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식사전:군-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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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 |
| 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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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kid | costume0386 |
|---|---|
| 한글 | 군 |
| 한자 | 裙 |
| 영문(음역) | Gun |
| 영문(의미) | Wide skirt |
| 분류 | 일상복 |
| 성별 | 여 |
| 시대 | 삼국, 고려, 조선 |
| 연령 | 성인 |
| 신분 | 모든계층 |
| 데이터 소스: ☞ 한국연구재단 한국복식사전 【군】 | |
정의
- 폭을 이어 넓게 만든 치마의 한자 명칭
- Skirt made by connecting wide panels
해설
여성들의 저고리에 대응되는 대표적인 하의로, 속칭 ‘군아(裙兒)’라고도 하였다. ‘군’의 기본은 ‘상(裳)’인데 ‘상’에 폭을 더하여 넓게 만든 것을 ‘군’이라고 한다. 『훈몽자회(訓蒙字會)』에는 상을 ‘츄마샹’이라고 풀이하면서 남자옷[男服]이라 하였으며 군은 ‘츄마군’이라고 하면서 여자옷[女服]이라고 하였다.『광재물보(廣才物譜)』에도 ‘군’을 ‘부인치마’로 풀이하였다. ‘군’은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여성의 옷일 뿐만 아니라 이미 삼국시대에도 여성들이 기본적으로 착용하였던 옷이다. 고구려 고분벽화에서 여자들이 허리에 주름을 풍성하게 잡은 치마를 입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북사(北史)』권94 고려(高麗) 조에도 ‘고구려의 부인은 치마와 저고리[裙襦]에 선을 둘렀다’고 한 기록이 보인다. 뿐만 아니라 벽화에서 색동치마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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