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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조거리와 출퇴근 풍경)
(육조거리와 출퇴근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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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晨光騰紫闕, 峩弁趨彤墀'''<br/>궁궐에 새벽빛 밝아오니 고관들 조정으로 달려가네.<br/><br/>
 
'''晨光騰紫闕, 峩弁趨彤墀'''<br/>궁궐에 새벽빛 밝아오니 고관들 조정으로 달려가네.<br/><br/>
'''老卒鉥前塗, 舍我南廂陲'''<br/>늙은 병졸이 앞길을 인도하여 나를 남쪽 전각 끝에 두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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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老卒鉥前塗, 舍我南廂陲'''<br/>늙은 병졸이 앞길을 인도하여 나를 남쪽 전각 끝에 두었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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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懸盾警夜所, 植鎩句陳司'''<br/>야간 경계하는 처소에서 방패 들고 구진(句陳)의 관소<ref>구진(句陳)의 관소: 궁궐을 호위하는 금군(禁軍)을 말한다. 구진은 별자리 이름으로 자미궁(紫微宮)을 호위하는 별이다.</ref>에서 창을 세웠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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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일 (목) 21:31 판

육조거리와 출퇴근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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晨光騰紫闕, 峩弁趨彤墀
궁궐에 새벽빛 밝아오니 고관들 조정으로 달려가네.

老卒鉥前塗, 舍我南廂陲
늙은 병졸이 앞길을 인도하여 나를 남쪽 전각 끝에 두었네.

懸盾警夜所, 植鎩句陳司
야간 경계하는 처소에서 방패 들고 구진(句陳)의 관소[1]에서 창을 세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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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호조 서리 이윤선의 업무와 일상

예조 낭관 권상일의 장생전 수리 일지

병조에서 이조의 낭관으로, 윤기의 이상과 현실

육조 당상, 그 빛과 그늘

봉심과 회창 그리고 가옥조사, 출장을 빙자한 외유

연지와 누정, 휴식과 위안의 공간

  1. 구진(句陳)의 관소: 궁궐을 호위하는 금군(禁軍)을 말한다. 구진은 별자리 이름으로 자미궁(紫微宮)을 호위하는 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