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복식사전:염후생자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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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후생자복
斂後生者服
ckid costume0264
한글 염후생자복
한자 斂後生者服
영문(음역) Yeomhu-saengja-bok
영문(의미) Mourner’s clothes
분류 상장례복
성별 남녀공용
시대 조선
연령 성인
신분 모든계층
데이터 소스:
☞ 한국연구재단 한국복식사전 【염후생자복】



정의

  • 망자(亡者)에게 수의를 입혀 대금(大衾)으로 싼 다음 살아있는 사람들이 갖추어 입는 복식
  • Mourner’s clothes worn after enshrouding the deceased

해설

남자 참최(斬衰)자는 단(袒)·괄발(括髮)하고, 재최(齋衰) 이하에서 오세조(五世祖)를 같이하는 자는 모두 별실에서 단·괄발하고 부인은 별실에서 발(髮)한다. 초종(初終) 후에 착용한 소복은 성복(成服) 때까지 바꿔 입지 않으므로 소복은 그대로 착용하되, 다만 단(袒)한 모습 위에 중의(中衣)와 행전(行纏)을 갖추어 입는다. 초종 때에 피발(被髮)했던 것을 단정하게 갖추는데 이것을 괄발이라 하며, 괄발은 또아리처럼 틀어서 묶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복식행위 일체는 상례절차에 있어서 각 단계별로 생자(生者)의 심리적 상태를 반영하는 표현적 상징이며 피발·단·괄발 등의 의복행위는 생자와 사자의 물리적인 차단과 분리의례가 진행되면서 가까웠던 이들의 죽음을 곧 수용할 수 없는 충격과 당황, 거부감의 한 표현방법으로 볼 수 있다.

참고문헌

  • 조우현, 1994, 「유교 상례복의 심리적 기능에 관한 연구」, 『대한가정학회지』 제32권 4호 【REF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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