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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식사전:엄짚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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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짚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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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id costume1134
한글 엄짚신
영문(음역) Eomjip-ssin
영문(의미) Straw shoes
분류 신발
성별 남녀공용
시대 조선
연령 성인
신분 왕족, 궁인, 사대부, 반가, 서민
데이터 소스:
☞ 한국연구재단 한국복식사전 【엄짚신】



정의

  • 짚신(草履)의 한 가지로 상제(喪制)가 초상 때부터 졸곡(卒哭) 때까지 신는 신
  • Chief mourner’s straw shoes

해설

관구(管屨)라고도 한다. 형태는 총을 드문드문 땋고 흰 종이로 돌기를 감았다. 신총은 닥 속껍질을 일정한 너비로 찢어 한지로 감아 주었다. 신바닥은 6날이고 삼 껍질과 왕골잎과 왕골속으로 삼았다. 신총은 한쪽이 44개로 흰 한지를 비벼 꼬아 박았는데 한지 속에 분명치 않은 식물재가 들어 있으며, 한지만으로는 약하므로 식물재를 속에 넣고 한지로 감싸며 꼰 것이다. 뒷 댕기는 닥 속껍질로 감았다. 『목민심서(牧民心書)』에서는 “오곡(五哭)일 때 참최상(斬䙑裳)․중의(中衣)․상관(喪冠)․질대(絰帶)․관구를 착용한다.”하였지만,『성호사설(星湖僿說)』에는 “관구나 망교는 가난한 사람들이 상용하는 바였으나 옛사람들은 이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았으며…지금의 선비들은 고운 삼으로 만든 미투리를 신는 것도 부끄러움으로 생각하게 되었다.”고 해서 풍속의 사치성을 말하고 있다.

참고문헌

  • 국립민속박물관, 2005, 『한민족역사문화도감: 의생활』, 서울: 국립민속박물관 【REF0039】
  • 임영미, 1997, 『한국의 복식문화 Ⅱ』, 서울: 경춘사 【REF0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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