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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식사전:반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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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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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id costume1555
한글 반물색
영문(음역) Banmul-saek
영문(의미) Dark purplish blue
분류 색상
성별 남녀공용
시대 조선
연령 성인
신분 모든계층
데이터 소스:
☞ 한국연구재단 한국복식사전 【반물색】



정의

  • 짙은 남(藍) 계열의 색상
  • Dark purplish blue

해설

반물색은 쪽(藍)을 사용하여 색을 낸 것으로『규합총서(閨閤叢書)』에 “쪽잎 성한 것을 가려 큰 항아리에 담고 물을 붓고 쪽대를 씻어 위에 덮고 돌로 눌러 놓았다가 이튿날 넣던 때에 꺼내어서 물을 쏟아 만든 푸른빛이 약간 도는 염액에 명아주 잿물을 붓고 푸른색 거품이 일 때까지 저어 푸른 꽃 거품이 일면 무명과 모시를 물들인다.”고 하였다. 김영숙은『한국복식사에 나타난 전통색 연구』에서 아청색을 검푸른색·청흑색(靑黑色) 또는 갈매색·반물이라 하였다.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에 기록되어 있는 아청색 염색법을 살펴보면, “연한 쪽잎을 깨끗이 씻어 항아리에 넣고 물을 부어 3일간 담근다. 3일 되는 아침에 찌꺼기를 걸러내고 다시 쪽잎에 물을 부었다가 3일째 아침에 전과 같이 한다. 동이에 항아리 물을 나누어 담고 동이마다 쑥잿물 3사발을 섞어서 3일 동안 그치지 말고 사람을 교대하면서 젓고 하루 뒤에 진한 청색이 붉은빛을 띠게 되면 염색하는데 여덟 번에서 스무 번이면 극히 아름답다.”라고 하였다. 쪽잎을 발효시켜 쑥잿물을 넣어 얻은 염액에 염색하는『임원경제지』의 아청색 염색과정과『규합총서』의 ’반물’ 염색과정이 유사하다 할 수 있으며 단, 청(淸)나라 때 반물과의 차이는 석회를 넣지 않은 데 있다.

참고문헌

도판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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