않도록 국립박물관 앞에 있는 여신들을 복제한 조각들 뒤에 숨어 이 조각들에 항문이 있는지 궁금해한다. |
9 | 스킬라와 카립디스 | 14:00 | 국립도서관 | 블룸과 스티븐은 국립박물관에 있다. 스티븐은 셰익스피어와 『햄릿』에 관한 자신의 논제를 옹호한다. 이 장은 셰익스피어 전기 자료에 관해 암시적으로 인식된 모든 것들을 모아놓고 있다. 스티븐은 여기서 그것들을 편찬할 때 처음으로 블룸을 언급한다. |
10 | 배회하는 바위 | 15:00 | 거리 미로 | 대도시 생활에서 동시적으로 일어나는 에피소드들. 50명의 사람들이 15시에 무엇을 했는지를 서술한다. |
11 | 세이렌 | 16:00 | 오먼드 호텔의 레스토랑 | 블룸은 마침내 점심식사를 한다. 보일런을 보고 그가 블룸의 집으로 간다는 사실을 듣는다. 블룸은 몰리가 보일런과 함께 자신을 속이고 있다고 상상한다. |
12 | 키클롭스 | 17:00 | 바니 키어넌 술집 | 지금까지 등장하지 않았던 1인칭 화자에 의해 서술된다. 화자는 한 술집에서 지인들을 만나는데, 그곳에는 블룸도 나타난다. 아일랜드 민족주의 신봉자와 반유대주의자(‘시민’)가 블룸과 다툼을 벌이다 블룸이 그곳을 피하자 뒤에 비스켓 통을 던진다. |
13 | 나우시카 | 20:00 | 더블린 만의 해변 | 해변에 있는 세 명의 젊은 여자. 이 부분의 에피소드의 전반부는 통속 소설의 문체로 되어 있다. 블룸은 그 여자들 중의 하나(거티 맥도웰)를 응시하며 수음한다. |
14 | 태양신의 황소들 | 22:00 | 산부인과 병원 | 블룸의 지인들 중의 한 여자가 3일 전부터 산고에 시달리고 있다. 블룸은 연민의 정으로 그녀를 찾아간다. 하지만 병실로 들어가지 못한다. 대기실에서 그는 스티븐을 만난다. 그는 이미 만취했는데도 계속해서 마셔대고 있다. 블룸은 그의 안전이 염려스러워서 그를 뒤따라간다. 이 장은 10세기부터 19세기에 이르는 영국문학의 산문 문체를 패러디하고 있다. 스티븐은 자신의 동료 하나에 이끌려 홍등가로 가게 된다. 블룸은 한 유곽에서 그를 다시 만난다. |
15 | 키르케 | 24:00 | 유곽 | 이 에피소드는 스티븐과 블룸의 환각적인 지각과 변화의 상태를 묘사하고 있다. 현실과 상상이 뒤섞인다. 이 에피소드는 소설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
16 | 에우마이오스 | 23:00 | 홍등가 | 블룸은 스티븐을 살펴보고 결국 그를 집으로 데리고 간다. |
17 | 이타카 | 02:00 | 블룸의 집 | 블룸과 스티븐은 코코아를 마신다. 이 에피소드는 309개의 질문과 그 답이 교리문답의 문체로 이루어져 있다. |
18 | 페넬로페 | 03:00 | 블룸의 침실 | 몰리 블룸의 독백. 끝없는 의식의 흐름으로, 전체가 한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잠을 자기 전에 하는 생각이다. 몰리가 블룸과의 내밀한 관계를 떠올리며, 다음의 말로 끝을 맺는다. “……그리고 나는 그러세요 하고 말했어요. 그렇게 하겠어요, 네.” |
How 어떻게
- 조이스 프로젝트 사이트 건설배경
- 1990년 HTML이 도래한 이후 의사소통의 변화로 인해 필요한 참고자료의 수를 줄이고, 소설에 대한 저자의 즐거움의 크기를 확대하는 것이 동시에 가능해졌다. 문서로 된 노트는 텍스트의 구간에 연결될 수 있고, 상황에 맞는 정보에 즉시 접근할 수 있으며, 추가 하이퍼링크는 독자를 관련 노트와 텍스트 구간에 전달할 수 있다. 공공 영역 내에서 이용 가능한 시각적 이미지와 비디오는 언어 정보를 풍부하게 할 수 있다. 학구적인 연구는 독서 경험에 통합될 수 있다. 오늘날 이러한 모든 자원은 하나의 컴퓨터 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 비전은 조이스 프로젝트의 건설을 추진한다.
Notes
- Highlight Links
- 클릭하면 본문이 여섯 가지의 색으로 하이라이팅된다. 하이라이팅 된 부분을 클릭하면 노트가 뜬다.
- Color Coding
- Highlight Links 카테고리의 이용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안내문이 적혀 있으며, 자세한 설명은 하단의 'Color Coding of Links'를 참조할 것.
- About the Notes
- 간단하게 말하자면 '노트 사용 설명서'이다. 각 챕터의 첫 단락을 클릭하면 노트가 뜨며, 노트 내에 있는 '더 읽기' 단추를 클릭하면 율리시스를 처음 읽는 독자들에게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된 심층적인 정보가 제공된다는 사실을 안내해 주고 있다. 자세한 설명은 하단의 'About the Notes'를 참조할 것.
- Tally of Notes
- 『율리시스』의 각 에피소드(챕터)에 대한 노트의 숫자를 기록하고 있다.
- Index of Titles
- 지금까지 게시된 모든 노트를 알파벳 순으로 나열한 뒤 하이퍼링크를 걸어 두었다.
Color Coding of Links
텍스트에 포함된 하이퍼링크의 6가지 색상은 다른 범주의 주석을 나타낸다.
- Green links(아일랜드)는 아일랜드의 역사, 정치, 관습, 언어, 유머, 종교, 신화, 스포츠, 경제, 산업, 지리, 교통 수단, 식물, 동물, 날씨를 가리킨다.
- Orange links(문학)는 시, 소설, 드라마, 비평논문, 역사, 철학, 철학, 경전, 신학, 과학, 전기, 성인전, 여행기, 신문을 포함한 출판된 텍스트에 대한 암시를 나타낸다.
- Brown links(Dublin)는 강이나 만과 같은 지형, 도로, 운하, 건물, 다리, 전차와 동상과 같은 건조 환경, 돈이나 시민 기관같은 문화적으로 오래가지 못하는 것들 등을 나타낸다.
- Purple links(행동)는 노래, 오페라, 성가극, 무대극, 동요, 연설, 낭송, 광고 투구, 기도, 예배 의식, 수행적 사회적 제스처, 즉흥적 표현에 대한 노트를 나타낸다.
- Red links(신체)는 해부학, 성욕, 출산, 식사, 음주, 배설, 의복, 개인 액세서리, 질병, 죽음, 약, 독, 감정의 생리학, 기억의 변화, 정신 질환, 꿈을 포괄한다.
- Blue links(작가)는 서술 방식, 기법, 개정 및 효과뿐만 아니라 텍스트 변이, 미학 이론, 실제 삶의 형상을 가상의 것으로 다룬다.
About the Notes
제공되는 모든 각주(Note)의 첫 번째 단락은 소설을 읽는데 도움이 된다고 판단되는 필수적인 정보입니다. "더 읽기(Read more)" 버튼을 클릭하면 더 심층적인 정보, 소설의 다른 구절, 비평, 기사, 논문, 웹사이트 등 각주 외에 책을 이해하기 위한 대안(alternative ways)을 얻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기록된 각주(Note)들은 책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된 내용은 사전에 "스포주의(spoilers)"표시가 되어있습니다.
주석(Note)은 다양한 보조재(aid)를 제공합니다. 소설텍스트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배경지식과, 문단 속 정보를 체계화시켜주거나, 유사한 내용의 문단을 보여줍니다. 주석의 내용이나 방식은 주석자(annotators)마다 조금씩 다른데, 최대한 객관적인 정보만을 제공하려고 노력했습니다.[2] 이런 이유에서 The Joyce Project는 단순히 각주의 짜깁기가 아니라, 일종의 해설지침서의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3]
대부분의 주석(Note)은 독자들이 주석 페이지에 해당 문단을 적어 놓았습니다. 소설 텍스트 페이지를 사이를 왔다 갔다 할 필요가 없도록 한 배려입니다. 소설 텍스트를 주석 본문에 굵은 글씨로 적었습니다. 독자가 각주를 클릭한 곳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UI를 마련했는데, 아마도 여러 문단에 걸친 주석이나, 주석이 길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여러 장(chapters)에 걸쳐(중복되는, 여러번 나타나는)있는 있는 각주들이 빈번하게 나타나는데 있는데, 각각의 장에서 해당 각주에 접근할 수 있게 해두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이전 단락에서 읽은 각주를 까먹었을 수도 있고, 한단락만 읽고 싶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석을 쓸 땐 번안을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텍스트에 관한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대신 여러 문단 사이에 연관성, 배경지식을 제공하여서 외국인도 책을 읽을 때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율리시스는 전체적으로 내용이 복잡하게 얽혀있고(복선, 암시 등) 한 문장이 여러 페이지를 걸치기도 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 미궁같은 책을 유기적 해석할 수 있도록 구성해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이 완전히 이해하든, 거의 이해하든, 그냥 길을 잃고 헤메든(이해하지 못하든) 그것은 여러분에게 달려있습니다.
주석을 수정하고 있습니다. 제 조교들이 수정한 날짜를 바꾸지 않을 수 있는데, 그래도 최신 정보(최근의 수정한 내용)는 가능한 제일 먼저 노출되도록 해두었습니다.
Resources
- People in the Novel
- 율리시스에 등장하는 사람들의 목록을 나열한 것으로 'D'는 『더블린 사람들』에 나오는 인물을, 'P'는 『젊은 예술가의 초상』에 나오는 인물을 뜻한다.
- Times in the Novel
- 소설에서 다루고 있거나, 언급한 시간들을 연대별로 모아두었다. 특정 시대로 이동하기 위한 하이퍼링크가 제공되어 있다.
- Places in the Novel
- 소설에 등장하는 장소를 모아 둘 예정이나 아직 구현되지 않은 기능이다.
Editions
수많은 판본이 존재하는 『율리시스』의 텍스트를 옮길 때 이 프로젝트는 어떤 한 판본을 선택하는 대신 다양한 판본들을 동시에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히고 있다. 독자는 5개의 대표적인 판본 중 하나를 선택해 실제 책으로 본다면 어떻게 페이지가 나뉘어있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각 판본에 대한 자세한 소개 또한 읽어볼 수 있다.
- Apply first edition pagination은 1922년 초판의 페이지를 보여준다.
- Apply Wordsworth pagination은 1932년 Odyssey Press판에 기반해 Wordsworth 페이퍼백 판본의 페이지를 보여준다.
- Apply Alma Classics pagination은 1939년 Odyssey Press의 4판이자 최종 판본에 기반해 Alma Classics 하드커버, 페이퍼백 판본의 페이지를 보여준다.
- Apply Modern Library pagination은 1961년 Modern Library 하드커버 판본의 페이지를 보여준다.
- Apply Gabler pagination은 1986년 Random House 판본의 페이지를 보여준다.
초판 | Wordswort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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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rch
- Search Chapters
- 컴퓨터, 아이패드, 아이폰, 안드로이드 환경에서 검색하는 방법에 대해 기록되어 있다.
- Search Entire Novel
- 전체 소설 내에서 검색을 할 수 있는 기능이나, 조이스 프로젝트 사이트 내에서는 아직 구현되지 않았다. 조이스 프로젝트의 판본과는 내용이 다르지만 구텐베르크 e북에서 해당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 바란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 Search Notes
- 노트만 따로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이나, 아직 구현되지 않았다.
Contact Us
- Corrections and Comments
- 잘못된 정보에 대한 수정이나 정정을 요구하기 위한 존 헌트의 개인 메일 하이퍼링크가 제공되어 있다.
- Contribute Notes
- 존 헌트에게 노트를 제출하고 싶을 때를 위한 존 헌트의 개인 메일 하이퍼링크와 조이스 프로젝트에 노트를 기고할 때 지켜야 할 홈 스타일(편집 스타일) 목록이 나열되어 있다.
- User Forum
- 조이스 프로젝트 사이트를 이용하는 유저들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지만 아직 구현되지 않았다.
Why 왜
조이스 프로젝트의 목적은 제임스 조이스의 작품 『율리시스』의 독자들을 종합적으로 도와주는 온라인 에디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율리시스』는 그 내용 속에 매우 다양한 종류의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시시때때로 독자들의 배경지식을 넘어섬과 동시에 독서 과정을 압박한다. 그러나 『율리시스』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조이스의 다른 소설들(『더블린 사람들』, 『젊은 예술가의 초상』, 『피네간의 경야』 등)과 기하급수적으로 많은 참고문헌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었고,[4] 이 때문에 조이스 프로젝트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조이스 프로젝트가 반드시 필요한 이유
조이스의 『율리시스』가 가지는 몇 가지 특성으로부터 기인한 다양한 보조재의 필요성
- 배경지식의 간절함
- 지역성
- “더블린 시가지의 지리를 아주 정확하게 묘사했기 때문에, 사람들은 『율리시스』를 도시 안내 지도로 사용해도 될 것이라고 말할 정도였다.”[5] 라는 말처럼 『율리시스』는 묘사의 사실성을 높게 평가받는다. 덕분에 소설속에서 쓰이는 소재가 지역적이면서 방대하다. 따라서 일반독자가 생생한 이해를 원한다면 시간적 공간적 배경과 아일랜드의 역사에 대한 배경지식이 필요하다.
- 조이스의 더블린에 대한 이중적인 감정
- 조이스가 더블린을 이야기함에 다음과 같은 평을 남겼기에 그가 서술한 더블린의 모습은 회의적-비판적이면서 동시에 애향심이 가득한 글이기 때문에 행간을 읽어나갈 때 그의 태도에 대한 아슬아슬한 해석이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 “더블린 사람들은 엄격히 말해서 나의 동포들이지만 나는 ‘사랑스럽고 더러운 더블린’에 대해 다른 사람들처럼 얘기할 생각은 없다. 더블린 시민은 섬나라나 대륙에서 내가 만난 사람 중에 가장 무기력하고, 쓸모없고, 지조 없는 허풍선이 민족이다. (중략) 그리고 이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아일랜드는 여전히 연합왕국의 두뇌이다. 현명하게 실질적이고 지루한 영국인들은 배를 꽉 채운 인간들에게 완벽한 고안물인 수세식 화장실을 제공한다. 자기 고유의 언어가 아닌 다른 언어로 표현하도록 저주받은 아일랜드 인들은 그 위에 그들이 지닌 천재성의 인장을 찍고 신의 영광을 위해 문명화된 국가들과 형합한다. 이것이 이른바 영문학이라고 하는 것이다.”[6]
- 조이스가 더블린을 이야기함에 다음과 같은 평을 남겼기에 그가 서술한 더블린의 모습은 회의적-비판적이면서 동시에 애향심이 가득한 글이기 때문에 행간을 읽어나갈 때 그의 태도에 대한 아슬아슬한 해석이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 지역성
- 패러디
- 내용
- 조이스의 『율리시스』는 책의 짜임부터가 하나의 패러디이다.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의 플롯을 차용하여서 기술한 책이기 때문이다. 또한 한국조이스학회에서는 그의 책이 가지는 패러디 양식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비평한다.
- “싸이클롭스 장에서는 아일랜드 국수적 민족주의에 대한 통렬한 비판을 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 장에서 그의 비판의 가장 큰 특징은 율리시즈의 전반적 특징이기도 한 해학적 풍자 즉 패러디 형식이다. 단편적인 민족주의 풍자에서 벗어나 그들의 문화부흥운동을 통해 창조하고 부활시킨 수많은 찬가조, 영웅적, 낭만적, 감상적 등의 과장되고, 한껏 부풀려진 문체들과 현재 식민지 시대의 내용은 없고 소리만 요란한 신문, 법률 등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문체들을 일종의 Mock Epic처럼 희화와 시켜 간접적으로 과거 회기 혹은 현실 도피적인 문화부활운동을 비판한다.”[7]
- 책 전체가 하나의 패러디이며, 그것을 강조하기 위한 여러 수사적 장치를 통해서 책을 복잡하게 꼬아 놓았기 때문에 각각이 원전의 어느면을 참조한 것인지, 어떤 곳에서 기인한 패러디인지를 알기 위해서는 아주아주 복잡한 각주와 해석이 필요한 것이다.
- 조이스의 『율리시스』는 책의 짜임부터가 하나의 패러디이다.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의 플롯을 차용하여서 기술한 책이기 때문이다. 또한 한국조이스학회에서는 그의 책이 가지는 패러디 양식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비평한다.
- 내용
- 난해함과 수사적 번잡함
- 『율리시스』에 대한 연구가 아니라도, 『율리시스』가 어렵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프란시스 오고먼에 책에는 조이스가 책에서 단어를 부릴 때 중의적이고 모호하게 사용했기 때문에 독자가 책을 읽는 것 자체가 걱정일 거라고 말했다.[8] 또한 『율리시스』의 가장 유명한 인용문을 한번 보시라.
- “He kissed the plump mellow yellow smellow melons of her rump, on each plump melonous hemisphere, in their mellow yellow furrow, with obscure prolonged provocative melonsmellonous osculation.”
- 그냥 말장난을 장황하게 늘어놓은 것이 아니라, 운율과 리듬을 살려서 써놔서 아주 공들여서 읽어야 한다. 따라서 조이스의 『율리시스』는 어쩔 수 없이 많은 해석의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보조재가 필요하다.
- 조이스가 의식의 흐름의 아버지로 불리는 근거이기도 한 『율리시스』는 실험적인 모더니즘 소설이기도 하다. 그의 기법을 분석한 연구도 들여다보자.
- “조이스의 텍스트는 대도시에서 분출되는 감각의 과잉성을 의식의 흐름 기법을 통해서 자극을 완화 및 순화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파편화된 언어들의 배열을 통해서 무한한 시니피앙을 양산함으로써 의미의 확산 및 팽창을 자아내고 있다.”[9]
- 이러한 평가 조차도 해석이 필요할 정도로 『율리시스』는 문제작이다. 따라서 이렇게 전자공간에서 다양한 정보들을 동원해서 해석해보아야 하는 것이다.
- 『율리시스』에 대한 연구가 아니라도, 『율리시스』가 어렵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프란시스 오고먼에 책에는 조이스가 책에서 단어를 부릴 때 중의적이고 모호하게 사용했기 때문에 독자가 책을 읽는 것 자체가 걱정일 거라고 말했다.[8] 또한 『율리시스』의 가장 유명한 인용문을 한번 보시라.
Comment 논평
각주
- ↑ 출처: 크리스티아네 취른트, 조우호 옮김,『율리시스』, 사람이 읽어야 할 모든 것 – 책, 들녘, 2010.03
- ↑ 참고: This method differs from that of annotators like Thornton, Gifford, Johnson, and Slote (see Sources), who for the most part confine themselves to the objective presentation of background information, without presuming to tell the reader how to use that information. - 독자들이 정보를 어떻게 쓸지 미리 생각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가능한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한 것이라고 합니다.
- ↑ 참고: 누군가의 주관적인 해석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객관적인 정보로 독자가 직접 책을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보조자의 역할일 뿐이라는 뜻이다.
- ↑ 대략적인 참고 문헌의 양을 살펴보라.
- ↑ 크리스티아네 취른트, 조우호 옮김,「『율리시스』」, 『사람이 읽어야 할 모든 것 – 책』, 들녘, 2010.03..
- ↑ 오길영, 「민족문학과 세계문학의 역학: 제임스 조이스를 중심으로」,한국근대영미소설학회, vol.18, no.2, 2011, pp.19-21.
- ↑ 박경장, 「Parody of Ireland in Ulysses」, 한국제임스조이스학회, 제임스조이스저널 제9권, 제1호, 2003, p.127
- ↑ 프랜시스 오고먼 저, 박중서 역, 『걱정에 대하여』, 문예출판사, 2017.10., 원제 “Worrying: A Literary and Cultural History”
- ↑ 서은주, 「Die Exponenten des Literarischen Modernismus - James Joyces Ulysses und Franz Kafkas Proceß」, 국문제목 「문학적 모더니즘의 두 양상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와 프란츠 카프카의 『소송』」, 독일어문학 vol.24, no.1, 통권 72호, 2016, p.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