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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식사전: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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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고
末古·末袴·抹袴·襪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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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id costume0439
한글 말고
한자 末古·末袴·抹袴·襪袴
영문(음역) Mal-go
영문(의미) Pants
분류 일상복
성별 남녀공용
시대 조선
연령 성인
신분 왕족, 궁인, 사대부
데이터 소스:
☞ 한국연구재단 한국복식사전 【말고】



정의

  • 말을 탈 때 옷을 보호하기 위해 입었던 풍성한 바지
  • Baggy pants worn for horse-riding to protect clothes

해설

무자년(1828) 『진작의궤(進爵儀軌)』에 말고의 도상이 제시되어 있다. 말군(袜裙)과 동일한 형태이다. 좌우 가랑이를 하나의 허리말기에 달고 뒤로 여며 입으며 바지 가랑이 아랫부리는 주름 잡아 오무린 형태이다. 말군은 조선시대 남녀가 말을 탈 때 겉옷 위에 입어 간편한 차림을 연출할 수 있었던 기능적인 옷이었다. 말고의 한자 기록은 ‘末古’, ‘抹袴’, ‘襪袴’ 등으로 나타난다. 1600년 의인왕후(懿仁王后, 1555-1600) 『빈전혼전도감(殯殿魂殿都監)』에 말고 기록이 처음 보인다. 소렴의로 사용된 옷 중에 ‘백금선(白錦線) 말고(末袴)’가 포함되어 있다. 1632년 『인목왕후빈전도감의궤(仁穆王后殯殿都監儀軌)』에는 ‘백금선(白錦線) 말고(末古)’와 ‘백화사주(白花絲紬) 말고(抹袴)’가 확인되며 1680년 『인경왕후빈전도감의궤(仁敬王后殯殿都監儀軌)』에도 소렴용 백화사주 ‘말고(抹袴)’가 보인다. 1701년 『인현왕후국장도감의궤(顯王后國葬都監儀軌)』에도 ‘백화사주(白花絲紬) 말고(襪袴)’, 1795년의 『원행을묘정리의궤(園幸乙卯整理儀軌)』에는 상궁(尙宮)과 아랫나인[下內人], 주방나인(主房內人) 등의 ‘백화주(白禾紬) 말고(襪袴)’ 기록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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