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식사전:원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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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정립 | |
| 圓頂笠 | |
| ckid | costume0851 |
|---|---|
| 한글 | 원정립 |
| 한자 | 圓頂笠 |
| 영문(음역) | Wonjeongnip |
| 영문(의미) | Buddhist monk’s hat |
| 분류 | 관모 및 쓰개 |
| 성별 | 남 |
| 시대 | 고려, 조선 |
| 연령 | 성인 |
| 신분 | 승려 |
| 데이터 소스: ☞ 한국연구재단 한국복식사전 【원정립】 | |
정의
- 챙이 넓고 모부(帽部)가 원추형으로 뾰족하게 솟은 승려의 쓰개
- Buddhist monk’s wide-brimmed hat with a conical crown
해설
『고려사(高麗史)』형법(刑法)조, 충렬왕 33년(1307)에 “ 대선사(大禪師)와 대덕(大德) 이상은 팔면팔정립(八面八頂笠)과 원정립(圓頂笠)을 쓰게 하도록 하고 이를 어기는 자는 처벌한다”는 내용이 있는 것으로 보아 원정립은 팔면팔정립과 함께 고려시대 승려가 착용했던 쓰개[僧笠]였음을 알 수 있다. 승립(僧笠)에 대한 조선시대의 기록으로는 『성종실록(成宗實錄)』 10년(1479) 6월의 기록에서 유구국의 풍속을 적은 것 중에 “종려나무 잎을 사용하여 삿갓모양의 것을 만들었는데 우리나라의 승립과 같다”는 내용이 있고, 동왕 20년(1579) 3월에는 “시속에서 숭상하는 갓의 모양이 승립과 유사하니 그 제도를 개정하라” 하였는데 이때의 갓은 모체가 둥글고 차양이 넓은 모양이었다. 또 『명종실록(明宗實錄)』 11년(1556) 6월에는 ’지금의 갓의 제도는 챙 끝이 너무 넓어서 승립과 유사하니 해괴하다’ 하였다. 따라서 고려시대에 승려의 쓰개로 기록된 원정립은 고깔처럼 챙이 넓은 삿갓형상의 입자일 가능성이 크나 모체가 둥글고 챙이 넓은 평양자형의 입자였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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