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식사전:허리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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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리띠 | |
| ckid | costume0677 |
|---|---|
| 한글 | 허리띠 |
| 영문(음역) | Heo-ri-ddi |
| 영문(의미) | Chest band |
| 분류 | 속옷 |
| 성별 | 여 |
| 시대 | 조선 |
| 연령 | 성인 |
| 신분 | 모든계층 |
| 데이터 소스: ☞ 한국연구재단 한국복식사전 【허리띠】 | |
정의
- 여성의 겨드랑이 밑을 가리기 위한 가리개용 띠
- Woman’s chest band to cover breasts and underarms
해설
임진왜란(1592-1598)과 병자호란(1636-1637) 이후 저고리가 축소되고 길이가 점차 짧아지면서, 저고리와 치마 사이에 틈이 생기자 살을 절대로 타인에게 보여서는 안되는 당시의 습관 때문에 허리와 겨드랑이 밑을 가리기 위해 요대(腰帶) 또는 과두(裹肚)라고 하는 넓은 가리개용 허리띠를 하기 시작하였으며, 18세기 여성들은 평소에도 요대를 착용하였다. 이 허리띠는 옷을 입기 전 맨살에 겨드랑이 밑으로 바짝 치켜서 가슴을 눌러 졸라매어 살이 보이지 않도록 하였다. 옥양목 또는 명주를 가지고 계절에 따라 여름에는 홑으로, 봄·가을에는 겹으로 좀 추워지면 누비로도 했고, 겨울에는 솜을 두어 방한도 겸하게 하였으나 서민층에서는 보통 무명을 사용하였다. 방한용은 보통 것보다 폭을 넓게 하여 가슴부터 허리까지 충분히 두르도록 했는데 배도 따뜻하게 가려진다고 하여 배두렁이라고도 하였다. 가리개용 허리띠는 개화기 이후 저고리 길이가 길어지고 셔츠류의 내의가 들어오면서 자취를 감추었다.
참고문헌
- 박성실.조효숙.이은주, 2005, 『조선시대 여인의 멋과 차림새(한국복식명품)』, 서울: 단국대학교 출판부 【REF0118】
- 이주원, 1990, 「우리나라 서민녀의 일상복에 관한 민속학적 연구」, 『대한가정학회』 제28권 4호 【REF0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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