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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사건/이슈를 중심으로 한
2022년도 고대신문 분석


고대신문 1944~1959호 보도섹션을 중심으로


이캠문캠붙여조: 노혜서, 이정환, 박종혁, 김가영



연구 목적


본 연구조가 연구의 대주제로 선정한 것은 '학내 대표언론인 고대신문은 어떤 사건과 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어떠한 방식으로 그것들을 전달하고 있으며, 그 사건들은 고려대학교와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가?'이다.

앞에서 제시한 큰 문제의식에서 아래와 같이 다양한 소주제를 탐색할 수 있다.

  • 이번년도 봄학기 시작부터 10월까지 고대신문은 어떤 주제의 사건과 이슈를 다루었는가?
  • 등장한 사건과 이슈는 기사에서 어떤 논조로 다뤄졌는가?
  • 신문의 가장 중요도가 높은 페이지에 해당하는 1면에는 주로 어떤 주제와 논조를 가진 기사가 쓰였는가?
  • 고려대학교의 서울캠퍼스와 세종캠퍼스라는 두 공간이 고대신문에서 논의되는 비율은 어떠한가?
  • 고대신문은 학내 대표 주간지로서 최신 트렌드를 얼마나 잘 반영하고 있는가?
  • 기사에 쓰인 비언어적 시각자료는 고대신문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연구 대상


고대 신문(1944~1959호의 보도 섹션)

‘진리와 인격의 일원적 탐구 연마’를 취지로, 고려대학교의 교수, 직원, 학생들의 의사 소통과 학내여론의 창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발행처: 고대신문사, 제작: 학생 기자들)
"고대신문 PDF 보기" 『고대신문』online

고대신문.jpg
















선정 이유

‘고려대학교의 역사와 문화’라는 대주제를 탐구할 수 있을 만큼 그 역사가 오래되었고(1947년 창간), 주간 16면을 발행한다는 점에서 7개월(220314~221004)이라는 기간에 비해 폭넓은 주제를 많이 다룰 수 있다고 판단해 선정하였다. 학생기자들이 기획, 편집 등 제작의 전반적인 과정을 담당하고 학생의 시각으로 학내외 사안들을 취재한다는 점에서 종합했을 때, 학내 대표 언론이라고 판단하였다.
그 중 보도 섹션만 다루는 이유는 첫째로 고대신문 홈페이지에서 분류해놓은 섹션 중 하나로 기사 선택에 있어 명확한 기준이 되고, 둘째로 여러 섹션 중 가장 대주제와 연관이 있으며(고대 관련 내용) 신문의 주요 목적인 사실 전달에 부합하기 때문이다.

그 외 간행물 비선정 이유

-호안스(정경대학 신문사): 고대신문과 같이 다양한 파트로 나뉘어 여러 소식을 다루고 있지만, 구성원이 정경대 학생들에 국한되고 고대신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면(월간 20면)을 발행해 선정하지 않았다.
-영자신문: 1954년 창간되어 고대신문만큼 그 역사가 오래되었지만, 월간지에다가 영자신문이라는 점에서 학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이슈까지 취재범위가 넓은 편이라 대주제와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하였다. 또한, 영어로 쓰인 내용을 다시 한국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집필 의도와 다르게 번역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다.
-KU today: 학내 대외협력부 커뮤니케이션팀에서 발행하는 매거진으로서 홍보의 성격이 강한 편이다. 이슈를 선별해서 다루는 만큼, 대주제를 알아보기는 어려운 매체라고 판단하였다.
-교내 방송국(KTN, KUBS, KUTV): 학내 이슈를 다루며 팩트를 전달하는 성격보다는 콘텐츠적인 성격이 강해 대주제 탐구에 있어 부적합한 매체라고 판단하였다.
-그 외 경영신문, 교육신문과 같이 특정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신문은 제외하였다.

연구 방법


본 연구는 고대신문 1944호(2022.03.14 발간)부터 1959호(2022.10.04 발간)의 기사를 분석대상으로 삼았다.

대주제인 고려대학교의 역사와 문화와 관련된 기사만 분석하기 위해 해당기간에 쓰인 기사 중 보도섹션에 있는 기사를 다뤘다.

기사는 고대신문 홈페이지를 참고하였다.

기사 전문을 읽고 정해진 온톨로지에 따라 기사와 그안의 요소들을 분류하는 과정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온톨로지(Ontology)


클래스(Class)

클래스명 한글명 설명
Volume 신문 호 고대 신문의 개별 호가 이 클래스에 속함 (ex. 1956호, 1957호)
Article 기사 각 호 내에서 보도 섹션에 속하는 개별 기사
Event 사건 각 기사에서 주요하게 다루어진 주제 중에서 특정한 시점이 존재하는 것 (ex. 총장선거, 고연전)
Issue 화제 각 기사에서 주요하게 다루어진 주제 중에서 명확한 시점이 없는 것(ex. 쓰레기 배출, 물가상승 등)
Person 인물 기사에 언급되었고, 기사에서 다룬 사건이나 이슈에 참여한 인물(단순 인터뷰이나, 기사에 언급만 된 인물 제외)
Organization 단체 기사에 언급되었고, 기사에서 다룬 사건이나 이슈에 참여한 단체
Time 시간 사건 발생 시간 (ex. 2022년10월3일)과 그 시간의 월, 연도
Place 장소 기사에 언급되었고, 기사에서 다룬 사건이나 이슈가 벌어진 장소와 그 장소가 속하는 행정구역, 캠퍼스

릴레이션(Relation)

영문명 한글명 정의역 치역 설명
isPostedOn A가 B에 게재되다 Article Volume ~기사가 ~호에 게재되다
isRelatedTo A가 B와 관련되다 Person Event ~사람이 ~사건과 관련되다
Person Issue ~사람이 ~화제와 관련되다
Organization Event ~단체가 ~사건과 관련되다
Organization Issue ~단체가 ~화제와 관련되다
belongsTo A가 B에 속하다 Person Organization ~사람이 ~단체에 속하다
Organization Organization ~단체가 ~단체에 속하다
isPartOf A가 B에 포함되다 Place Place ~장소가 ~장소에 포함되다
Time Time ~시간이 ~시간에 포함되다
isOccuredAt A가 B에서 일어나다 Event Place ~사건이 ~장소에서 일어나다
Issue Place ~화제가 ~장소에서 일어나다
covers A가 B를 다루다 Article Event ~기사가 ~사건을 다루다
Article Issue ~기사가 ~화제를 다루다
startsOn A가 B에 시작되다 Event Time ~사건이 ~시간에 시작되다
endsOn A가 B에 끝나다 Event Time ~사건이 ~시간에 끝나다
isOccuredOn A가 B에 일어나다 Event Time ~사건이 ~시간에 일어나다
isWrittenOn A가 B에 쓰이다 Volume Time ~기사가 ~시간에 쓰이다

속성(Attribute)

Person 속성
속성명 한글명 설명
gid 식별자 개별 노드의 식별자
class 클래스 개별 노드가 속하는 클래스
name 대표명 개별 노드의 대표명
refurl 참고 웹 자원 개별 노드의 정보에 대해 참고할 수 있는 웹 자원
note 간단한 설명 기사에 서술된 해당 인물에 대한 간단한 설명 (참고용)
Article 속성
속성명 한글명 설명
gid 식별자 개별 노드의 식별자
class 클래스 개별 노드가 속하는 클래스
name 대표명 개별 노드의 대표명
refurl 참고 웹 자원 개별 노드의 정보에 대해 참고할 수 있는 웹 자원
tone 논조 고발, 인물조명,홍보, 정보 전달 중 해당 기사의 논조
pageNo 게시 면 해당 기사가 실린 페이지 번호
visualMaterials 시각자료 사진/인물사진/도표/인포그래픽 등
writer 기자 기사를 작성한 기자
Volume 속성
속성명 한글명 설명
gid 식별자 개별 노드의 식별자
class 클래스 개별 노드가 속하는 클래스
name 대표명 개별 노드의 대표명
refurl 참고 웹 자원 개별 노드의 정보에 대해 참고할 수 있는 웹 자원
Organization 속성
속성명 한글명 설명
gid 식별자 개별 노드의 식별자
class 클래스 개별 노드가 속하는 클래스
name 대표명 개별 노드의 대표명
refurl 참고 웹 자원 개별 노드의 정보에 대해 참고할 수 있는 웹 자원
orgType 단체 유형 동아리, 단과대학, 기업, 학부/학과 등 (참고용)
Place 속성
속성명 한글명 설명
gid 식별자 개별 노드의 식별자
class 클래스 개별 노드가 속하는 클래스
name 대표명 개별 노드의 대표명
refurl 참고 웹 자원 개별 노드의 정보에 대해 참고할 수 있는 웹 자원
longitude 경도 좌표 형식
latitude 위도 좌표 형식
plType 장소 유형 캠퍼스, 건물, 시설, 행정구역 등 (참고용)
Event 속성
속성명 한글명 설명
gid 식별자 개별 노드의 식별자
class 클래스 개별 노드가 속하는 클래스
name 대표명 개별 노드의 대표명
refurl 참고 웹 자원 개별 노드의 정보에 대해 참고할 수 있는 웹 자원
sort 주제분류 기사에 다루어진 사건이 해당되는 주제
Time 속성
속성명 한글명 설명!
gid 식별자 개별 노드의 식별자
class 클래스 개별 노드가 속하는 클래스
name 대표명 개별 노드의 대표명
refurl 참고 웹 자원 개별 노드의 정보에 대해 참고할 수 있는 웹 자원
Issue 속성
속성명 한글명 설명
gid 식별자 개별 노드의 식별자
class 클래스 개별 노드가 속하는 클래스
name 대표명 개별 노드의 대표명
refurl 참고 웹 자원 개별 노드의 정보에 대해 참고할 수 있는 웹 자원
sort 주제분류 기사에 다루어진 화제가 해당되는 주제
  • orgType 추출 기준
  기업, 행정부서, 학생단체, 동아리, 학부/학과, 학교소속단체, 학회, 협회, 단과대학, 외부단체, 행정부서, 연구팀, 대학교, 대학원, 정부부처, 동호회

1. 단체명에 '~~학회'와 같이 해당 단체의 종류가 드러나는 경우 이를 하나의 type으로 분류하였다.

2. 단체명에 드러나지 않는 경우(KUSEP, 녹색사람들 등) 기사에서 사용된 표현을 1차적으로 기준으로 삼았다.

  '학생회관 학생식당 위탁업체 ㈜델리후레쉬' => 위탁업체 => 기업

3. 단체를 추출된 orgType에 분류하는 것은 고려대학교를 기준으로 한다.

  고대서울_총학생회, 고대세종_총학생회 => 학생단체/ 연세대학교_총학생회 => 외부단체
  • sort / tone 분류 기준에 관한 추가 설명

- Article 자체의 논조와 성격

각 기사의 issue 혹은 event를 어떠한 논조를 통해 전달하고 있는지 나타내고자 했다.

- Issue/event 의 주제

각 issue 혹은 event가 어떤 주제를 다루고 있는지를 나타내고자 했으며 각각의 주제들은 귀납적 방식을 통해 추출하고자 했다.

1. 기사에서 해당 Event나 Issue를 설명하고 있으며 직접적으로 사용한 키워드를 기준으로 했다.

  "위기의_노동사회,_새로운_방향성을_논하다" -> '노동'이라는 sort 추출

2. 주제와 관련하여 기사에 반복적으로 언급되는 키워드들을 기반으로 sort 중 그 단어들의 상위어로 판단되는 것을 해당 Event나 Issue의 sort로 설정하였다.

  기사에 쓰레기, 분리배출, 폐기물이라는 키워드가 반복적으로 언급 -> '환경'이라는 sort 추출

3. 너무 세세한 sort를 추출하기보다, 이미 생성된 키워드의 조합으로 주제를 분류하였다.

  학술대회’ -> ‘학술';행사'
sort 키워드
sort명 설명 키워드 예시
기사의 제목 및 본문에 직접적으로 법이 언급된 경우(국제사회법_발전에_목소리_높이다) '법'
사회 기사에서 직접적으로 사회적 문제임을 언급하거나, 사건이나 이슈가 고려대학교를 넘어 지역, 국가 등 사회 전반에 걸쳐있는 경우 '고령화', '전쟁', '일자리'
환경 사건이나 이슈가 오염, 공해 등 환경 문제나 에너지, 자원, 친환경 등을 다루는 경우 '쓰레기', '식물', '플라스틱', '분리수거'
행사 특정한 목적을 위해 여러 사람이 모이고, 사건이나 이슈가 그 모임을 중심으로 하는 경우 '축제', '학술대회', '토론회', '기념식', '개최'
동아리 사건이나 이슈의 주체 또는 객체가 대학교 정식 동아리인 경우 동아리는 명칭과 성격이 다양하기 때문에, 키워드를 정하지 않고 원칙에 따라 판단
행정 교내 행정부서,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 등 행정권을 가진 기관이 법, 규칙, 제도 등에 따라 업무를 집행하였거나, 그에 관해 논의가 이루어진 경우 '시행', '운영', '개편', '개설'
재정 사건이나 이슈가 예산 또는 비용에 관련된 경우, 혹은 예산 문제로 인해 사건이나 이슈가 발생한 경우 '회비', '삭감', '남용', '비용', '모금'
기부 사건이나 이슈의 주제가 물건, 돈, 기타 다른 것의 기부인 경우 '기부', '기증', '봉사'
자치활동 사건이나 이슈의 주제가 고려대학교 내의 학생단체의 활동인 경우(학생회, 동아리 등) 학생단체의 목적이나 소속, 기사에 나타난 활동에 따라 키워드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자치활동 주제분류의 키워드는 따로 정하지 않고 원칙을 기준으로 분류
채용 사건이나 이슈의 주제가 채용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이나 채용 박람회일 경우 '채용', '기업', '업무'
시위 사건이나 이슈의 주제가 어떤 단체의 시위행위인 경우(청소노동자 시위, 러시아 우크라이나 서명운동) '시위', '연대'
안전 사건이나 이슈의 주제가 인물, 제산상의 피해인 경우, 혹은 그에 대한 대책 마련인 경우 '안전', '대응(대비)'
국제 사건이나 이슈에서 발생한 혹은 다루어진 주제, 사건의 주체(기관 혹은 사람 등) 등이 해외나 국제와 관련된 경우 '글로벌','세계','우크라이나'(이와 같은 해외국가명),'교환학생'
학술 사건이나 이슈의 주체 혹은 내용이 학문과 관한 것인 경우 '포럼','심포지엄','강연','학문','연구','개발','학술대회'
연구 사건이나 이슈가 연구팀(교수팀)의 연구 내용에 관한 것이거나 연구에 따른 결과에 관한 것인 경우 '교수팀','연구팀','공동연구'
복지 주체가 어떠한 지원 혹은 혜택을 제공하거나 이에 대한 논의,계획, 시행 등 복지에 관한 내용이 포함된 경우 '서비스','키트배부','버스운행','논의','시작','제공','지원'
여론 특정 단체, 인물, 기관 등의 사건에 대한 의견 혹은 논의 등이 포함된 경우 '입장',주장',지지','연대','우려','인식'
상권 판매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며 기사 내용에 상업적 행위가 포함된 경우 '플리마켓','판매','식당','가격','원자재'
시설 공간 혹은 시설이 등장하고 해당 공간에 대한 내용인 경우 '공간','과방','체육시설','휴게공간','운동장','건물'
강연 인물이 다수를 대상으로 특정 주제에 대해 특정 목적을 가지고 이야기를 하는 경우 '특강', '강연'
다양성 다양한 인종, 문화, 언어, 성별 등 종류가 한정적이지 않은 경우 '다양성', '포용성', '장애'
노동 Event나 Issue의 본질이 일과 관련된 모든 경우(노조 임금협약, 노사정포럼 등) '노동', '노동자', '임금'
기업 기업이 Event나 Issue의 본질에 직접적으로 연관된 경우(산학협력, 업무협약, 계약 등) '기업', '스타트업', '기업명', '위탁업체'
문화 단체 또는 사회가 공유하여 계승하는 생각, 신념 및 행동 양식. 이로써 그 단체 또는 사회의 상징이 되는 경우(응원오티, 동아리) '문화', '계승', '역사'
제도 생활에 있어 다수의 행동 및 판단 기준이 되는 것과 강제성이 있는 법을 제외한 포괄적인 범위의 기준, 규칙, 규범, 방식에 관한 경우(수업 방식, 교환학생 선발 전형) '제도', '기준', '규칙', '규범', '방식', '역사'
tone 키워드
tone명 설명
정보전달 신문이 기본적으로 정보전달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다른 성격의 논조가 강하게 드러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정보전달에 해당한다고 분류함
인물조명 기사에 드러난 사건이나 이슈의 주체가 1명이거나, 기사의 중심 내용이 인물의 행동을 자세히 서술하고 있는 경우
고발 기사에서 다루는 사건이나 이슈가 부정적이며, 기사에서는 이들의 과거 전개 양상, 현황, 미래에 끼칠 영향 등을 다룸. 기본적으로 객관적인 사실을 전달하나 비판적 뉘앙스를 취하며 향후 문제 해결을 기대하는 논조
홍보 주제, 인물, 단체 등 기사에서 소개하고 있는 대상의 장점이나 기대효과를 언급하고 긍정적인 뉘앙스를 띄며 기사가 현재형(~한다) 또는 미래형(~할 예정이다)으로 서술이 되는 경우에 해당



연구 데이터


【데이터 시트 페이지로 이동】

노드 데이터(2022.12.07.21:28 기준: 총 1010건)

  • Volume 16건
  • Article 178건
  • Person 156건
  • Time 118건
  • Event 141건
  • Issue 83건
  • Organization 234건
  • Place 84건

링크 데이터(2022.12.07.21:28 기준: 총 1472건)

  • isPostedOn 178건
  • covers 221건
  • isWrittenOn 16건
  • belongsTo 193건
  • isRelatedTo 452건
  • isPartOf 136건
  • isOccuredAt 121건
  • isOccuredOn 118건
  • startsOn 19건
  • endsOn 18건



연구 결과


1. 고대신문의 논조 분포

1-1. 고대신문이 쓴 기사의 논조 분포

match (a:Article) where a.tone contains '정보전달' match (b:Article) where b.tone contains '홍보' match (c:Article) where c.tone contains '고발' match (d:Article) where d.tone contains '인물조명' return count(distinct a) as 정보전달, count(distinct b) as 홍보, count(distinct c) as 고발, count(distinct d) as 인물조명


KakaoTalk 20221207 212247989.png

기사의 일차적인 목표가 정보전달이므로, 정보전달이 단독 논조이거나 다른 논조를 같이 가지고 있는 기사가 많음을 볼 수 있었다. 그 다음으로는 홍보, 고발, 인물조명 순이었다. 홍보는 논조 특성상 행사, 자치활동과 같은 빈도수가 높은 사건이나 이슈를 다룬 기사에 적합하기에 상당한 비중을 보였다. 그 다음으로 고발은 논조 특성상 다양한 주제분류를 가진 사건이나 이슈와 결합하기 어렵지만, 1-2에서 살펴볼 수 있듯이 1면에 실린 기사와 관련성이 많아 세번째의 비중을 차지하였다. 인물조명은 가장 적은 비중을 차지했다.



1-2. 고대신문이 쓴 기사의 논조 분포: 1면 기준

match (a:Article) where a.pageNo contains '1' and a.tone contains '정보전달' match (b:Article) where b.pageNo contains '1' and b.tone contains '홍보' match (c:Article) where c.pageNo contains '1' and c.tone contains '고발' return count(distinct a) as 정보전달, count(distinct b) as 홍보, count(distinct c) as 고발, 0 as 인물조명

Article 중 pageNo가 1에 해당하며 tone이 '인물조명'에 해당하는 값이 없어 '인물조명'에 대한 쿼리 생성 시 오류가 생기므로 제외하고 '인물조명'의 개수를 0으로 설정하고 출력하였다.

123132.png

신문에 있어 1면은 독자가 가장 먼저 접하는 면으로 보통 해당 호가 전달하려는 내용 중 가장 핵심 내용을 다룬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 조는 1면에 실린 기사들의 논조 파악을 통해 고대신문이 독자에게 어떤 내용을 가장 중요하게 전달하려 했는지 알아보았다. 그 결과, '정보전달' 21개, '고발' 13개, '홍보' 5개, '인물조명' 0개 순이었다.

이로써 고대신문은 독자가 미처 알지 못했거나 혼동의 여지가 있는 정보를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을 우선목표로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음으로 고려대학교의 구성원을 대신해서 불편사항이나 실태를 고발하는 목소리를 낸 것은 고려대학교의 구성원의 의사소통과 학내여론의 창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고대신문의 소개에 부합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홍보는 주로 소개 대상의 장점이나 기대 효과 등 긍정적인 면을 부각하는 것이 주 목적이기에 고대신문의 특성 상 1면에서는 그 수가 비교적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인물조명은 인물에 대한 소개나 인터뷰로서 다양한 정보를 담기에는 한계가 있어 0개로 나타났다.

2. 고대신문의 주제 분포

2-1. 기사에 드러난 사건이나 이슈의 주제 분포

12131.png 파이선.png

분류 횟수
국제 14
학술 39
연구 24
복지 26
여론 25
상권 2
시설 23
강연 13
다양성 6
노동 6
기업 11
문화 15
제도 32
7
기부 10
자치활동 29
채용 3
시위 3
안전 13
사회 22
환경 13
행사 84
동아리 10
행정 30
재정 3

<sort 개수 도출 과정>

1) 우선 위에 명시한 문장을 neo4j에 입력하여 사진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2) 결과 중 두 개의 sort값을 가지는 경우 각각의 sort로 count되는 것이 아니라, 두 개의 sort값을 가지는 새로운 항목으로 count되는 것을 발견했다.

ex) "학술;행사" 가 각각 학술과 행사에 1개씩 count되는 것이 아니라 "학술;행사"라는 항목에 1회 count됨.

3) 이를 해결하기 위해 python 에 위 사진의 neo4j 상의 모든 항목을 list로 만들고 각 sort의 개수를 도출했다.

<sort 개수 도출 결과>

1) 기사에 드러난 사건이나 이슈의 주제 중 가장 많은 빈도수를 차지한 것은 행사였다. 84회로 가장 많은 횟수로 나타났으며 기사논조 중 정보전달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횟수 등장한 것이 홍보라는 점을 고려하면 특정 행사를 홍보하는 기사가 많은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2) 행사를 제외한 나머지 주제들은 횟수에 엄청난 차이를 띄지는 않았으며 각 분류별로 횟수가 서서히 감소하는 양상을 보인다. 행사 이후에도 등장하는 주제가 학술, 제도, 행정, 자치활동, 복지, 여론 순으로 나타났다.


2-2. 기사에 드러난 사건이나 이슈의 주제 분포: 1면 기준

match (a:Article)-[r:covers]-(b) where a.pageNo contains '1' return b.sort

분류 횟수
국제 4
학술 0
연구 1
복지 4
여론 10
상권 0
시설 3
강연 2
다양성 1
노동 1
기업 1
문화 3
제도 11
0
기부 0
자치활동 14
채용 0
시위 2
안전 2
사회 3
환경 4
행사 8
동아리 4
행정 8
재정 1

앞서 언급한대로 신문의 1면은 해당 신문이 가장 중요한 기사로 판단하여 독자들이 접근하기 용이한 페이지에 배치했다고 볼 수 있기에 sort 속성 또한 1면에 어떠한 것들이 어떠한 빈도로 등장하는지 알아보고자 했다.

1) 1면에 등장한 주제 중 10회 이상 등장한 주제는 자치활동, 제도, 여론이다. 전체 기사에서도 많은 횟수를 차지했던 주제들이 1면에서도 자주 등장했음을 알 수 있다.

2) 정보전달을 제외하고 1면에 가장 많이 나타난 기사 논조가 고발임과 함께 살펴보면, 고대신문은 1면에서 자치활동, 제도, 여론 등에 대해 고발하는 기사가 등장한 경우가 많았을 것으로 사료된다. 이는 1면에서는 단순 사실 전달 혹은 홍보가 아닌 특정 사건 혹은 이슈에 대해 문제의식 혹은 여론 등 특정 입장에서 고발하는 내용의 기사가 많이 다루어짐을 의미한다.

3. 사건발생 일자와 신문호 발간일의 시점차

match (a:Time) <- [r:isWrittenOn] - (b:Volume) <- [s:isPostedOn] - (c:Article) - [t:covers] -> (d) - [u] - (e:Time) return a.name as 발간날짜, e.name as 사건발생날짜 1.png

날짜 차이 계산 시트
【날짜 차이 계산 시트로 이동】


<날짜 차이 도출 과정>

1) 위에 기입한 쿼리를 neo4j에 대입해 각 호수별 신문 발행 날짜와 각 사건의 발생 날짜를 출력했다.

2) 두 날짜 간 차이를 계산해 발생한 사건이 어느 정도 기간 내 고대신문에 반영되는지 파악하고자 했다.

3) 날짜 간 단순 차이 계산을 일괄적으로 구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하여, 신문 발행 날짜와 각 사건 발생 날짜를 액셀로 옮겨보았다.

4) 액셀 상에서 각 날짜들을 숫자형으로 변환하여 (발간 날짜 - 사건 발생 날짜)를 통해 날짜 차이를 도출했다.

5) 평균적인 차이를 파악하기 위해 모든 날짜를 절댓값 처리한 후 평균을 구해보았다.


<날짜 차이 도출 결과>

1) (발간 날짜 - 사건 발생 날짜) 를 계산해본 결과, 음수 값을 가지는 경우들이 있었다. 이를 통해, 이미 벌어진 사건들만을 신문 내용으로 삼는 것이 아닌, 벌어질 예정인 사건들을 작성한 기사들도 존재함을 알 수 있었다.

2) 평균을 도출한 결과, 발간 날짜와 사건 발생 날짜의 차이는 평균 약 11일 정도로 판단되었다.

3) 이 중 1948호에 실린 '고려대 조민 씨 입학 허가 취소'(http://www.kunews.ac.kr/news/articleView.html?idxno=33678)라는 기사는 1948호 발행 234일 전에 벌어진 사건을 포함하였다. 따라서 유독 차이가 많이 나는 234일은 극단값으로 판단하고 이를 제외한 평균을 다시 도출해본 결과 약 10일 정도의 차이가 존재했다.

4) 이를 통해 10일, 즉 일주일이 조금 넘는 기간이면 발생한, 혹은 발생 예정인 사건들이 고대신문에 반영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다시말해, 신문 발행을 기준으로 발행 전후 일주일 정도의 트렌드를 신문 발행에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4. 캠퍼스별 분포

4-1.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발생한 사건이나 이슈와 그와 연결된 기사

match (a:Place{name:'고려대학교_서울캠퍼스'}) <- [*..3] - (b) <- [r:covers] - (c:Article) ,p = shortestPath((a)-[*..3]-(b)) return *

서울캠퍼스 움짤.gif


4-2.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발생한 사건이나 이슈와 그와 연결된 기사

match (a:Place{name:'고려대학교_세종캠퍼스'}) <- [*..3] - (b) <- [r:covers] - (c:Article) ,p = shortestPath((a)-[*..3]-(b)) return *


세종캠퍼스 움짤.gif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와 관련된 데이터가 세종캠퍼스와 관련된 데이터보다 5.6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캠퍼스] 노드 데이터 개수: 153, 링크 데이터 개수: 164 / [세종캠퍼스] 노드 데이터 개수: 27, 링크 데이터 개수: 30) 이는 고대신문의 다음과 같은 여러 속성이 서울캠퍼스와 관련성이 더 높기 때문이다.

  발행인 : 고려대학교 총장 정 진 택
  편집인 겸 주간 : 김 재 환 교수(경영대 경영학과)
  주소 : 서울특별시 성북구 인촌로 108 청산MK문화관 6층

위 정보에 따르면 발행인, 편집인(주간), 주소 모두 서울캠퍼스 소속이다. 또한, 학생 기자들로 구성된 편집국의 구성원 33명 중 세종캠퍼스 소속 학생은 4명뿐이기에 서울캠퍼스의 데이터 개수가 많을 수밖에 없다. 실제로 Neo4j를 통해 알아본 결과, 단 3명의 기자가 세종캠퍼스에서 발생한 사건이나 이슈를 다루고 있었으며, 그 중 2명이 세종캠퍼스 소속인 것으로 밝혀졌다.

5. 기사에 사용된 시각자료

기사에 사용된 시각자료의 종류에는 사진, 인물사진, 표, 인포그래픽 등이 있었으며, 아예 시각자료가 사용되지 않은 기사도 상당수 있었다.

5-1. 시각자료와 논조

기사에 사용된 시각자료와 기사의 논조 사이에 유의미한 연관성은 그다지 찾지 못했으나, 시각자료 중 '인포그래픽'과 논조 중 '고발' 사이에서 주목할만한 점을 발견했다.

Cypher Query: match (a:Article)-[r:covers]-(b) where a.visualMaterials contains '인포그래픽' return a
인포그래픽이 사용된 기사 인포그래픽이 사용된 기사.png
Cypher Query: match (a:Article) where a.visualMaterials contains '인포그래픽' and a.tone contains '고발' return a
인포그래픽이 사용된 기사 중 논조가 '고발'인 기사 인포그래픽이 사용된 기사 중 고발 기사.png

전체 기사 중 인포그래픽이 시각자료로 사용된 기사는 10건이었는데, 그 중 7건이 논조가 '고발'인 기사였다. 전체 기사 중 10건이라는 낮은 빈도로 등장하는 인포그래픽 기사에서 대부분이 고발 기사라는 점은 고대신문이 인포그래픽을 고발적 성격의 정보를 전달하기에 적합한 매체로 여기고 있음을 시사한다. 고발 기사의 특성 상 논란의 전개과정, 관련 제도나 현황 등 복합적인 정보를 다루고, 이를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인포그래픽이라는 시각자료를 사용한 것으로 사료된다.


5-2. 시각자료가 없는 기사

시각자료의 사용 여부가 기사의 중요도와 관련이 있을지 알아보기 위해 시각자료가 없는 기사의 페이지 분포를 살펴보았다.
Cypher Query:
match (a1:Article)-[r1:covers]-(b1) where a1.visualMaterials = 'null' and a1.pageNo = '1'
match (a2:Article)-[r2:covers]-(b2) where a2.visualMaterials = 'null' and a2.pageNo = '2'
match (a3:Article)-[r3:covers]-(b3) where a3.visualMaterials = 'null' and a3.pageNo = '3'
match (a4:Article)-[r4:covers]-(b4) where a4.visualMaterials = 'null' and a4.pageNo = '4'
return count(distinct a1) as _1면, count(distinct a2) as _2면, count(distinct a3) as _3면, count(distinct a4) as _4면
시각자료페이지.png

위 표를 보아 알 수 있듯, 1면에는 시각자료가 사용되지 않은 기사가 거의 없다. 가장 중요하게 전달하고자 하는 기사를 1면에 배치한다고 가정하면, 시각자료 사용여부와 고대신문이 생각하는 기사의 중요도는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아래 시각자료가 없는 기사의 논조 분포와 그 기사에 실린 사건이나 이슈의 주제 분포에서도 드러난다.

Cypher Query:
match (a1:Article)-[r1:covers]-(b1) where a1.visualMaterials = 'null' and a1.tone contains '정보전달'
match (a2:Article)-[r2:covers]-(b2) where a2.visualMaterials = 'null' and a2.tone contains '홍보'
match (a3:Article)-[r3:covers]-(b3) where a3.visualMaterials = 'null' and a3.tone contains '고발'
match (a4:Article)-[r4:covers]-(b4) where a4.visualMaterials = 'null' and a4.tone contains '인물조명'
return count(distinct a1) as 정보전달, count(distinct a2) as 홍보, count(distinct a3) as 고발, count(distinct a4) as 인물조명

시각자료논조.png

앞서 1-2 에서 1면에 실린 기사 중 고발 기사가 많은 것을 보아 고대신문은 '고발' 기사의 중요도를 높게 여기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반대로 시각자료가 없는 기사 중 '고발' 논조는 단 2건으로, 이는 시각자료의 여부와 기사의 중요도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다는 추론을 다시 한 번 뒷받침한다.

시각자료가 없는 기사에서 다룬 사건이나 이슈의 주제 분류
주제 빈도
2
사회 8
환경 1
행사 35
동아리 1
행정 5
재정 0
기부 8
자치활동 4
채용 1
시위 0
안전 4
국제 5
학술 26
연구 21
복지 5
여론 1
상권 0
시설 4
강연 4
다양성 1
노동 1
기업 6
문화 2
제도 5



위 2-2에서, 1면에 실린 기사가 다루는 사건이나 이슈의 주제 분류 중 '학술'은 0건, '연구'는 1건에 불과함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반대로 시각자료가 쓰이지 않은 기사에서 다루는 사건이나 이슈의 주제 분포에서는 총72건 중 '학술'과 '연구'가 각각 26건, 21건으로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또한 고대신문이 생각하는 기사의 중요도와 시각자료 사용 여부 간 상관관계를 드러낸다.

연구 후기



NHS22KU 🐰 비어있는 위키 페이지를 오로지 조원 4명에서 완성해나가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 주제를 잡는 것도 쉽지 않았을 뿐더러 정해진 주제에 대해 무엇을 어디서부터 시작해나가야 하는지 매번 고민이 많았던 것 같다. 속성이나 관계 등 데이터를 정리할 기준을 잡을 때도 객관성의 확보와 어쩔 수 없는 주관성 사이에서 정말 고민을 했다. 이에 어쩔 수 없는 주관성이 개입될 때에도 이에 대한 이유를 부여하고 우리가 정한 최소한의 기준을 제시하고자 했다. 또한, 워낙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정리해야 하다 보니 실수하지않고 데이터시트를 완성시키는 것이 중요함을 알면서도 어렵게 느껴졌다. 무엇보다 아무리 데이터양이 많다하더라도 과연 그 속에서 이어지는 지점이나 의미있는 목적 혹은 문제의식을 담지 못한다면 단순히 신문의 기사를 틀에 맞게 정리한 것에 그치기에 이 부분이 가장 걱정스러웠다. 단순히 데이터를 정리하는 과정에서는 과연 어떤 연관성이나 의미있는 결과가 도출될까하는 걱정과 의문이 들었으나, neo4j에 넣고 그 속에서 의미를 찾고 분석해보니 신기하고 뿌듯했다. 더욱 많은 양의 데이터가 쌓였을 때도 현재와 비슷한 연관성이나 의미가 유지될지 궁금하기도 했다.



LJH22KU 🍻 중간에 건축과 관련된 주제에서 고대신문으로 주제도 바뀌고, 데이터 양도 방대해서 데이터에 휩쓸려 의미있는 지점들을 포착하지 못할것 같다는 의구심도 들었다. 하지만 데이터베이스를 완성하고 neo4j를 통해 눈으로 구조를 직접 보니 생각보다 수월하게 데이터에서 의미를 뽑을 수 있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기사 속 인물과 조직, 장소같은 부가적인 노드에 대한 데이터를 추출만 하고 활용하지 못했는데, 후속 연구에서는 이 노드를 활용할 수 있는 쿼리와 논리구조도 생각하여 더 다양한 데이터 속 함의를 발견하고 싶다. 또한 기회가 된다면 연구를 발전시켜 장기간의 데이터를 통해 사건과 이슈의 반복과 통시적 연결을 살펴보고 싶다.



KGY22KU 🐣 연구를 진행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sort 속성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세우는 것이었다. 어느 정도 객관적인 기준에 근거해 주관적인 분류를 수행해야 하다보니 여러 주제를 포괄하는 적당한 개수의 기준을 세우는 데 고민이 많았다. 연구는 단순히 연구자인 나의 생각이나 감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누가 보더라도 납득할 만한 과정을 거쳐서 결과를 도출해야 함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또한 연구 대상(고대신문)의 방대한 양으로 인해 약 7개월 치 분량밖에 연구하지 못해 특정 기간마다 순환하는 트렌드 및 주제 분석이라는 초기 연구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기회가 된다면 현재보다 더 세세하고 명확한 기준에 기반해 더 많은 양을 분석하여 완성도가 더 높은 결과를 도출해내고 싶다.



PJH222KU 👍🏻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가장 힘들었던 점은 데이터시트를 작성하는 과정이었다. 한 호에 10개 이상의 기사, 그리고 한 기사 안에서도 여러 가지 요소가 나타나다 보니 데이터 양이 방대하다는 것이 문제였다. 또한 가장 어려웠던 점은 기준을 정하는 일이었다. 정량적으로 수치화된 데이터가 아닌 인문학 데이터를 다루다 보니 분류에 있어서 명확한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어려웠다. 어떻게 기준을 만들더라도 경계에 걸치거나 애매모호한 케이스가 계속해서 발견되었다. 또, 전혀 걱정하지 않았던 쿼리 작성 단계에서도 Neo4j 문법 이해도의 한계로 인해 원래 분석하려 했던 내용을 어쩔 수 없이 빼야 하기도 했다.그래도 아무 것도 없었던 곳에서 시작해서 온톨로지와 데이터시트, 발표페이지를 직접 설계하고 채워나가는 과정은 이 수업이 아니었다면 못해봤을 귀중한 경험이었다. 할 것도 많았지만 그만큼 배운 것도 많은 한 학기였다.




코멘트


대자보조

LYG22KU 🐰 고대신문이 주로 다루는 주제 및 논조에 대해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평소 고대신문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갖고있던 저로서는 흥미로운 결과들이었고요. 방대한 기사 데이터화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LMH22KU 🍻 정리해야 할 데이터의 양이 엄청났다고 들었는데 잘 정리가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발표 중 중복되는 데이터를 제거하기 위해서 파이썬을 활용하였다고 하셨는데 이 점 역시 인상 깊었습니다 !! 저희 조는 DISTINCT 코드를 활용하였는데, 이보다 더욱 어려운 방법을 활용하신 것 같아 대단하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JSH222KU 🐣 방대한 자료 중에서 연구주제에 필요한 데이터만 뽑아내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셨다는 것이 정말 잘 느껴지는 연구였습니다. 중간에 연구주제를 바꾸기도 해서 시간이 촉박하셨을텐데 정말 멋진 발표를 해주셔서 재밌게 봤습니다. 무엇보다 파이썬을 이용해서 데이터를 추가 가공하신 부분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인문학적 성찰을 위해 지금까지 배워온 지식을 활용하는 게 이 수업의 진짜 목적이었지 않았을까요?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응원하조

SMJ22KU 🐰 사실 고대신문을 한 번도 읽어본 적이 없는데도 굉장히 흥미롭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온톨로지 설계가 꼼꼼하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서 데이터를 가지고 하는 분석도 의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기사가 정말 많은데, sort, tone 등 키워드 기준이 매우 잘 세워져 있어서 좋았습니다.



KMG222KU 🍻 저희 응원하조와 마찬가지로 데이터를 전처리함에 있어서 객관성 확보가 중요했으리라 생각됩니다. sort와 tone에서 이캠문캠붙여조만의 기준을 자세하게 명시한 부분에서 이 팀의 노력이 느껴졌습니다. 1면을 중점으로 한 연구도 효과적인 전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한 학기동안 고생하셨습니다.



PSJ22KU 🐣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그 중에서도 관련된 정보만을 추출해내는 작업이 정말 쉽지 않으셨을 듯 합니다. 교내를 이동하다 보면 신문함에 꽂혀진 고대신문을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 직접 손으로 집어서 읽어본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주제인데 이 점을 연구주제로 선정해서 그 내용을 살펴본 점에서 큰 의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연구 대상이 사람이 집필한 내용이다 보니 연구의 객관화가 큰 고민거리였다는 점에 공감이 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구를 잘 마무리하신 것 같아 응원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한 학기 수고많으셨습니다.



SCH22KU 👍🏻 데이터를 객관적으로 편찬하는 건 어려운 작업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걸 잘 하신 것 같습니다. sort/tone 클래스 사용해서 최대한 객관성을 확보하려고 하신게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데이터 양도 많은데, 고생 많으셨습니다.


고연주의

JJH22KU 🐰 고대신문과 학내의 관계를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해주신 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전체적인 논조와 1면의 논조에서의 비율의 차이점이라든가, 학내이슈 반영속도를 직접 계산해보신 건 정말 저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영역인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연구 감사합니다!



KYJ22KU 🍻 클래스를 분류한 기준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해준 점이 맘에 듭니다. 충분히 분류 방식이 납득이 갑니다. 키워드를 추출하여 분류를 해서 최대한 객관성을 높이려고 노력한 점이 인상깊습니다. 힘들었을 것 같은 작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Sort 와 issue) 얼마나 고민했는지 그 노력이 보였습니다. 기사 논조에 관련된 통계가 기사 총합에서의 통계와 1면에서의 통계가 다르다는 점이 재밌었습니다. 한 학기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OHJ22KU 🐣 공식 기록에 대한 분류라니 밀도높고 그만큼 얻어가는 것도 많은 작업이었을 것 같습니다. 시각자료를 빼는 등 의도적으로 덜 가시화시키려는 학술연구 등의 관련 기사의 경우는 학생들의 관심도나 고대신문 자체의 중요도를 알 수 있는 척도가 무엇이 있을지도 개인적으로 궁금해졌습니다. 괜찮은 주제에 독특하고 좋은 접근방식이 결합한 것 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HYS22KU 👍🏻 분석과정에서 상당히 논리적인 로직을 사용하신 것 같습니다. 배우지 않은 내용도 잘 이용해서 논리적으로 분석하신 것이 놀라웠습니다. sort 분류와 비슷하게 저희 팀도 event 분류를 진행했었는데, 어려웠던 기억이 있어서 정말 어려운 작업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한 학기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거해조

LHJ22KU 🐰 평소 학내 언론 기관에 관심이 없었지만, 이캠문캠붙여줘의 발표를 듣고 굉장히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는 것을 알고 관심을 가지려 합니다. 고대신문 분석을 통해서 페이지 별로 다루는 주제의 차이를 나타내신 것처럼 굉장히 재밌는 결과가 많이 나온 것 같습니다.



KMK22KU 🍻 저희 조도 조사를 하면서 고대 신문 자료를 많이 참고 했는데 고대 신문 자체로 분석을 한것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또한 기사의 내용을 객관적으로 처리하기 어려웠을 텐데 본인만의 기준을 새워서 키워드를 추출하여 분석을 진행한것이 대단하다 느껴졌습니다. 기준을 잘 새워서 연구를 진행하여 유의미한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LSJ22KU 🐣 연구대상이 되는 간행물의 선정과 비선정 이유, sort키워드 추출 방법을 포함해 연구방법을 세세히 밝혀주셔서 연구 과정에서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신 것이 느껴졌습니다. 때문에 더욱 내용에 공감하며 연구를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신문이 발행 일주일 내의 사건들을 담고 있음을 발혀내신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LHG22KU 👍🏻 사건발생 일자와 신문호 발간일의 시점차를 분석한 부분이 흥미로웠습니다. 그동안 그다지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언론 보도의 신속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고대신문의 많은 기사를 sort 키워드로 분류하는 작업이 굉장히 복잡하고 어려웠을 텐데, 끝까지 해내신 점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작업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참고 자료


"고대신문-보도", 보도, 『고대신문』online, 고대신문.
"고대신문-신문사소개", 현황과 주요업무, 『고대신문사』online, 고대신문.
"고대신문-신문사소개", 만드는 사람들, 『고대신문사』online, 고대신문.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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