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

복식사전:리-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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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id costume1104
한글
한자
영문(음역) Ri
영문(의미) Shoes
분류 신발
성별 남녀공용
시대 삼국, 발해, 통일신라, 고려, 조선
연령 성인
신분 모든계층
데이터 소스:
☞ 한국연구재단 한국복식사전 【리】



정의

  • 신목이 짧은 신의 총칭
  • Shoes

해설

넓은 의미로는 신발을 총칭하며, 좁은 의미로는 신목이 짧은 신을 의미하기도 한다. 신발의 일반적 의미를 가지며, 혜(鞋)․비(扉)․구(屨)․극(屐)․석(舃)․갹답(蹻踏) 등 신목이 짧은 신이다. 형태는 목이 없는 오늘날의 고무신과 비슷하며, 재료로는 혁(革)·포백(布帛)․사(絲)․마초(麻草)․금속 등이 쓰였다. 종류로는 삼국시대의 오혁리(烏革履)․피리(皮履)․혁리(革履), 신라의 망혜(芒鞋)․마리(麻履)․피사리(皮絲履)․계라리(罽羅履)․우피리(牛皮履)․수라리(繡羅履)․금라리(錦羅履)와 고려시대의 오혁리(烏革履)․조리(早履)․오혁구리(烏革句履)․혁리(革履), 조선시대의 운혜(雲鞋)․당혜(唐鞋) 등이 있다. 고구려에는 ‘무용총 무용도’에 나타난 무용수들이 리(履)를 신고 있는 것을 볼 수 있고, 신목이 없고 앞의 코가 뾰족하며 바닥에 쇠못을 박은 스파이크식 금동리는 삼실총벽화의 무사의 신에서 볼 수 있다. 백제시대에는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왕과 왕비의 스파이크식 금동리가 있었으며, 이것들은 신 머리가 매우 높고 표면에 봉황문과 인동당초문이 조각되어 있다. 신 바닥에 못이 있어 평소에 신고 다닌 것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다. 고분에서 발굴된 금동리의 모양은 모두 리(履)의 형태로 뒤꿈치는 각형으로 되어 약간 들려 있으며, 신발바닥의 표면에는 작은 영락(瓔珞)이 많이 붙어 있다. 이는 대부분 좌우가 동일한 모양이지만 좌우가 다른 모양도 있으며, 신의 운두에 조각이나 문양을 그린 것도 있다. 신분에 따라 리의 재료를 가죽이나 천으로 만들었는데 이는 조선시대의 갓신, 마른신과 비슷하다고 보며 마리(麻履:삼으로 엮은 신)는 미투리나 짚신과 같은 것이었다.

참고문헌

  • 단국대학교석주선기념박물관, 2004, 『靴.鞋.履』, 서울: 단국대학교석주선기념박물관 【REF0095】
  • 柳喜卿, 1975, 『한국복식사연구』, 서울: 이화여자대학교출판사 【REF0099】
  • 안명숙.김용서, 2001, 『한국복식사』, 서울: 예학사 【REF0153】
  • 이경자.홍나영.장숙환.이미량.한석홍, 2003, 『우리 옷과 장신구』, 서울: 열화당 【REF0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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