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복식사전:휘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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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건
揮巾
ckid costume0571
한글 휘건
한자 揮巾
영문(음역) Hwi-geon
영문(의미) Bib
분류 일상복
성별
시대 조선, 대한제국
연령 성인
신분 왕족
데이터 소스:
☞ 한국연구재단 한국복식사전 【휘건】



정의

  • 옷의 더러워짐을 막기 위해 두르는 수건
  • Scarlet-colored bib worn by the king or queen for eating meals

해설

『역어유해(譯語類解)』에는 ‘위군(圍裙)’을 휘건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역대 『진연의궤(進宴儀軌)』나 『가례도감의궤(嘉禮都監儀軌)』에 그 기록이 많이 보이는데 백색, 아청색 휘건도 보이지만 주로 다홍색 바탕에 녹색 깃을 대고 자주 끈을 달았으며 단(緞), 면포(綿布), 저포(苧布) 등 다양한 소재가 사용되었다. 특히 1802년의『순조순원후가례도감의궤(純祖純元后嘉禮都監儀軌)』에는 홍세저포(紅細苧布) 휘건이 보이는데 길이 2자7촌의 홍세저포를 세 폭 이은 것이다. 깃 감으로는 초록색 광적(廣的)이 사용되었다. 그러나 국말 윤황후(尹皇后, 1894-1966)를 모셨던 김명길(金命吉) 상궁의 회고에 따르면 윤황후가 수라 드실 때 사용하였던 휘건은 연분홍 베로 만든 것으로 사방 60cm 가량의 크기라고 하니 국말에 휘건의 크기가 줄어든 것으로 짐작된다.

참고문헌

  • 金命吉, 1977, 『樂善齋 周邊』, 서울: 中央日報社 【REF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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