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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식사전:소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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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창의
小氅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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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id costume0487
한글 소창의
한자 小氅衣
영문(음역) Sochang-ui
영문(의미) Man’s coat
분류 일상복
성별
시대 조선
연령 성인
신분 사대부, 서민
데이터 소스:
☞ 한국연구재단 한국복식사전 【소창의】



정의

  • 조선시대 남자들의 간단한 포의 일종
  • Man’s coat with narrow sleeves and side silts

해설

소창의는 곧은 깃에 좁은 소매, 양옆에는 트임이 있는 옷으로, 저고리 위에 입거나 저고리 대신 입는 일상복이다. 중치막과 기본 형태는 같으나 소매가 좁은 것이 다르며, 일반적인 포류보다 품과 길이가 좁고 짧다. 주로 겹옷이나 솜옷, 누비옷으로 만들었다. 소창의 유물은 안동대학교 박물관의 장기정씨(長鬐鄭氏, 1585-1614) 묘 출토 소창의가 가장 오래 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유물은 수례지의(襚禮之衣)로 사용되었던 옷이다. 그 외에 정재후(鄭載厚, 1624-1695), 남오성(南五星, 1643-1712), 의원군(義原君, 1661-1722), 밀창군 이직(密昌君 李樴, 1677-1746), 이익정(李益炡, 1699-1782) 등의 묘에서 출토된 복식들이다. 19세기 정약용(丁若鏞, 1762-1836)의『다산시문집(茶山詩文集)』에서 ‘협수장유’에 대해 ‘소창의’라고 주석을 달고 있다. 1844년「한양가(漢陽歌)」에 ‘소창의에 한삼 달고...(쇼창옷셰 한달고.).’ 라는 기록이 확인된다. 소창의는 ‘창의(氅衣)’라고는 하지 않고 격을 낮추어서 ‘창옷’이라고 하였다. 신분이 낮은 사람은 겉옷으로 착용하였으나 사대부의 경우는 주로 속옷으로 착용하였다. 특히 저고리 위에 입거나 아니면 저고리 대용으로 입었으며 그 위에 중치막 등의 포(袍)를 착용하였다. 18세기 의원군과 밀창군의 무덤에서 한삼이나 적삼 위에 저고리 없이, 소창의를 입은 경우를 확인할 수 있다.

참고문헌

  • 이은주.조효숙.하명은, 2006, 『17세기의 무관 옷 이야기』, 서울: 민속원 【REF0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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