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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89학번으로 입학하였으며, 동대학 국문학과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1996년 평론 ‘아담의 글쓰기, 환유적 욕망의 변주’로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등단하였다.이후 평론집 ‘미로 속을 질주하는 문학’을 비롯해 공편저 ‘페미니즘 문학비평’, ‘20세기 한국소설’, ‘한국문학과 민주주의’ 등을 펴냈다. 또한 '창작과 비평'에서는 편집위원으로, 경희대학교와 경희사이버대학교, 단국대학교, 서울여대 등에서는 강의를 진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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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89학번으로 입학하였으며, 동대학 국문학과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1996년 평론 ‘아담의 글쓰기, 환유적 욕망의 변주’로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등단하였다.이후 평론집 <미로 속을 질주하는 문학>을 비롯해 공편저 <페미니즘 문학비평>, <20세기 한국소설>, <한국문학과 민주주의> 등을 펴냈다. 또한 '창작과 비평'에서는 편집위원으로, 경희대학교와 경희사이버대학교, 단국대학교, 서울여대 등에서는 강의를 진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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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년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주최 경희문학페스티벌 제 2부  황순원 문학 연구의 새로운 방향성 - 황순원 문학 다시 보기 학술 심포지움<br/>평론가 이성천 발제 <서정주의를 중심으로>에 토론자로 참여<ref>[http://gukmun.khu.ac.kr/contents/bbs/bbs_content.html?bbs_cls_cd=006009001002&cid=04111616300412&bbs_type=B 2004 경희문학 페스티벌]</ref>
 
* 2004년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주최 경희문학페스티벌 제 2부  황순원 문학 연구의 새로운 방향성 - 황순원 문학 다시 보기 학술 심포지움<br/>평론가 이성천 발제 <서정주의를 중심으로>에 토론자로 참여<ref>[http://gukmun.khu.ac.kr/contents/bbs/bbs_content.html?bbs_cls_cd=006009001002&cid=04111616300412&bbs_type=B 2004 경희문학 페스티벌]</ref>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마을 2017년 겨울호(33호)에 <현실을 일깨우는 이야기의 힘>이라는 제목으로 황순원의 <별과 같이 살다>에 대한 평론 게재<ref>[https://www.yp21.go.kr/museumhub/downloadBbsFile.do?atchmnflNo=71526 소나기마을 33호]</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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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원 문학촌 소나기마을 2017년 겨울호(33호)에 <현실을 일깨우는 이야기의 힘>이라는 제목으로 황순원의 [[별과 같이 살다]]에 대한 평론 게재<ref>[https://www.yp21.go.kr/museumhub/downloadBbsFile.do?atchmnflNo=71526 소나기마을 33호]</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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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22일 (월) 01:15 기준 최신판

백지연 교수님.jpeg

정보

1970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89학번으로 입학하였으며, 동대학 국문학과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1996년 평론 ‘아담의 글쓰기, 환유적 욕망의 변주’로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등단하였다.이후 평론집 <미로 속을 질주하는 문학>을 비롯해 공편저 <페미니즘 문학비평>, <20세기 한국소설>, <한국문학과 민주주의> 등을 펴냈다. 또한 '창작과 비평'에서는 편집위원으로, 경희대학교와 경희사이버대학교, 단국대학교, 서울여대 등에서는 강의를 진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수상

2012년에 시행된 제 13회 '젊은 평론가상'에서 <공동체와 소통의 상상력-권여선 윤성희 김미월의 소설을 중심으로>로 최종 후보까지 올라갔으며 2016년에 시행된 제 17회 '젊은 평론가상'에서도 역시 <역사를 호명하는 장편 소설>으로 최종 후보까지 올라갔다. 이후 2017년, <가능한 미래를 성찰하는 문학>으로 제 18회 '젊은 평론가상'을 수상하였다. 한국문학 평론가 협회는 이 글에 대해 “세월호와 관련된 최근의 문학적 사건들에 주목하면서도 동시대적인 시선에 갇히지 않고, 80년대 이후 우리 문학이 보여주는 전망들과 함께 그것을 보다 근원적인 문학적 과제로 연관시킨 글이다. 사회와 동떨어지지 않은 문학의 힘에 대해 얼마나 깊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평론으로, 현대 사회에서 우리 문학이 나아갈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라고 평했다.[1]

저서

  • 《미로 속을 질주하는 문학》 (창비, 2001)
  • 《사소한 이야기의 자유》 (창비, 2018)

황순원과의 연관성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89학번 신입생으로, 80년도까지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했던 황순원과는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 하지만 황순원과 관련된 활동은 몇 존재하는데 다음과 같다.

  • 제 10회 황순원문학상 예심 심사위원 참여
  • 제 11회 황순원문학상 예심 심사위원 참여
  • 제 16회 황순원문학상 본심 심사위원 참여
  • 2004년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주최 경희문학페스티벌 제 2부 황순원 문학 연구의 새로운 방향성 - 황순원 문학 다시 보기 학술 심포지움
    평론가 이성천 발제 <서정주의를 중심으로>에 토론자로 참여[2]
  •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마을 2017년 겨울호(33호)에 <현실을 일깨우는 이야기의 힘>이라는 제목으로 황순원의 별과 같이 살다에 대한 평론 게재[3]

"이 작품은 곰녀라는 한 여성의 삶을 중심으로 하여 식민지 시기부터 해방 후까지 이르는 역사적인 현실을 독특한 이야기 구조로 담아냈다는 점에서 황순원 소설의 현실지향적인 특징이 담긴 대표작으로 자주 거론된다. 많은 평자들이 작품의 주인공인 곰녀가 수난을 극복하고 자기를 찾는과정을 주목했으며, 이 소설이 해방 전후의 혼란스러운 현실 상황을 담아내고 있다고 보았다."


"이 소설은 정돈된 플롯이나 매끈한 상징을 보여주지 않는다. 어떻게 보면 산만하고 독립적이라 할 수 있는 잡다한 에피소드들이 많다. 크게는 식민지 현실의 토지 문제에 얽힌 소작농의 고난과 곰녀가 겪는 시련과 수난, 해방 후의 자기 각성이라는 주된 이야기 사이로 자유로운 삽화들이 분방하게 흩어져있고 넘나든다는 것이 이 작품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겠다."


"『별과 같이 살다』가 인상깊게 다가오는 것은 여성 수난사를 다루면서도 그와 얽힌 다양하고 자유로운 이야기들이 소설 속에 풍부하게 펼쳐지기 때문이다. 하나의 이야기가 다른 이야기로 연결되는 과정은 직접적인 사건의묘사보다는 등장인물들의 꿈과 기억, 경험들을 자유롭게 발화하는 과정 속에서 압축 생략된다. 이 작품은 사실주의적인 현실 묘파의 과정 속에 현실을 은유하는 다양한 설화적, 민담적 요소들을 자유롭게 녹여넣고 활용하는풍부한 사례를 보여준다. 소설 속의 ‘이야기’는 그런 점에서 억압된 현실의 부조리한 일면을 일깨우는 은유적이고 상징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것 뿐만 아니라 현실을 견뎌가는 사람들을 연결시키는 공동체적인 감각을 일깨운다고 할 수 있다.

  1. 조선북스 '젊은평론가상, 백지연···“사회와 동떨어지지 않은 문학의 힘”' 2017.06.08
  2. 2004 경희문학 페스티벌
  3. 소나기마을 3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