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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식사전:접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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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사리
ckid costume0520
한글 접사리
영문(음역) Jeopsari
영문(의미) Raincoat made with straw
분류 일상복
성별 남녀공용
시대 조선
연령 성인
신분 서민
데이터 소스:
☞ 한국연구재단 한국복식사전 【접사리】



정의

  • 우장(雨裝)의 한가지
  • Clothes worn for protection against rain

해설

농촌에서 농사지을 때에 쓰던 비옷이다. 여자들이 흔히 띠나 짚을 거적처럼 촘촘하게 엮어 만들어 머리부터 덮어 무릎까지 내려온다. 몸이 닿는 안쪽은 매끈하게 만들고 겉은 거칠게 하여 빗물이 안으로 스며들지 않도록 하였다. 19세기 초, 정학유(丁學游, 1786-1855)의 『농가월령가(農家月令歌)』중 5월 조에 “도롱이, 접사리며 삿갓은 몇 벌인고”라는 대목이 나온다. 농사짓는 이들에게는 대단히 요긴한 물건이기에 장마를 전후해서 챙겨놓아야 하는 것들이었다. 해가 진후에는 돌아와 그늘 곁에 누역치기를 한다고 하였다. 누역이란 우장의 하나인 도롱이다. 도롱이만이 아니라 접사리도 마찬가지로 해가 나면 그늘에 널어 말렸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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