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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진: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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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진 (토론 | 기여)님의 2024년 1월 8일 (월) 21:28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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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관
花冠, 華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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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화관
한자 花冠, 華冠
영문(음역) Hwa-gwan
분류 관모 및 쓰개
성별
시대 조선
연령 청소년, 성인
신분 왕족, 사대부, 서민, 무동, 여령
데이터 소스:
☞ 한국연구재단 한국복식사전 【화관】



정의

  • 꽃이나 보석 등으로 장식한 관(冠)
  • 적관(翟冠), 족두리와 함께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여자의 관.
  • Woman’s ceremonial coronet


해설

화관(花冠,華冠)은 꽃이나 보석 등으로 장식한 관(冠)이자 적관(翟冠), 족두리와 함께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여자의 관이다.[1] 화관에는 구름 무늬를 새겨 만든 운관(雲冠), 부용관(芙蓉冠), 칠보로 장식한 칠보화관(七寶花冠) 등이 있다. 조선시대 이전의 화관에 관한 기록은 거의 없지만, 고려 후기 문신 최자(崔滋)가 간행한 『보한집(補閑集)』의 「권상(卷上)」에는 악기를 연주하는 여인들이 화관을 착용했다는 기록이 있다.[2] 조선시대 후기로 가서는 화관이 영·정조대의 가체금지령 이후 가체(加髢)를 대신하여 족두리와 함께 착용되었으며, 계례를 받는 계례자가 착용하거나 궁중의 내연에서 여령(女伶)이나 무녀들이 사용하였다. 궁에서는 주로 칠보로 장식한 칠보화관을 사용하였는데 대개 당의(唐衣)와 함께 착용하였다.[3] 또한 가체금지령 이후 궁중의 쓰개였던 화관을 일반 백성들도 혼례 때 화관을 쓸 수 있게 하였다. 혼례용 화관은 활옷과 함께 썼으며 대체로 종이 위에 검정색의 비단을 붙여 배접하여 사각, 육각, 팔각의 몸체를 만들고 그 위에 진주, 산호, 호박 등의 보석과 색색의 술을 달아 장식한 것이 많고, 여령이 쓰는 화관은 혼례용 화관과 유사한 것도 있으나 몸체가 다양하고 조화를 장식한 것 등 그 형태가 다양하다.[4]


참고문헌

  1. 김지연·홍나영(1999), 「족두리에 관한 연구」, 『服飾』 제 43권, 한국복식학회, p.244
  2. 『補閑集』 「권상(卷上)」: “上行幸還, 兩部伎女, 着霓裳戴花冠, 執樂迎蹕于昇平門外, 奏還宮樂.”
  3. 국립고궁박물관(2012), 「왕실문화도감1-조선왕실복식」, p.218.
  4. 강순제, 김미자, 김정호, 백영자, 이은주, 조우현, 조효숙, 홍나영(2015), 「한국복식사전」, 민속원, p.807-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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