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식사전:동옷"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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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7일 (일) 21:34 기준 최신판
| 동옷 | |
| 冬衣 | |
| ckid | costume0429 |
|---|---|
| 한글 | 동옷 |
| 한자 | 冬衣 |
| 영문(음역) | Dong-ui |
| 영문(의미) | Long jacket with side slit. |
| 분류 | 일상복 |
| 성별 | 남 |
| 시대 | 조선 |
| 연령 | 성인 |
| 신분 | 사대부, 서민 |
| 데이터 소스: ☞ 한국연구재단 한국복식사전 【동옷】 | |
정의
- 조선 후기의 길이가 길고 옆이 트인 남자용 상의
- Long jacket with side slit.
해설
동옷이란 겨울철 옷이라는 의미가 될 수도 있지만 조선 후기에는 저고리보다 긴 상의를 ‘동옷[冬衣]’라고 하였다. 소매는 넓지 않고 길이는 저고리보다 길어서 좌우 옆선에 트임이 있는 옷이다. 서유구(徐有榘, 1764~1845)의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 섬용지(贍用志)에는 ‘동의(冬衣)’를 세속에서 ‘동옷’ 라고 한다고 하면서 길이가 종아리에 이르고 앞뒤가 분리된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즉 좌우 옆선에 트임이 있는 것이다. 안정복(安鼎福, 1712-1791)의 『순암집(順菴集)』 권14에도 ‘동옷’이라는 용어가 등장하는데 ‘장유의(長襦衣)’와 같은 의미로 사용되었다. ‘장유의’라는 옷은 당시 ‘장유(長襦)’라고도 하였는데 박규수(朴珪壽, 1807-1876)의 『거가잡복고(居家雜服攷)』 권3 유복(幼服)에 제시된 장유(長襦)의 도상(圖像)은 소창의(小氅衣) 모습이다. 이는 서유구가 설명한 동옷의 형태와 일치한다. 한편 이재(李縡, 1678-1746)의 『사례편람(四禮便覽)』 권3에 열거된 습의(襲衣) 중에 ‘포오(袍襖)’를 설의(褻衣)라고 하면서 세속의 중치막[中赤莫]이나 동의(冬衣)와 같은 것으로 풀이하였다. 따라서 조선 후기의 문헌에 기록되어 있는 동옷[冬衣]은 저고리 위에 입거나 또는 저고리 대용으로 흔하게 입었던 ‘소창의’를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참고문헌
- 경기도박물관, 2003, 『동래정씨묘 출토복식 조사보고서』, 용인: 경기도박물관 【REF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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