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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식사전: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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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
串衣
ckid costume0368
한글 고의
한자 串衣
영문(음역) Go-ui
영문(의미) Woman’s jacket
분류 일상복
성별
시대 조선
연령 성인
신분 왕족
데이터 소스:
☞ 한국연구재단 한국복식사전 【고의】



정의

  • 조선시대 왕실 비빈들이 입었던 당의의 별명
  • Term that refers to court lady’s jacket worn during the Joseon period (1392~1910)

해설

고의는 당의(唐衣)와 동일한 형태이지만 왕실 여성들의 당의는 특별히 ‘고의’라고 지칭하였다. 주로 초록색과 자주색 고의가 제작되었으며 안감은 반홍(磻紅)이나 대홍(大紅) 등의 홍색 계통을 사용하였다. 『의궤(儀軌)』나 『발기』 등의 기록에 고의[串衣] 외에도 소고의[小串衣], 당고의[唐古衣] 등의 명칭이 보인다. 당의인 ‘고의’는 ‘당고의’라고도 하였다. 1866년 명성왕후에게 올린 의대 발기에 ‘당고의’와 ‘소고의’ 명칭이 확인되는데 당고의는 당의이고 소고의는 짧은 보통 저고리를 의미한다. 고의는 겹으로 만들어진 것과 솜을 둔 것, 그리고 털을 댄 경우도 있었다. 김좌균(金左均, 1810-?)의 『송간이록(松澗貳錄)』에는 고의는 안에 털을 댄 것이라고 하였는데 18세기 중엽 『상방정례(尙方定例)』에도 대비, 왕비와 세자빈 등에게 올리는 연례 진상품 중에 고의차[串衣次]인 향돈피(鄕獤皮)가 포함되어 있다. 이처럼 시대가 올라가면 국말과는 달리, 털을 댄 여자 상의를 지칭하였을 가능성도 있다.

참고문헌

  • 박성실.조효숙.이은주, 2005, 『조선시대 여인의 멋과 차림새(한국복식명품)』, 서울: 단국대학교 출판부 【REF0118】
  • 이명은, 2003, 『궁중발기에 나타난 행사 및 복식연구』, 단국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REF0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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