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복영
North Korea Humanities
| 지복영(池福榮) |
| 출처 : |
| 한글명 | 지복영 | 한자명 | 池福榮 | 영문명 | Ji Bok-Young | 가나명 | 이칭 | 이복영(李復榮) |
| 성별 | 여 | 생년 | 1920년 | 몰년 | 200년 | 출신지 | 서울 | 전공 |
항목
차례
개요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 한국광복군 총사령관을 지낸 지청천 장군의 딸로, 본인도 한국광복군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활발한 항일 투쟁을 전개한 여성 독립운동가이다.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당시 애족장)을 수여받았다.
생애
초년기 및 망명
1920년 4월 11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지청천 장군이 3.1 운동 이후 만주로 망명하자, 1924년 어머니 윤용자 여사와 함께 중국으로 건너가 어린 시절 대부분을 망명지에서 보냈다. 피난 생활 중에도 왜놈의 교육을 받지 않겠다는 어머니의 뜻에 따라 중국 학교에서 수학하며 한글을 배우는 등 민족의식을 잃지 않았다.
독립운동 참여
18세가 되던 해인 1938년, 독립운동에 투신하기로 결심하고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에 참여했다. 이 단체는 한국광복운동단체연합회광복진선의 후신으로, 주로 한인 및 중국인의 항일 의식 고취를 위한 선전 활동(거리 선전, 연극, 합창 등)에 주력했다. 당시 여성 대원은 지복영을 포함해 11명이었다.
한국광복군 활동
1940년 9월 17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산하 한국광복군 총사령부가 충칭에서 성립될 당시 여성 광복군으로 참여했다. 제3지대에 배속되어 초모위원 겸 비서로 활동하며 광복군 군사를 모집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총사령부 선전조 조원으로 활동하며 기관지 『광복』의 한글판 및 중국어판 발행을 주도했고, '한국여성동지들아 활약하자' 등의 글을 기고하기도 했다.
임시정부에서의 역할
충칭으로 돌아온 후에는 임시정부 선전부 선전과 과원, 외무부 자료과 과원, 총사령부 비서실 등에서 근무했다. 특히 대적 선전 방송을 진행하고 관련 원고를 작성하는 등 선전 활동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임시정부 회계검사원 및 조리원을 겸직하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헌신적으로 활동했다.
광복 이후
광복 후 귀국하여 대한민국 재건을 위해 노력했으며, 1990년 3월 1일 정부로부터 공훈을 인정받아 건국훈장 애국장(당시 애족장)을 수여받았다. 2007년 4월 18일에 별세했으며,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되었다. 그녀는 생전에 자신의 독립운동 경험을 담은 회고록 『역사의 수레를 끌고 밀며』를 출간하기도 했다.
연구
여성 독립운동가로서의 지복영
지복영은 한국광복군 내에서 몇 안 되는 여성 대원 중 한 명으로서, 당시 남성 중심적이었던 독립운동 환경 속에서 주체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단순 보조 업무를 넘어 초모 활동, 선전 활동 등 핵심적인 임무를 맡아 독립운동의 스펙트럼을 넓혔다. 그의 활동은 여성 독립운동의 중요성을 재조명하는 데 귀중한 사료가 된다.
데이터
TripleData
| Source (A) | Target (B) | Relationship |
|---|---|---|
| Person: 지복영 | Person: 지청천 | A hasFather B |
| Person: 지복영 | Person: 윤용자 | A hasMother B |
| Person: 지복영 | Institution: 한국광복진선청년공작대 | A worksAt B |
| Person: 지복영 | Institution: 한국광복군 | A worksAt B |
| Person: 지복영 | Institution: 대한민국 임시정부 선전부 | A worksAt B |
| Person: 지복영 | Person: 이재석 | A hasHusband B |
| Person: 지복영 | Person: 이준식 | A hasSon B |
Timeline
▶Timeline
Network Graph
참고자원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지복영(池復榮) 한국독립운동정보시스템: 지복영 국가보훈처 (지역N문화): 독립의지에는 남녀가 없다, 지복영 위키백과: 지복영 지복영, 『역사의 수레를 끌고 밀며』, 두레, 2004. (도서 자료)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