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훈『언니의 폐경』 논란"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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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24일 (수) 15:42 기준 최신판
소설속 문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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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쇄 기념 아트에디션 출간 간담회
"여성을 인격체로 묘사하는 데 서툴지만 악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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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논란
김훈의 소설 「언니의 폐경」(2005)에서 엉뚱하게 묘사된 ‘월경’의 순간, <공터에서>(2017)에서 유아여성의 성기에 대한 도구적인 천착 등이 김훈 특유의 ‘유물론적 미학주의’라거나 “여자를 생명체로 묘사하는 것은 할 수 있지만 어떤 역할과 기능을 가진 인격체로 묘사하는 데 나는 매우 서툴러요.”라는 작가의 위선적인 변명으로 설명될 때, 혹은 그런 사례들이 김훈의 여성혐오를 인증하는 강력한 증거로서 운위될 때, 페미니즘 문학비평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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