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식사전:전모"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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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7일 (일) 21:48 기준 최신판
| 전모 | |
| 牋帽 | |
| ckid | costume0875 |
|---|---|
| 한글 | 전모 |
| 한자 | 牋帽 |
| 영문(음역) | Jeonmo |
| 영문(의미) | Women’s headdress |
| 분류 | 관모 및 쓰개 |
| 성별 | 여 |
| 시대 | 조선 |
| 연령 | 성인 |
| 신분 | 기녀 |
| 데이터 소스: ☞ 한국연구재단 한국복식사전 【전모】 | |
정의
- 조선시대 기녀 등, 특수층의 여성이 외출할 때나 말을 탈 때 쓰던 기름먹인 유지로 만든 삿갓형의 쓰개
- Woman’s headdress made of oil paper worn by ginyeo or women of the privileged class when going outside or horseback riding
해설
전모를 ‘牋帽’라고 쓴 예는 헌종(憲宗) 대 사람인 이규경(李圭景)이 쓴 『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유모변증설 중에 ‘석모는 지금의 기녀와 여자종이 쓰는 전모와 비슷하다[席帽則似今妓婢牋帽者也]’라고 한 데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풍속화에서는 혜원 신윤복의 ‘기방무사(妓房無事)’에서 전모를 쓴 기녀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전모는 문헌 기록에 앞서 18세기에 이미 사용되고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형태는 우산처럼 살을 대어 펼쳐진 모부(帽部)의 겉에 기름 먹인 유지(油紙, 기름종이)를 발라 그 위에 나비와 박쥐문양, ‘수(壽)․복(福)․부(富)․귀(貴)’ 등의 글자를 넣어 화사하게 장식하였다. 안쪽에는 머리둘레에 맞춘 둥근 테두리[미사리]를 받쳐서 쓰기에 편하도록 하였고, 미사리의 좌우에 끈을 달아 턱밑에 매면 얼굴을 살짝 가리게 된다. 풍속화에서는 검정이나 자주색 천으로 만든 사각 형태의 쓰개인 가리마를 머리에 얹고 그 위에 전모를 겹쳐 쓴 다음 좌우의 끈을 턱 밑에 매어 착용한 기녀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도판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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