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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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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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시절 활동했던 소설가이다. 대표 소설로는 「달밤」, 「복덕방」 등이 있다.

내용
이칭별칭 상허(尙虛), 상허당주인(尙虛堂主人)
출생-사망 1904년 ~ 미상
성격 소설가
출신지 철원
성별
저서(작품) 오몽녀, 그림자, 기생 산월이, 달밤, 장마, 가마귀, 청춘무성 등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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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이전의 그의 작품은 대체로 시대적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경향을 띠기보다는 구인회의 성격에 맞는 현실에 초연한 예술지상적 색채를 농후하게 나타낸다. 인간 세정의 섬세한 묘사나 동정적 시선으로 대상과 사건을 바라보는 자세 때문에 단편소설의 서정성을 높여 예술적 완성도와 깊이를 세워 나갔다는 점에서 우리나라의 대표적 단편소설 작가로 평가받을 수 있었다. 광복 이후에 그는 조선문학가동맹의 핵심 성원으로 활동하면서 작품에도 사회주의적 색채를 담으려고 노력하였다.

특히 종군기자로 전선에 참여하면서 쓴 「고향길」(1950)이나 「첫 전투」(1949) 등은 생경한 이데올로기를 여과없이 드러냄으로써 일제하의 작품에 비해 예술적 완성도가 훨씬 떨어지고 있다. 그런데 그가 월북한 것도 자의적인 것이 아닌 강제된 것이라는 후문을 남기고 있고, 결국 한국전쟁 이후 숙청을 당할 수밖에 없었다는 점은 그가 철저한 사회주의적 작가가 아니었으며 그의 열정은 오히려 순수성으로 해서 오해를 받는 인간적 서정성에 기초하였음을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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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이태준 [李泰俊] (한국현대문학대사전, 2004. 2. 25., 권영민)</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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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작은 작가가 가진 의도의 직접적 표현이고 그 실현이다. 그렇기에 개작을 살핀다는 것은 문학에 대한작가의 태도와 가치를 고찰하는 일과 연결된다. 그런 사실을 전제로 여기서는 이태준을 살펴보기로 한다. 이태준은 잡지와 신문에 발표한 작품을 단행본으로 수록하면서 시점을 조정하거나 주제를 바꾸는 등 상당한 수준의 개작을 행하였다. 이태준에게 있어서 개작은 현대 문장을 탐구하듯이 개성적인 표현을 찾는 문학행위였다. 단어의 정확성과 문장의 논리성, 조사와 부사의 적절한 사용, 문장 내용에 어울리는 감각적 어휘 등은 이태준이 퇴고에서 주목한 항목들이다. 그런데, 이태준은 그 단계에서 한 걸음더 나아가 ‘처음의 생각과 처음의 시선’, 그리고 ‘그것을 얼마나 정확하게 표현했는가’의 문제를 중요하게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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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강진호 「퇴고와 개작」[1]


참고문헌

이태준 [李泰俊] (한국현대문학대사전, 2004. 2. 25., 권영민)

이태준 [李泰俊]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아래, 참고문헌의 참고문헌)

『문학의 논리』(임화, 학예사, 1940)

『문학과 지성』(최재서, 인문사, 1938)

「이태준의 소설에 나타난 민족의식」(신동욱,『동방학지』74, 연세대학교, 1992)

「상허 이태준 단편소설연구」(송인화, 연세대학교 박사학위논문, 1990)

[네이버 지식백과] 이태준 [李泰俊]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주석

  1. 현대소설연구 제68호,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연구, 2017, 253-282p

기여