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식사전:유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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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삼 | |
| 油衫 | |
| ckid | costume0506 |
|---|---|
| 한글 | 유삼 |
| 한자 | 油衫 |
| 영문(음역) | Yu-sam |
| 영문(의미) | Rainwear |
| 분류 | 일상복 |
| 성별 | 남 |
| 시대 | 조선 |
| 연령 | 성인 |
| 신분 | 군인 |
| 데이터 소스: ☞ 한국연구재단 한국복식사전 【유삼】 | |
정의
- 비올 때 입는 우장(雨裝)의 하나로 기름먹인 종이나 무명으로 만든 비옷
- Clothes made of oiled paper for use in rain
해설
숙종 때의『역어유해(譯語類解)』에는 유의(油衣)를 ‘유삼’으로 풀이하였다. 유삼은 군사들에게 지급되었다. 『만기요람(萬機要覽)』 군정편(軍政編) 훈련도감(訓練都監) 군기(軍器) 조에도 군사들에게 지급된 유삼에 대한 기록이 있다. 부대와 신분에 따라 지급되는 연한도 달랐으며 기름을 먹이는 기간에도 차등을 두었다. 그리고 군사에게 지급된 유삼은 매년 2월과 8월에 점검하였는데 연한 내에 파손하거나 분실하면 벌을 받기도 하였다. 『정조실록(正祖實錄)』 권42 정조 19년(1795) 윤2월 22일(갑진) 기사에는 동지사 서장관 심흥영(沈興永, 1739-1799)이 올린 별단(別單) 내용이 실려 있다. 청나라에서 보고 들은 것을 올린 내용 중에 하란(荷蘭, 네덜란드) 사람의 모습을 묘사한 부분이 있는데 “의복은 거의 모두 붉은 색이었고 간혹 검은 색도 있었는데 비단에 금실로 둘러 만들었으며. 상의와 하의가 연결되지 않았으며 단추를 매달았는데 통이 매우 좁아 사지(四肢)를 제대로 움직일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또 붉은 색 모직물로 우리나라의 유삼(油衫) 같은 것을 만들어 몸 앞부분을 가렸는데 손으로 안에서부터 잡아내어 가슴 앞부분에 대었습니다. 그러다가 황제의 행차를 맞을 때에는 그것을 벗었습니다.”라는 내용이 있다. 이 내용을 통해 유삼의 형태를 짐작해보면 망토처럼 생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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