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식사전: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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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구 | |
| ckid | costume0537 |
|---|---|
| 한글 | 초구 |
| 영문(음역) | 貂裘 |
| 영문(의미) | Fur Coat |
| 분류 | 일상복 |
| 성별 | 남녀공용 |
| 시대 | 조선 |
| 연령 | 성인 |
| 신분 | 왕족, 사대부, 서민 |
| 데이터 소스: ☞ 한국연구재단 한국복식사전 【초구】 | |
정의
- 초피(貂皮)로 만든 모의(毛衣)의 일종
- Coat made of sable fur
해설
초피는 족제비과에 속하는 담비의 털이며, 모피 중에서는 가장 귀한 것으로 여겼다. 따라서 사용할 수 있는 신분은 극히 제한되어 있었다. 조선시대에는 주로 왕이 신하들이나 중국 사신들에게 하사품으로 내린 기록이 많이 보인다. ‘털옷 하나를 만드는데 초피 60여 장 정도가 필요하였다.’고 하는데 귀한 것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가볍고 따뜻하여 대단히 인기가 있었다. 『성호사설(星湖僿說)』에는 북쪽 사람들이 초구(貂裘)를 즐기는 까닭을 사치스러움 때문만이 아니라 바람이 불어도 춥지 않으며 물에도 젖지 않고 눈을 맞아도 곧 녹아버리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또 티끌이 눈에 들어갔을 때는 소매로 눈을 닦으면 티끌이 쉽게 빠지는 등, 보온성 외에도 여러 가지로 좋은 기능을 지닌 옷이었다. 효종(孝宗)이 송시열(宋時烈, 1607-1689)에게 내렸다는 초구(貂裘)가 현재 서울시민속자료 제26호로 남아있는데 반코트 정도 길이의 저고리의 모습을 하고 있다. 화장은 92cm이고 길이는 95c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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