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H21KHU 개인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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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선정 이유
역사에 중하고 가벼운 것이 있을까. 우리는 각자의 역사를 가지고 살아간다. 어제 나는 유튜브로 좋은 음악을 들었고 오늘은 그동안 나를 괴롭히던 어떤 과목의 과제를 끝마쳤다. 그러나 우리의 모든 행적이 기록될 수는 없다. 오히려 행적이 기록되어 역사의 도마 위에 오른 이들은 매우 극소수에 불과하다. 내가 배웠던 7차 개정 교육과정의 한국사에서 고대사는 정치사 중심으로 서술되었고 민중들의 경제, 사회, 문화는 항상 후순위였다. 그리고 근현대사를 공부할 때 독립투사들의 숭고한 정신이 단 한 줄의 문장으로 요약되는 것이 늘 안타까웠다. 정말 큰 행적을 남겼던 김구, 김원봉, 이회영의 경우 수능 근현대사 파트에서 빠지지 않고 출제되지만 김익상, 김상옥, 나석주, 최수봉, 박재혁, 이종암 등의 개인들은 간략하게 언급되는 정도이고, 김대지, 황상규, 강세우를 비롯한 여러 의열단원의 이름은 한국사를 공부했음에도 불구하고 생소했다. 따라서 조명받지 못한 이들의 행적을 기리는 의미에서 세 명의 의열단원과 관련된 기사를 작성하기로 했다. 세 명은 각각 최수봉, 박재혁, 이종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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