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식사전:훈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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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색 | |
| 熏色 | |
| ckid | costume1619 |
|---|---|
| 한글 | 훈색 |
| 한자 | 熏色 |
| 영문(음역) | Hun-saek |
| 영문(의미) | Red |
| 분류 | 색상 |
| 성별 | 남녀공용 |
| 시대 | 조선 |
| 연령 | 성인 |
| 신분 | 왕족 |
| 데이터 소스: ☞ 한국연구재단 한국복식사전 【훈색】 | |
정의
- 붉은 색 계통의 하나
- Red
해설
『주례(周禮)』「고공기(考工記)」에 “주(朱)와 단출(丹秫)로 염색하면 훈(纁, 붉은 색)이 되고, 5번 염색하면 추(緅, 보라색)가 되고, 7번 염색하면 치(緇, 흑색)가 된다.”라는 기록이 있으며,『이아(爾雅)』「석기(釋器)」에는 “삼염(三染)을 훈(纁)이라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설문해자(說文解字)』에서 훈(纁)은 ‘천강(淺絳)’으로 정의되어 있다. 이를 볼 때, 고대 중국에서 훈(纁)은 주사(朱砂) 등의 재료로 하여 3번 염색하여 만들어진, 강(絳) 보다 옅은 붉은 색임을 알 수 있다. 훈(纁)은 대부분의 경우 왕의 면복(冕服)에서의 훈상(纁裳)과 혼인예물인 현훈(玄纁) 등을 통해 나타나는 색명이다. 그 이외에 훈(纁)은 왕과 왕세자의 면복 일습 가운데 평천관(平天冠)의 안·폐슬(蔽膝)·수(綬) 등에 나타나며, 왕비와 세자빈의 적의 일습 가운데 폐슬에 나타나고 있다. 조선전기의『실록(實錄)』에 훈백(纁帛)을 홍주(紅紬)로 만든다거나 훈상(纁裳)과 폐슬을 홍초(紅綃)로 만든 기록, 납징(納徵) 예물로 사용된 ‘현 3필(아청단자鴉靑緞子)’, ‘훈 2필(대홍단자大紅緞子)’의 기록이 있다. 또한『상방정례(尙方定例)』에 면복 일습 중 평천관의 안과 상(裳)·폐슬을 모두 대홍(大紅) 직물로 만든다는 기록을 볼 때, 조선에서 훈(纁)은 곧 홍(紅) 혹은 대홍(大紅)임을 알 수 있다.
참고문헌
- 남윤자.김순영.박성실, 2005, 『조선시대 복식에 나타난 적색계 색명의 의미』, 서울: 서울대학교 출판부 【REF0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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